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준비하시는분들 몇가지는 꼭 확인해보세요...

경험담임..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3-06-19 13:09:29

어떤분이 시험관 시술에 대해 궁금한점에 대해 물어보라고 하고 글 적으신게 있어서 거기에 두가지 댓글을 달았는데 그 댓글 보다는 이렇게 직접 자게에 쓰는게 좋을것같아서 제 경험담으로 두어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우선 병원 가실때 남편분과 꼭 같이가세요..대부분 난임.불임은 여자쪽이 문제라고들 생각하시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제가 좀 많이 비실비실해요....그래서 임신 안돼었을때 제가 문제인줄 알았는데 정작 문제는 제 남편이었습니다..

폐쇄성 무정자증이었어요....인공수정도 안돼고 바~로 시험관 시술 했습니다..

남편분도 같이 가셔서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분 거래처 직원중에 아이가 없는 사람이 있어서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남편쪽이 문제가 좀 있어서 병원가서 수술 했다고 하네요..지금은 병원 다니면서 인공수정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

꼭 비뇨기과 딸린 병원으로 가세요....저희는 처음에 몰라서 제가 사는 지역 유명한 병원엘 갔는데 거긴 비뇨기과가 없더만요....난임 전문 병원에 비뇨기과가 꼭 있어야지만 되는건 아니지만 제 남편처럼 폐쇄성 무정자증에는 생검(맞나?!)을 해서 정자의 유무를 확인 합니다...그런데 그 생검을 비뇨기과 의사가 아닌 산부인과 의사가 했습니다....

전신마취하고 주사기로 음낭을 찔러서 정자 유무를 확인 했는데 이방법이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비뇨기과 의사샘께서 직접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방법이 잘못하면 음낭 조직이 괴사가 될수도 있데요....

비뇨기과가 없으면 소견서를 받던지 아니면 따로 가던지 해서 비뇨기과 가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난자 채취하면 배에 복수 차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그때 제일 좋은건..이온음료 예요...전 채취하자 마자 이온음료 1.5리터를 들고 다니면서 마셨어요...

물대신 마시고 이온음료에 밥도 말아먹을 생각까지 했습니다....이온음료 마시고 채취한 그날 컨디션 봐가면서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었어요...

그래서 복수때문에 고생은 안했습니다......

 

제가 시술하면서 이런몇가지 경험을 적었으니 혹시라도 준비 하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1.172.xxx.2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84 ㅅ 발음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1 눈물나는엄마.. 2013/06/19 3,277
    265383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11만8110명 도토리 2013/06/19 495
    265382 고수님들~ 애둘 잘 키우는 노하우(둘째 신생아)요! 3 예비애둘맘 2013/06/19 988
    265381 고마웠던 전라도 분들 5 그런 2013/06/19 1,462
    265380 찌그러진 차문 수리하러 덴트집인가 가려는데 저 혼자가면 손해볼까.. 2 ㅠㅠ 2013/06/19 1,641
    265379 경상도일베교사 "전라도는 배반의땅,박정희만세".. 10 대구포 2013/06/19 1,465
    265378 새우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는 뭘까요? 8 넌센스 2013/06/19 1,746
    265377 미술대학원 유학 어느나라가 좋나요?? 16 .. 2013/06/19 8,424
    265376 유행타고있는 질문놀이.. 재밌네요 123 2013/06/19 350
    265375 수세미뜨기 전과정 동영상 갖고계신분!! 4 수세미 2013/06/19 2,798
    265374 요즘은 초6이 정석을 한다기에 2 야생화 2013/06/19 1,343
    265373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22 ... 2013/06/19 3,629
    265372 매실엑기스 어디다가 보관해야하나요? 4 행복 2013/06/19 1,276
    265371 서른중반 .숫자에 약한데 공부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제이아이 2013/06/19 524
    265370 아반떼MD 운전 조심하세요. 사고 동영상 5 쇼핑이 투표.. 2013/06/19 1,892
    265369 프로젝트팀 구성할 때 PI가 뭔가요 1 ... 2013/06/19 729
    26536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3/06/19 848
    265367 뜨개질에 대해 아는 선에서 대답해 드릴께요 23 뜨개질 2013/06/19 2,643
    265366 자기반성의 글입니다..ㅠ_ㅠ 아버님 생신.. 이제서야 전화드렸어.. 7 반성중 2013/06/19 1,375
    265365 표창원 -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 2.. 13 참맛 2013/06/19 1,070
    265364 저 이 정도면 괜찮게 살고 있는거죠? 1 맞벌이 아줌.. 2013/06/19 951
    265363 주식이야기-둘 35 ... 2013/06/19 3,287
    265362 이화여대도 시국선언 동참한다네요! 18 참맛 2013/06/19 2,185
    265361 동남아에서 유모, 식모 -> 도우미, 기사 두고 삽니다. .. 26 동남아 2013/06/19 4,551
    265360 원래 살 빠지다가 후퇴하나요? 6 몸짱 워너비.. 2013/06/1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