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없는 이혼남이랑 결혼한 초혼 11년차.. 질문 있으실까요?

술김에 조회수 : 14,319
작성일 : 2013-06-18 23:33:22
죄송.. 조만간 지울지도 몰라요.. 술김이라...
IP : 182.209.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6.18 11:34 PM (112.149.xxx.61)

    후회하신적 있으세요?
    이래서 이혼했구나 싶은 생각으로 ...

  • 2. 조심스레
    '13.6.18 11:35 PM (223.62.xxx.2)

    남편분의 이혼사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 3. 도대체
    '13.6.18 11:37 PM (203.142.xxx.49)

    남편이 어떤 점이 이혼남임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만들었나요?^^

  • 4. 뻘질
    '13.6.18 11:38 PM (125.133.xxx.77) - 삭제된댓글

    왜 술 드셨어요?

  • 5. 이혼남
    '13.6.18 11:38 PM (125.179.xxx.18)

    어디가 그렇게좋아서 결혼을 했나요?
    .

  • 6. 원글이
    '13.6.18 11:38 PM (182.209.xxx.37)

    ㄴㄴ님 : 가끔요 초혼이라도 맘에 안들면.. 이게 상대방은 재혼이라 그러나.. 뭐.. 그런 생각이 들긴 해요..]


    조심스레님 : 남편 말론 1년 남짓 결혼한 여자가 너무 사치 스러워서라 해요.. 근데.. 그 분 싸이알거든요.. 지금 보면.. 이해하긴 해요.. 학벌은 좋지만, 집 자체는 별론데.. 매번 명품으로 휘감는 분이라.. 그리고 이혼하기 전이지만, 대충 들어서 알아요.. 남편이랑 저랑 같은 회사여서요... 그래도 불륜 아니예요.. 남편이 이혼하고 저랑 다른 사람 연결해주려고 했다가.. 어쩌가 그랬거든요..

  • 7. 업서요.
    '13.6.18 11:39 PM (223.62.xxx.117)

    냉무........

  • 8. 원글이
    '13.6.18 11:41 PM (182.209.xxx.37)

    술은.. 그냥 원래부터 좋아해서 먹구요ㅗ..
    남편이 이혼남인건.. 부모님만 알아요.. 적어도 제 쪽에선..
    피눈물 흘리셨어요.. 나름 대기업 다닌 딸이었으니까요..그래도.. 나이에 쫓겨 결혼했어요.. 제가 좀만 젊어서 남편 만났더라도.. 그냥 연애하고 끝냈을지도 모르죠..
    아이는 둘이구요..]
    지금은 그냥.. 형제처럼 지내요.. 남편이랑...

  • 9. 원글이
    '13.6.18 11:43 PM (182.209.xxx.37)

    남편이 재혼이라도 애가 없으니.. 그게 그냥 초혼인지, 재혼인지.. 별 느낌은 없어요.. 그 전 와이프랑도 연락하는 경우가 아니니..
    다만.. 술한잔 먹으면.. 그 생각이 나니.. 가끔 큰소리 치곤 하죠. 너.. 나니까 결혼했다.. 라고..ㅎㅎㅎ.. 남편이 초혼이나, 재혼이나.. 애가 없었으니.. 별 다르지 않아요.

  • 10. .......
    '13.6.18 11:44 PM (210.117.xxx.109)

    시댁에서는 어떤가요 아들이 아무래도 재혼자리니까 님께 숙이고 들어가던가요? 그게 애 둘 낳고는 배째라로 나오던가요 제 친구가 님과 같은 경우로 재취로 갔는 데 처음엔 잘해주던 시댁이 본색을 드러내는 데 무섭더라구요.

  • 11. 시댁은`
    '13.6.18 11:47 PM (182.209.xxx.37)

    다른 곳ㅎ과 별다를 것 없다고 봐요.. 워낙 남편 전처의 그림자가 1,2년밖에 안되어서요.. 성격인지, 그것탓인지.. 대신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6년전쯤 돌아가셨어요..)께서 저한테 함부로는 못하세요..^^ 형제들도 별로...그런 건 없어요..

  • 12. sdf
    '13.6.18 11:58 PM (175.197.xxx.119)

    저도 애없이 이혼한 이혼남과 교제중이에요. 몇살차이 나시고 몇살 때 결혼하셨는지 부모님이 아신다고 하셨는데 반대는 안하셨는지 하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13. 원글이
    '13.6.19 12:01 AM (182.209.xxx.37)

    질문하나님 . 전혀요.. 위자료는.. 사실상.. 그쪽에서 이혼을 먼저 요구한 경우여서.. (결혼후에도 빚이 사치땜에 눈덩이처럼 불어났어요.) 그런건 전혀 없이.. 빠르게 깨끗이 진행된걸로 알아요.. 오히려 제가 결혼할때, 돈을 보태주면서 저희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죠.. 지금 생각하면.. 미쳤어요.. 에휴..살다보면 그놈이 그놈이예욧..

  • 14. 원글이
    '13.6.19 12:05 AM (182.209.xxx.37)

    남편이랑은 1년 차이예요.. 제가 적죠.. 부모님.. 첨에 완전 반대하셨죠.. 제가 장녀거든요.. 기대도 많으셨고.. 근데.. 결국은 꺾으셨어요..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참.. 미안합니다.. 잘 하려고 노력해요.. 그나마 애가 없어서.. 남들 보기에 초혼처럼 보이는 것이 그나마 장점이었을 것 같아요.. 삼십평생 저랑 크게 살갑지 않았던 아빠가 저한테 이메일로 구구절절 보내셨어요.. 그래도.. 슬프지만.. 이해하겠다는. 내용이라.. 참.. 근무중에 많이 울었어요..

  • 15. ....
    '13.6.19 12:13 AM (114.207.xxx.121)

    몇살에 결혼하셨어요?

  • 16. 윗님
    '13.6.19 12:18 AM (182.209.xxx.37)

    서른에요.

    사족이지만 우리애들이 크면 굳이 숨기고 싶진 않아요. 지금도 친한사람들에게는, 친척들은 부모님이 곤란하실지도 모르니, 걍 밝혀요. 숨길 것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17. 원글이
    '13.6.19 7:04 AM (182.209.xxx.37)

    유진맘님 : 별다르지 않아요.. 처가에도 잘 하는편이고.. 한번 갔다왔다고 해도 오래된 일이고, 또 전의 결혼생활이 짧았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잊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793 황마 잘 생겼죠? 32 ... 2013/06/30 2,943
268792 까맣게 착색된 치아 어떻게 되돌리죠? 1 꿀차 2013/06/30 1,448
268791 에어컨청소 어느 업체에 맡겨서 하셨나요? 2 양파깍이 2013/06/30 1,294
268790 시험문제 볼 사이트있나요? 4 초등생 2013/06/30 785
268789 갑자기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렷어요 4 저혈압때문일.. 2013/06/30 1,432
268788 어제 욕실세제글 삭제되었나요? 16 ... 2013/06/30 3,724
268787 초등2학년 통합준비물 2 모스키노 2013/06/30 871
268786 제가 가입한 예금 적금 보험 등 조회할 수 있는 기관? 3 정리하고살자.. 2013/06/30 1,002
268785 30일 10차 파이낸셜 빌딩 앞 촛불 문화제 2 손전등 2013/06/30 455
268784 사춘기아들 다루기 4 소요 2013/06/30 2,234
268783 애들 책상의자에 뭐 깔아주세요? 1 ᆞᆞ 2013/06/30 752
268782 대학생 방학용돈 9 방학 2013/06/30 2,998
268781 청와대, 박 대통령 방중 보도자료 '마사지' 2 샬랄라 2013/06/30 858
268780 표창원의 독려 덕분에..베충이글 1 밑에 2013/06/30 528
268779 감자 찌거나 삶을 때.... 6 감자 2013/06/30 3,290
268778 (방사능)춘천 방사능급식간담회 1 녹색 2013/06/30 455
268777 지금하고있는 kbs 다큐멘터리 괜찮네요~!! 2 사람답게 2013/06/30 1,558
268776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얼룩없이 깨끗이 세탁되시나요? 19 익명 2013/06/30 11,384
268775 이것도 조울증인가요? 너무 무기력하네요 3 ... 2013/06/30 2,223
268774 뚜레쥬르서 생크림 케익 샀는데 크림이 왜 이렇게 적을까요? 3 케익 2013/06/30 1,452
268773 마트에 장사하는데요 3 akxm 2013/06/30 1,642
268772 영남제분, '회장 사모님' 때문에 불매 운동 직격탄 1 죄와 벌 2013/06/30 1,400
268771 표창원의 독려덕분에 오늘 170여명이나 모였답니다. 2 촛불집회 2013/06/30 1,261
268770 냉장고 위치 좀 봐주세요 4 이사준비 2013/06/30 856
268769 턱관절 이상 어느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11 중등생 2013/06/30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