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살 취업했습니다.

,,,,, 조회수 : 9,296
작성일 : 2013-06-18 21:48:59

소비도시입니다. 자연히 일자리도 없구요

가물의 콩나듯 나는 직장은 41살인 제겐 그림의 떡처럼 느껴졌습니다.

11년의 공백이 너무 컸던지 아무도 면접보러오란말도 없더라구요

드디어 어제 면접보러오란말이 꿈인가 생시인가 느낄정도였습니다.

오늘 정말 두려움반 설렘반으로 들어선 직장은 제가 예전에 다니던 직장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매출과 규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했던일이라 너무 감사하기까지 했습니다.

면접후 집에 와서 바로 취업통보를 받는순간 하늘을 날듯이 기뻤습니다.

아직도 날 필요로 하는데가 있구나...

사실 애들이 아직 어려(초2,초4) 많이 걸리는건 사실이지만

저 정말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월급도 11년전과 똑같습니다.(안 깍인게 어디예요^^)

시간좋고 거리도 가깝고 이정도면 충분히 저에겐 꿈의 직장이겠죠.

낼부터 출근입니다. 11년 공백이 크게 와닿지만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IP : 175.200.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9:50 PM (112.148.xxx.220)

    축하드려요. 마음 벅찬 기대가 글에서도 느껴져요^^

    잘 하실 겁니다. 화이팅!

  • 2. 진씨아줌마
    '13.6.18 9:50 PM (1.247.xxx.181)

    축하드려요~화이팅

  • 3.
    '13.6.18 9:51 PM (14.37.xxx.72)

    출근 축하드려요
    적응 잘 하실거예요
    화이팅!!

  • 4. ..
    '13.6.18 9:51 PM (116.34.xxx.67)

    축하드려요.
    같은 40 대라서 더 기쁘네요

  • 5. ㅡㅡㅡㅡ
    '13.6.18 9:58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일단축하^^*
    행운아시군요
    하던일그대로 취업이라시니

    전 52세에 취업이란걸해 벌써 2년이다가오는데
    너무좋습니다


    다시추카^+^

  • 6. 우와
    '13.6.18 10:01 PM (58.229.xxx.186)

    대단하세요. 완전 부럽 부럽.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요즘 왜 이케 서류 전형마다 족족 떨어지는지 괴롭네요.

  • 7. 정말
    '13.6.18 10:02 PM (183.39.xxx.201)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제2의인생 멋지게 사세요 ~

  • 8. ...
    '13.6.18 10:10 PM (175.201.xxx.184)

    어머 축하드려요~~~!!!앞으로도 죽죽 잘 되실듯!

  • 9. ㅇㅅ
    '13.6.18 10:11 PM (175.253.xxx.78)

    일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 10. 꼬마모모
    '13.6.18 10:23 PM (222.101.xxx.100)

    정말 축하드려요!! 일하는 엄마가 얼마나 멋있는지, 아이들이 많이 배울겁니다. ^^

  • 11. ..
    '13.6.18 10:28 PM (112.170.xxx.82)

    축축 부럽습니다!

  • 12. ...
    '13.6.18 10:31 PM (175.193.xxx.73)

    와!~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 13. 축하축하
    '13.6.18 11:10 PM (221.143.xxx.118)

    얼씨구나야..축하드립니다.....

  • 14. 바램
    '13.6.19 1:25 AM (59.28.xxx.38)

    축하드려요~~

  • 15. ..
    '13.6.19 11:07 AM (220.120.xxx.143)

    축하드려요 11년의 경력단절이면 거의 포기하셨을텐데 님 대단하십니다..

    열심히 일하셔서 존경받는 엄마가 되세요 ^^ 물론 그러실것같지만요~~

  • 16. 나도 늦깍이 직장인
    '13.6.19 2:18 PM (175.192.xxx.146)

    축하드려요.
    저도 45살 작년초에 재취업했어요.
    너무 두렵고 걱정이 많았는데 참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 한번도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을 안했어요.
    결혼전에는 정말 출근하기 싫었었는데..
    그기다 전 방학때마다 쉴수있어 더 좋아요.

  • 17. 추카추카추카
    '13.6.19 3:51 PM (147.6.xxx.181)

    추카드립니다,
    가능하시면 취직하신 스토리 올려주세요,
    누군가의 구체적인 성공스토리는 다른이들에게 지침서가 될 거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려요

  • 18. ....
    '13.6.19 7:27 PM (211.207.xxx.199)

    부럽고..축하 드려요.
    저도 취업기운 많이 받아 갈께요^^

  • 19. 물흐르듯이
    '13.6.19 8:57 PM (112.150.xxx.11)

    우왕~축하드려요
    전문직이신듯 부러워요

  • 20. ......
    '13.6.19 9:02 PM (122.35.xxx.66)

    축하합니다. ^^
    부럽습니다... ^^

  • 21. 맑음
    '13.6.19 9:10 PM (122.36.xxx.162)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773 여성부는 도대체 왜 있는 건가요? 9 생리휴가폐지.. 2013/07/27 2,304
278772 2013/07/27 539
278771 어제 사랑과 전쟁 보신분 계신가요?? 1 허허 2013/07/27 2,268
278770 남편이 보험설계사라는건... 5 .. 2013/07/27 4,892
278769 55세 엄마와의 여행 후유증 79 2013/07/27 22,626
278768 이제야 불붙어서 주책맞게 2013/07/27 946
278767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6 2013/07/27 5,312
278766 무기력하고, 우울한데..극복하고싶은데..힘이 안나요 14 ..... 2013/07/27 5,349
278765 잘되던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는데.. 4 갑자기 2013/07/27 3,912
278764 GM대우 직원 할인율 대박이네요. 1 .. 2013/07/27 4,466
278763 개인 실손보험 가입자 4대질환 지원금 줄인다 2 창조지원 2013/07/27 1,297
278762 나이 적을때 결혼하면 정말 결혼잘하나요? 25 ... 2013/07/27 6,935
278761 전세계약시 특약사항말인데요.. 2 .. 2013/07/27 1,129
278760 오늘 나혼자 산다 재미있었나요? 26 보나마나 2013/07/27 6,398
278759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6 안가 2013/07/27 1,497
278758 고소공포증 저처럼 심한 분~~ 16 goso 2013/07/27 2,393
278757 엄마가 인사해야지~하는거 별로로 들리세요? 32 2013/07/27 4,764
278756 썬드레스 2 해변 2013/07/27 864
278755 임신 30주..아기가 역아인데 돌아오겠죠? 6 똘망엄마 2013/07/27 2,070
278754 콘도같은집의 비결.. 정말 별거 없는데... 3 ... 2013/07/27 4,779
278753 요즘 아이들이 앨범보며 좋아하네요 1 바니 2013/07/27 847
278752 서울시내 아파트 중 도산공원 쪽으로 출퇴근 하기 편 곳 추천부탁.. 7 부탁드립니다.. 2013/07/27 1,347
278751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4 yo 2013/07/27 1,724
278750 지금 KBS1에 공포영화하는데.. 시각장애인용 해설이 나와서 하.. .. 2013/07/27 1,279
278749 마음이 아프네요 운명 2013/07/2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