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성한 무식해요
남주가 기억상실로 여주의 집에 우연히 기거하는 무슨 그런 내용이었어요.
여주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데 남주가 그거 뭐 만드는거죠? 내가 그 레시피 맛있는 거 알아요. 그렇게 말하니 여주가 깜놀하며 나레이션.
'레시피라는 말을 아는 거 보니 역시 보통 집안 사람은 아니야. 많이 배운 사람이든가....'
라고 말하며 자막으로 ' 레시피: 요리 만드는 방법 '이라고 나오는겁니다;;;;
같이 보고 있던 60넘은 저희 엄마한테
엄마, 레시피 몰라? 라고 물으니...
레시피를 왜 몰라??? 하시더군요.
졸지에 저희집 보통 집안이 아닌게 되었다는.....;;;
임성한... 작가도 아니예요, 정말 무식해요;;;
1. ㅎㅎㅎㅎㅎ
'13.6.18 5:44 PM (49.50.xxx.179)딱히 그런 말이 아니더라도 군데 군데 정말 없어 보이고 무식해 보이는 말 많이 하죠 ㅋㅋ근데 저건 정말 웃기네요
2. 어머머머 ㅋㅋㅋㅋ
'13.6.18 5:48 PM (121.165.xxx.189)아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
정말 희한한 사람인듯하네요 ㅋㅋ
레시피라 안하고 레서피라고까지 했으면 어쩔뻔.3. 드라마가
'13.6.18 5:49 PM (116.120.xxx.67)뭐랄까....
평범한 사람이 재벌은 이럴꺼야.라고 상상하는 걸 드라마에 풀어놓죠.
현실적이지 못하고 이럴지도 몰라.하고 16살 소녀들이 상상하는걸 사실처럼 풀어놓는.....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요.
고딩때 친구가 할로퀸 한 천권 읽고 쓴 소설 같달까...4. ...
'13.6.18 5:49 PM (180.231.xxx.171)그여자 특기예요 ㅋㅋㅋㅋ
특정 단어하나(작가 본인이 알게되서 뿌듯해 했을 단어)드라마 대사에 넣어서
집안 수준 짐작하는 상황 설정 ㅋㅋ
그래도 레시피까지.. ㅎㅎ아이고 배야5. 좀
'13.6.18 5:52 PM (175.209.xxx.55)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요.
6. .....
'13.6.18 5:56 PM (61.84.xxx.189)이와중에 무슨 드라마인지 궁금해요.
7. 저도
'13.6.18 5:59 PM (116.39.xxx.87)무슨 드라마인지 궁금... 보지도 않을거면서 나는 왜 궁금한거지...-_-
8. 설정 보니까
'13.6.18 6:04 PM (58.87.xxx.238)보석 비빔밥 같아요. 거기서 남주가 일부러 1년동안 사회 체험한다고 가난한 여주 집 문간방에 세들어 살거든요.
9. 임성한
'13.6.18 6:04 PM (59.11.xxx.156)예전에 보고 또 보고나 인어 아가씨는 재밌게 봤고 그후론 본적이 없지만 뜨문뜨문 요리할 때 가끔 보기는 해요.
윗님. 원글님 말씀하신 드라마 보석비빔밥 아닐까요? 얼핏 봤을 때 재벌남이 가난한 지보 살았던 내용이었던거 같아요.10. 저는
'13.6.18 6:04 PM (58.230.xxx.146)오늘의 단어..
잊기 전에 생활속에서 써보기..
그리고 옆사람에게 가르쳐주기..
숙제하는거 보는거 같아요.
딱히 배울게 있는것도 아니고 남 숙제하는거 매번 보는거 별로인데 가끔 숙제는 어케하고 있나 보게는 되네요.11. ...
'13.6.18 6:05 PM (116.123.xxx.39)보석비빔밥 아닌가요?
그 드라마 우연히 봤다가 레시피 저 장면 뭐야 싶어 기억 나요.12. 맞춤법
'13.6.18 6:24 PM (122.34.xxx.206) - 삭제된댓글작가라는 직업이면국어라도알아야하는데 ...
너무 라는 말뒤에 부정적인말만쓸수있거든요
너무 짜증나 너무 더러워 처럼요
그런데 임성한드라마는 너무아름다워 너무기뻐 너무 좋아가 남발되요
하다못해예능작가들도 연예인들이 너무아름다워요하면 모두자막으로 정말아름다워요라고 정정하는데 드라마작가가 기초가없어요ㅣ
공중파 케이블모든예능보면 거의다 자막으로 수정되어있어요
그러면서 언니나각다귀같은 말 일부러사용하는거보면 참웃기죠13. 그런식으로
'13.6.18 6:31 PM (211.224.xxx.193)아주 세세히 평범한 사람들..생각보다 그런거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많아요..맘을 표현해주니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있나봐요. 21세기에 사주,점쟁이,귀신 믿는 분들도 그 드라마 좋아하실듯 하고요. 여기에도 보면 상당히 많잖아요. 우리나라 시청자 수준인거죠. 그러니 저 작가가 시청률좋은 인기드라마작가죠
14. 대애박
'13.6.18 9:48 PM (175.193.xxx.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_-;
'13.6.18 10:37 PM (121.129.xxx.173)레시피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말을 안다고 보통 집안이 아니라니.
이건 재벌을 그렇게나 좋아하는 사람이 재벌에 대한 벤치마킹이 전혀 안된거자나요...ㅠㅠ
본인이 알게 되어 뿌듯한 단어를 드라마에 꼭 사용해보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3925 | 그림 많이 아시는 분들 질문이요 4 | ..... | 2013/06/18 | 654 |
263924 | 절복같은 소재로 만든옷 파는곳알려주세요 6 | 해라쥬 | 2013/06/18 | 3,515 |
263923 | 휘슬러선전 못보겠어요 7 | ᆞᆞ | 2013/06/18 | 1,603 |
263922 | 거지같은 뉴스.ㅋㅋㅋㅋ 14 | 맙소사 | 2013/06/18 | 2,638 |
263921 | 질문놀이 분식집 사장님은 안 하실까요? 11 | .. | 2013/06/18 | 1,095 |
263920 | 복분자주 마셨어요...^^ 1 | ^^ | 2013/06/18 | 442 |
263919 | 표창원, 대통령 사퇴 요구 시위할 것!!! 7 | 참맛 | 2013/06/18 | 1,135 |
263918 | 모자 조이는 끈 파는 데 아시는 분? 2 | 모자 | 2013/06/18 | 428 |
263917 | 저녁 드셨나요? 저는 두릅 1 | 더나은 | 2013/06/18 | 589 |
263916 | 여름철, 상할 염려없는 도시락은? | 손전등 | 2013/06/18 | 307 |
263915 | 박원순, 아들 호화 결혼식 의혹에 '발끈' 2 | 샬랄라 | 2013/06/18 | 1,165 |
263914 | 오늘 이란전...누가 이길까요?? | 우리함께 | 2013/06/18 | 346 |
263913 | 가슴성형 했어요 질문받아요 18 | 릴리 | 2013/06/18 | 6,411 |
263912 | 명품 아이옷이요~! 3 | 질문 | 2013/06/18 | 692 |
263911 | 빗소리가...참 듣기 좋네요 3 | 순동순동 | 2013/06/18 | 508 |
263910 | 82라서 다행이야.......... 3 | 산소통 | 2013/06/18 | 483 |
263909 |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와 롯데호텔 고민이에요 3 | 휴가 | 2013/06/18 | 1,821 |
263908 |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 나그네의길 | 2013/06/18 | 340 |
263907 | 남편이 잘 때 배 만져서 불편해요.. 13 | 이 슬픔 아.. | 2013/06/18 | 6,438 |
263906 | 천만원 빌려주신 고모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1 | 감사 | 2013/06/18 | 1,347 |
263905 | 18세미만 스마트폰 사용금지 아고라청원 16 | epipha.. | 2013/06/18 | 833 |
263904 | 내일 맘모톰수술 받는데 갑자기 떨리네요 6 | 아 | 2013/06/18 | 3,419 |
263903 | 보라카이 갈때 제타항공타보신분들 ~ 8 | christ.. | 2013/06/18 | 1,110 |
263902 | 학원 홍보하면 안되는거죠? 7 | ... | 2013/06/18 | 914 |
263901 | [뻘글]남자보다 발 큰 여자는... 별로 없겠죠?ㅋㅋㅋ 4 | -,.- | 2013/06/18 | 1,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