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매매시 부동산에 법정수수료 이상 지불해야 하나요?

빌리지피플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3-06-19 12:14:39

지금 살고 있는 빌라를 처분하고 이사할 예정입니다.

두 달여 전, 부동산 서너 군데에 내놨는데 예상대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부동산의 조언대로 처음 가격보다 1~2천정도 내리니 - 일억오천

가끔씩 집 보러오는 사람이 생겼는데 대부분 A라는 부동산 통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A부동산이 수완이 좋아 보이더군요.

 

그러다 드디어 매수의사를 보인 사람이 나타났는데 

A부동산중개사가 저희 남편을 부르더니

 '그쪽에서 일억오천에 사겠다고 한다. 그런데 거래 성사되려면 오백만원을 A부동산에 수수료(?)로 내야 한다'

고 얘길했대요. 

남편이 황당해서 법정공인중개수수료면 되었지 무슨 오백씩이나 내라고 하냐고 했더니

법정공인중개수수료는 아파트 거래 할 때나 해당하는거지 (팔기 어려운) 빌라는 그것 가지고 어렵다는

식으로 얘길했대요.

혹여 그 사람 말마따나 빌라는 오백이라도 더 얹어주고 파는 것이 좋은 걸까요?

남편은 사기꾼 같은 사람이라면서 펄펄 뛰며 안 팔겠다고 하는데 오래도록 안 나갈까봐 걱정입니다.

IP : 211.187.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13.6.19 12:20 PM (124.5.xxx.3)

    그러자 하고 나중에 법정수수료만 던져주거나 조금 더 생각해 몇십 더 줘도 되구요.
    계좌송금하겠다 계좌번호 달라해보세요. 찔릴겁니다. 그거 알려지면 영업정지라하더군요.
    많이 남기는 사람에게 웃돈 요구하면 몰라도 정말 그러고 싶은지??
    빌라하나 팔아 뭐가 얼마나 남긴다고 그러는지 일단 네네하고 거래는 진행하세요.
    나중에 법정수수료 봉투 던져두시구요. 그래야 다음 사람에게도 그런 짓 함부로 못하고
    꿈도 못꿉니다. 법정수수료만도 올라간 금액이라하더군요.

  • 2. 방법
    '13.6.19 12:21 PM (124.5.xxx.3)

    자꾸 덤비면 구청에 신고하겠다 하세요.
    더 받을 시간에 작업해서 하나더 연결시켜 더 벌 궁리 하겠네요.

  • 3. ..
    '13.6.19 12:26 PM (218.152.xxx.195)

    5백은 과하긴 하네요.. 저는 3십 더 줬는데요.. 그래도 엄청좋아하더라구요..

  • 4. ...
    '13.6.19 12:32 PM (119.64.xxx.76)

    악질 부동산이예요. 사는사람 쪽에도 금액 올려 말하고 자기가 일억오천에 사줄테니 수수료 더 달라했을거예요.

    녹음해서 구청에 고발하세요.

  • 5. 내일
    '13.6.19 12:34 PM (115.20.xxx.58)

    아직도 이런분들이...

  • 6. 별 미친
    '13.6.19 12:35 PM (211.192.xxx.155)

    빌라 매매가 어렵다고 법정 수수료 이상 받는건 뭔지?

    악질 부동산이예요. 사는사람 쪽에도 금액 올려 말하고 자기가 일억오천에 사줄테니 수수료 더 달라했을거예요. 녹음해서 구청에 고발하세요. xxx222

    우리가 집값을 깍아 주었으니까 살 사람이 나타난 건데 무슨 소리냐고,
    차라리 안팔겠다고 하세요.

  • 7. ...
    '13.6.19 12:37 PM (112.161.xxx.208)

    저는 다른 이유로 신고하려고 녹음까지 다 해뒀다가 이사 들어오는거라 (그동네 오래 거주할꺼라)
    참았는데 그거 구청에 신고하면 영업정지 맞아요.
    그리고 부동산들끼리 짜고 딜해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5백을 수수료로 달라니 너무 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068 컴 사용, 팔뚝 아픈거 어떻게 고치나요? 1 마우스 2013/06/21 455
265067 스마트폰 초기화 눌렀는데... 1 모모 2013/06/21 551
265066 낭만 음악실 국민티비의 2013/06/21 279
265065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을 주는 사장 와이프 7 opp 2013/06/21 1,362
265064 수학 좀 풀어주세요 2 수학 2013/06/21 398
265063 요즘은 쇼호스트도 다 이쁘고 몸매가 좋네요 3 우와 2013/06/21 2,605
265062 인쇄된 표에서 같은 금액 갯수를 세어서 엑셀에 넣으려고 하는데요.. 엑셀고수님 2013/06/21 432
265061 위층에서 날마다 이불 털어대요 5 싫어요 2013/06/21 1,045
265060 딸아이가 물리학이나 조선 공학을 전공한고 싶다는데. 19 여고생 2013/06/21 1,628
265059 닭백숙과 삼계탕 조리법 설명 좀 2 2013/06/21 895
265058 다 낡은신발들과 옷들 친구가 줬는데 신랑이 화를 내네요 18 낡은신발 2013/06/21 3,415
265057 혹시 자녀가 마이스터고 다니는 분들 계시나요? 1 고1엄마 2013/06/21 1,809
265056 초4남자 아이 사춘긴가요?? 5 사춘기 2013/06/21 1,625
265055 립헬 냉동고 대해 알고 계시면 도움 주세요 ??? 2013/06/21 418
265054 지금 청산도여행가긴 좀 더울까요? 1 여행 2013/06/21 597
265053 어제 박피하고 완전 괴물돼서..지금 회사에 앉아있어요... 3 냠냠 2013/06/21 2,442
265052 조카 결혼식에 티랑 치마만 입어도 될까요? 23 원피스도 2013/06/21 3,897
265051 딸아이 보양식이요 1 고딩맘 2013/06/21 506
265050 학교에 못갈 정도로 아이가 체했어요... 5 걱정맘 2013/06/21 1,212
265049 바꾸고 싶다 10 앤틱앤틱 2013/06/21 1,050
265048 가방이름좀 알려주세요 3 궁금 2013/06/21 589
265047 동남아인의 장난질에 방송 PD.작가 다 짤려네.. 7 코코넛향기 2013/06/21 3,529
265046 햄스터가 집을 나갔어요 16 이런게멘붕 2013/06/21 2,271
265045 무릎 수술한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1 뭔가요? 2013/06/21 1,071
265044 혹시, 프랑스어 하시거나 퀘벡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6 프랑스어 2013/06/21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