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지우는것 좀 자제부탁-방금 강남 학원비 글 지웠네요.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3-06-18 18:32:09

나름 장문의 댓글 올렸는데...

바로 지웠네요. --;;;;;

강남권에서 겪은일 어쩌고 저쩌고 한참 올렸는데,

어이없기 전에 화나요. ㅜㅜ

아까 원글이 이 글 읽는다면,

그렇게 허덕대면 그 동네 애들 학원 전기요금 수도요금 내주러 학원 보내는 모양과 다를게 없으니,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서

당당하게 아이 교육 시키세요.

그 동네가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예요.

좋은점만 잘 이용할 수 있는 혜안을 갖추시길 빕니다.

IP : 116.4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18 6:38 PM (211.60.xxx.181)

    엇 저도 댓글 남겼었는데 정말 원글이 지워졌네요.;
    그런데요,
    비싼 강남의 학원가에서 "좋은점만 잘 이용한다"는것은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니름의 원칙이라는것도.. 어떤 원칙을 세워야하는지..
    선배맘이신것 같아 묻어 여쭤요..

  • 2. ..
    '13.6.18 6:42 PM (39.7.xxx.210)

    제가 그글 올렸었는데요. 물론 강남권이 비싼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차이날줄은 몰랐었거드요. 물론 이전에 살던곳이 좀 싼편이긴 했지만요. 근데 댓글들이 맘상하게 달리더라구요. 분위기보니 더 맘만 상할듯 하여 그냥 지워버린거에요. 혹시 조언의 말씀을 써 주셨다면 죄송해요.

  • 3. --
    '13.6.18 6:58 PM (116.40.xxx.214)

    나름의 원칙이란게 별거 아니구요...
    아이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해야한다는거-지금부터 공부라면 질리도록 하면 곤란하잖아요... 초등 저학년이. 어차피 아이가 머리가 트이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꾸 주변 이야기에 흔들리면 아이는 자기 수준에 맞지 않게 너무 어려운 공부만 하면서 이건 내가 절대로 할 수 없는 그런것이구나 하고 좌절할테니까요... 너무 쉬운거 하는거 아닌가 싶더라도 저학년 때는 개념을 확실히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책 읽는 습관을 들여주고.. 습관까지 들여주지 못해도 하루에 일정한 시간은 꼭 책 읽어주고요.
    강남-저는 서초 였지만, 거기 가게세가 워낙에 높다보니까 학원비가 저렴해지는건 불가능 해요.

    강남교육의 좋은 점이란.... 너무 과열되는 경향이 있지만 대신 교육의 춘추전국시대랄까 싶을 정도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학원들도 많아요. 일종의 블루오션을 찾는다는 뭐 그런식으로요... 거기서 있다보면 같은 수학이라도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가르친다던가 하는 학원을 찾을 수도 있고, 그래요.
    생각지도 못했던 학원들이 생기기도 하고, 학원 설명회 가서 들어보면 건질만한 방법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와요.

    하지만,
    교과서가 아무리 개정되더라도 알맹이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는것처럼,
    공부라는 것도 결국 아이가 하는 것이라 돈칠해가며 공부시키는 것도 어느정도의 한계는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더 반전은요...
    공부 열심히 해서 잘하는 아이가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공부 잘하는 놈들을 부리는 사람이 되야하는게 진짜 목표라고, 거기 살 때 동네 언니가 말했던 거예요.
    --

  • 4. --
    '13.6.18 8:37 PM (116.40.xxx.214)

    지금은 아니예요.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지옥같은 곳이어서 분당으로 왔어요.
    저희 아이는 서초동 원명초 다녔었어요.
    왜 서울에서 그러고 살았나 싶은 생각 들 정도로, 이사는 잘한 결정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09 82라서 다행이야.......... 3 산소통 2013/06/18 483
263908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와 롯데호텔 고민이에요 3 휴가 2013/06/18 1,820
263907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나그네의길 2013/06/18 339
263906 남편이 잘 때 배 만져서 불편해요.. 13 이 슬픔 아.. 2013/06/18 6,433
263905 천만원 빌려주신 고모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1 감사 2013/06/18 1,342
263904 18세미만 스마트폰 사용금지 아고라청원 16 epipha.. 2013/06/18 833
263903 내일 맘모톰수술 받는데 갑자기 떨리네요 6 2013/06/18 3,418
263902 보라카이 갈때 제타항공타보신분들 ~ 8 christ.. 2013/06/18 1,110
263901 학원 홍보하면 안되는거죠? 7 ... 2013/06/18 914
263900 [뻘글]남자보다 발 큰 여자는... 별로 없겠죠?ㅋㅋㅋ 4 -,.- 2013/06/18 1,637
263899 베란다에 실외기, 비올 때 어떻할까요? 11 jeniff.. 2013/06/18 12,158
263898 뒤늦은 해독주스 10일 후기 10 데이 2013/06/18 29,984
263897 비영어권 2년반 거주후 귀국하면 한국 유치원 가야겠죠? 카미라 2013/06/18 455
263896 분내나는 감자는 따로 있나요? 11 ... 2013/06/18 1,709
263895 부엌 천정에서 물이 새는데 윗집에서 문도 안열어주네요 3 공사 2013/06/18 1,299
263894 코숫코 고르곤졸라 치즈 우짜까요 ㅠㅠ 7 나리 2013/06/18 4,012
263893 고지서가 친정 주소로 갔어요ㅠ 4 자동차세 2013/06/18 967
263892 1년 반 배낭여행했습니다. 질문 받아요^^ 36 박힌못 2013/06/18 4,260
263891 70대 중반 간암환자 색전술 시행하면 생존율이 얼마나 되나요? 6 .... 2013/06/18 2,665
263890 상가 임대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답답,,,,.. 2013/06/18 594
263889 마음에 꼭 드는 원피스를 봤어요~~~알려주세요~~~ 41 너무궁금 2013/06/18 6,232
263888 [물어보세요] 옷 패턴 공부하고 있어요 35 옷만들기 2013/06/18 5,626
263887 집에 어떤 반찬 있으신가요? 13 호오잇 2013/06/18 1,871
263886 매실이 도착했는데 하필 장마네요 4 몽이 2013/06/18 952
263885 중2 내일 시험인데 아이가 아파요 3 .. 2013/06/18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