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에 회사에서 명함이랑 화환을 보내 왔다고 해서 축하해 주었지요.
취업 준비 하느라 무척 애 쓴 걸 알기에 아이가 너무나 대견하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대학 졸업하고 석사까지 하고 비정규직 사정관에 힘겹게 합격하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미국 유명대학 나와서 홍콩 U**에 취직해서 25살 나이에 20만불을 받기도 하고
(이 아이는 어릴 때는 헤리포터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다가 중학교 가서 갑자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특목고 나오고 미국 유학 갔지요)
또 어떤 아이는 미국 명문대 나와서 1년째 놀러 다니면서 job시장 알아본다고 하고
제 나이가 되어 보니 공부도 취직도 다 저 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저 20만불짜리 집은 집이 여유로운 편이 아닌데 본인 등록금 loan도 본인이 갚을거고 앞으로 본인 인생 본인이 알아서 살거라고 했다고 해서 엄청나네 부러워했어요.
제 아들은 공부 끝나려면 멀었는데 그저 아이들 공부 손 턴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비가 와서 퇴근하고 주절거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