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매매시 부동산에 법정수수료 이상 지불해야 하나요?

빌리지피플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3-06-19 12:14:39

지금 살고 있는 빌라를 처분하고 이사할 예정입니다.

두 달여 전, 부동산 서너 군데에 내놨는데 예상대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부동산의 조언대로 처음 가격보다 1~2천정도 내리니 - 일억오천

가끔씩 집 보러오는 사람이 생겼는데 대부분 A라는 부동산 통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A부동산이 수완이 좋아 보이더군요.

 

그러다 드디어 매수의사를 보인 사람이 나타났는데 

A부동산중개사가 저희 남편을 부르더니

 '그쪽에서 일억오천에 사겠다고 한다. 그런데 거래 성사되려면 오백만원을 A부동산에 수수료(?)로 내야 한다'

고 얘길했대요. 

남편이 황당해서 법정공인중개수수료면 되었지 무슨 오백씩이나 내라고 하냐고 했더니

법정공인중개수수료는 아파트 거래 할 때나 해당하는거지 (팔기 어려운) 빌라는 그것 가지고 어렵다는

식으로 얘길했대요.

혹여 그 사람 말마따나 빌라는 오백이라도 더 얹어주고 파는 것이 좋은 걸까요?

남편은 사기꾼 같은 사람이라면서 펄펄 뛰며 안 팔겠다고 하는데 오래도록 안 나갈까봐 걱정입니다.

IP : 211.187.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13.6.19 12:20 PM (124.5.xxx.3)

    그러자 하고 나중에 법정수수료만 던져주거나 조금 더 생각해 몇십 더 줘도 되구요.
    계좌송금하겠다 계좌번호 달라해보세요. 찔릴겁니다. 그거 알려지면 영업정지라하더군요.
    많이 남기는 사람에게 웃돈 요구하면 몰라도 정말 그러고 싶은지??
    빌라하나 팔아 뭐가 얼마나 남긴다고 그러는지 일단 네네하고 거래는 진행하세요.
    나중에 법정수수료 봉투 던져두시구요. 그래야 다음 사람에게도 그런 짓 함부로 못하고
    꿈도 못꿉니다. 법정수수료만도 올라간 금액이라하더군요.

  • 2. 방법
    '13.6.19 12:21 PM (124.5.xxx.3)

    자꾸 덤비면 구청에 신고하겠다 하세요.
    더 받을 시간에 작업해서 하나더 연결시켜 더 벌 궁리 하겠네요.

  • 3. ..
    '13.6.19 12:26 PM (218.152.xxx.195)

    5백은 과하긴 하네요.. 저는 3십 더 줬는데요.. 그래도 엄청좋아하더라구요..

  • 4. ...
    '13.6.19 12:32 PM (119.64.xxx.76)

    악질 부동산이예요. 사는사람 쪽에도 금액 올려 말하고 자기가 일억오천에 사줄테니 수수료 더 달라했을거예요.

    녹음해서 구청에 고발하세요.

  • 5. 내일
    '13.6.19 12:34 PM (115.20.xxx.58)

    아직도 이런분들이...

  • 6. 별 미친
    '13.6.19 12:35 PM (211.192.xxx.155)

    빌라 매매가 어렵다고 법정 수수료 이상 받는건 뭔지?

    악질 부동산이예요. 사는사람 쪽에도 금액 올려 말하고 자기가 일억오천에 사줄테니 수수료 더 달라했을거예요. 녹음해서 구청에 고발하세요. xxx222

    우리가 집값을 깍아 주었으니까 살 사람이 나타난 건데 무슨 소리냐고,
    차라리 안팔겠다고 하세요.

  • 7. ...
    '13.6.19 12:37 PM (112.161.xxx.208)

    저는 다른 이유로 신고하려고 녹음까지 다 해뒀다가 이사 들어오는거라 (그동네 오래 거주할꺼라)
    참았는데 그거 구청에 신고하면 영업정지 맞아요.
    그리고 부동산들끼리 짜고 딜해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5백을 수수료로 달라니 너무 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679 꽃게탕하려고 살아있는 게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20 숙이 2013/08/23 2,883
288678 올해로 마흔.. 기미 올라옵니다ㅠㅠ 8 ... 2013/08/23 3,413
288677 이승만이 왜 '하야'했는지 기억하라 1 샬랄라 2013/08/23 1,390
288676 독일, 벨기에, 덴마크여행가요~ 뭐 사오면 좋을까요? ^^ 8 여행 2013/08/23 2,235
288675 '살림하는 여자'vs'살림 안하는 여자' 포스팅 재밌어요. 18 재밌어서 펌.. 2013/08/23 11,711
288674 미쳤나봐요! 게임까지 만들어 고인을 희화화... 4 정말 2013/08/23 925
288673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장소 안내입니다. 엄청나네요^^ 3 오늘 2013/08/23 1,936
288672 사찰에 근무하는데 어떤옷입어야 돼나요? 4 어떤옷? 2013/08/23 1,197
288671 죽을때까지 포기못하겠다하는거 있으신가요? 7 저는 2013/08/23 1,678
288670 친구들이 우리집에서만 만나려고해요 34 친구관계 2013/08/23 12,228
288669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3 ** 2013/08/23 1,594
288668 깍두기하고양념이너무많이남았는데 양념 2013/08/23 522
288667 시어머니 글쓴 ..원글인데요.. 10 2013/08/23 2,979
288666 바나나라고 말할 수 없는 아이들 우꼬살자 2013/08/23 1,283
288665 제 행동이 지나친 행동이었을까요? 4 1학년 맘 2013/08/23 1,028
288664 실크 블라우스 사도 괜찮을까요? 7 실크 2013/08/23 1,783
288663 돈안드는 휴가지 없을까요 12 간절 2013/08/23 3,239
288662 맞춤법 질문 7 아리송 2013/08/23 763
288661 개인회생비용 걱정되시는분들만참고하세요! 러블리 2013/08/23 1,113
288660 혹시 고입 비교평가 준비 하는 분 계신가요?? 비평 2013/08/23 936
288659 결혼생활 행복하게 하려면 이분들 처럼.. 13 ㅇㅇ 2013/08/23 4,437
288658 개그맨들 보면 정말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 많은 듯.. 2 효롱이 2013/08/23 1,208
288657 스마트폰 왕초보: 지하철 와이파이 여쭙니다. 7 궁금 2013/08/23 4,517
288656 배변을 랜덤으로 가리는 강아지들 ㅠㅠ 6 candy 2013/08/23 1,364
288655 아픈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일하러 나왔더니 정말 미치겠네요 6 ㅠㅠㅠㅠ 2013/08/23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