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소개팅에서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적용되나요?

30대 조회수 : 8,052
작성일 : 2013-06-19 01:09:11

아래 글에도 그렇고, 여러 글 보면 he's just not that into you 이말 많이 보이던데...

30대의 소개팅에서도 이말이 맞나요?

좀 느긋하게... 매일매일 연락하지 않으면서... 뒤늦게 맺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가보죠?

흠...

IP : 122.35.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19 1:12 AM (223.62.xxx.128)

    윗님 ㅋㅋㅋㅋㅋ

  • 2. ...
    '13.6.19 1:13 AM (218.238.xxx.159)

    경로당에서도 적용될걸요 맘에들면 느긋할수 없는 이유가 자기가 놓치고 다른 수컷이 채가는거 절대 못보거든요. 질투나서.

  • 3. ㅋ ㅋ
    '13.6.19 1:13 AM (175.210.xxx.10)

    첫댓글님 빙고예요. 30대소개팅 여우남들 너무 많아요. 나이 좀 들어갈수록 아쉬울것도 없고

  • 4. ??
    '13.6.19 1:14 AM (122.35.xxx.164)

    첫댓글님이 뭐라고 하셨는데요?
    삭제하신거 같은데...

  • 5. ㅋ ㅋ
    '13.6.19 1:14 AM (175.210.xxx.10)

    경로당님이 첫댓글이예요. 첨가하시느라 밀린듯요ㅎ

  • 6.
    '13.6.19 1:16 AM (122.35.xxx.164)

    네 ㅋㅋㅋㅋ

  • 7. ...
    '13.6.19 1:18 AM (211.199.xxx.158)

    느긋하게 재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런경우는 정말 반했다기보다는 이정도면 결혼하기 나쁘지 않겠다고 보고 결혼하는거죠..울 시동생이 40넘어서 결혼했는데 그동안 소개팅 선 보는것 많이 봤거든요..느긋한 경우는 뭐 아쉬운대로 만나도 되고 안만나도 그만인경우였어요..괜찮은것 같은데 조건이 좀 그닥일때도 미적 거리는것 같았고 그런데 정말 결혼을 42에 했는데 이때는 소개받고 몇번 안만나고 술마시고 한밤에 전화해서 니가좋다고 술주정 했다네요..
    그러니까 딱히 마음에 안드는것도 아니고 잘 모를땐 미적거리지만 정말 자기짝이다 싶고 놓치기 싫은여자다 싶으니 적극적으로..대하는게 확실히 달랐어요..그전에도 결혼할뻔했던 여자들 몇몇 있긴했거든요..

  • 8. 그나이대 남
    '13.6.19 1:23 AM (121.132.xxx.169)

    나이먹으면 확실히 초식화 되요. 이건 반했냐 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 젊은 처자 상대할 때와 비교하며 윗 멘트 날리는 참으로 딱한 분들이 계신데, 아닙니다.

    결혼 상대가 아닌 단순 연애 상대인 분 보면 간혹 스스로를 20대로 착각하는데...대개 원상 회복해요.

  • 9. 초식화?
    '13.6.19 1:29 AM (122.35.xxx.164)

    윗님, 초식하가 뭐죠???
    좋은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이말 뜻을 몰라 어떤 말씀인지를 잘 이해못하겠어요~~

  • 10. 윗님
    '13.6.19 1:38 AM (122.35.xxx.164)

    ㅎㅎ 네, 저한테 관심없는 남자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거 맞아요
    이런저런 조언을 다 들어봐도 그남자 저한테 관심 없는데
    막상 연락하면 또 즐겁게 대화하고 그러하니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나봐요

  • 11. --
    '13.6.19 1:45 AM (94.218.xxx.25)

    님한테 연락하는 남자 만나세요;;

  • 12. 남자들이 느긋해져요
    '13.6.19 2:01 AM (118.209.xxx.105)

    그 이유는
    무엇보다
    남자들의 색욕이 줄어서여요.

    그리고 어느 정도 여자 경험들도 이미 해서
    특출나게 엄청난 매력을 가진 여자가 없다는 걸 알아요.
    있다 해도 그런 여자는 자기 차지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죠.

    30중, 30후, 심지어 40 넘어서도 백마 탄 왕자 기대하는 여자들보다는
    아무래도 철들이 일찍 들어 있습니다.
    사회생활 하는 남자들이 그렇다는 겁니다,
    사회활동을 하지 않으면 여전히 나이 들고도 순진한 남자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나이 들고도 순진한 남자들의 상당수는 동시에
    답답합니다. 그래서 나이든 여자들은 나이들고 순진한 남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차라리 속을 썩이고 바람을 피우더라도 노련하고 매력있는 남자를 더 좋아하지요.
    그래서 여자들이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는 말도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건,
    20대보다 남자들이 덜 다급하기 때문에,
    그리고 여자들은 더 다급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좀 더 노련하게 잡아끌고
    상대가 마음에 들 경우 그걸 표현해서
    (저는 이걸 꼬리 흔들어 주기라고 표현)
    남자들이 액션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게 필요합니다.

    여우녀들은 이런 걸 알고 실천하지만
    또 30 넘도록 별 남자 경험이 없었던 곰녀들은
    이런 걸 모르고 실천도 안 하니 더욱 더 일이 안됩니다.

    별 매력을 서로 느끼지도 않고
    서로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으니
    소와 닭 사이, 호랑이와 곰 사이.

  • 13. 네...
    '13.6.19 2:03 AM (122.35.xxx.164)

    그만 잊어야겟네요.
    속상해요~ ㅎㅎ

  • 14. 앗 느긋님,
    '13.6.19 2:06 AM (122.35.xxx.164)

    동시에 리플이 달렸어요!
    저 그런 적극성 발휘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말리네요...
    입한번 뻥긋 못해보고 있는데....

  • 15. --
    '13.6.19 5:23 AM (94.218.xxx.25)

    정확하네요. 서로 관심없고 서로 액션없으니 성사될 턱이 없죠.

  • 16. ...
    '13.6.19 8:57 AM (110.14.xxx.155)

    당연하죠 30대라고 다를까요
    32 30 에 만났어도 매일 집앞으로 잠깐이라도 만나러 오고 핸드폰 없던 시절에도 삐삐로 매일 연락하고
    안받으면 난리났었어요
    30대에 욕구가 줄긴요 대부분은 똑같아요

  • 17. ㅎㅎ
    '13.6.19 8:59 AM (203.226.xxx.19)

    30대 중반에 그런 남자랑 선으로 만나 연애 조금 하고 결혼했어요. 결혼했다고 그게 사랑의 증거는 아니지요. 근데 결혼 5년차인데 그럭 저럭 잘살아요.

  • 18. hoho
    '13.6.19 9:28 AM (222.110.xxx.4)

    느긋님 글에 고개가 끄덕끄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765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6 2013/07/27 5,311
278764 무기력하고, 우울한데..극복하고싶은데..힘이 안나요 14 ..... 2013/07/27 5,349
278763 잘되던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는데.. 4 갑자기 2013/07/27 3,912
278762 GM대우 직원 할인율 대박이네요. 1 .. 2013/07/27 4,466
278761 개인 실손보험 가입자 4대질환 지원금 줄인다 2 창조지원 2013/07/27 1,297
278760 나이 적을때 결혼하면 정말 결혼잘하나요? 25 ... 2013/07/27 6,934
278759 전세계약시 특약사항말인데요.. 2 .. 2013/07/27 1,129
278758 오늘 나혼자 산다 재미있었나요? 26 보나마나 2013/07/27 6,397
278757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6 안가 2013/07/27 1,497
278756 고소공포증 저처럼 심한 분~~ 16 goso 2013/07/27 2,391
278755 엄마가 인사해야지~하는거 별로로 들리세요? 32 2013/07/27 4,764
278754 썬드레스 2 해변 2013/07/27 863
278753 임신 30주..아기가 역아인데 돌아오겠죠? 6 똘망엄마 2013/07/27 2,069
278752 콘도같은집의 비결.. 정말 별거 없는데... 3 ... 2013/07/27 4,778
278751 요즘 아이들이 앨범보며 좋아하네요 1 바니 2013/07/27 847
278750 서울시내 아파트 중 도산공원 쪽으로 출퇴근 하기 편 곳 추천부탁.. 7 부탁드립니다.. 2013/07/27 1,346
278749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4 yo 2013/07/27 1,721
278748 지금 KBS1에 공포영화하는데.. 시각장애인용 해설이 나와서 하.. .. 2013/07/27 1,279
278747 마음이 아프네요 운명 2013/07/27 1,004
278746 여자 물리치료사 어때요? 8 궁금 2013/07/27 10,643
278745 (글 내렸어요ㅠ) 22 멍뭉 2013/07/27 3,556
278744 아이허브 2 주문시 2013/07/27 1,289
278743 출산후 여자몸이 많이 상한다던데.. 그럼 출산 안하면 괜찮은가요.. 24 ... 2013/07/27 12,418
278742 강아지 달갈 삶은거 줘도 ㄷ되나요? 9 ㅡㅡ 2013/07/27 2,139
278741 고등내신 5등급, 대학 포기가 맞죠? 10 ** 2013/07/27 3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