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님들 궁금했던거?
뭔가 내 인생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다 이런건 없으신지?
남편. 자녀들이 크고난 경우 전업주부였던 어머님을
존경하고 닮고싶어하는지?
자녀들 아들 딸들에게도 전업주부의 삶을 추천하시는 지요?
1. ㅅ
'13.6.18 4:24 PM (211.219.xxx.62)대놓고 분란글이니 어그로가 안 끌리네요. ㅋㅋ
2. ㅋㅋ
'13.6.18 4:24 PM (211.211.xxx.33)진짜 유치한 질문.. 그저 분란내고 싶어 죽겠죠??
성취욕구 많으셔서 맞벌이 하시는 님은 이 시간에 왜
인터넷 하고 계시나요.
그 회사는 바쁘지도 않은 곳인가요??
자녀들 아들 딸들에게도 그냥 근무시간에 인터넷 맘대로 할 수 있는
회사 삶 추천하실라나 궁금하네요..ㅎ3. ..
'13.6.18 4:26 PM (1.225.xxx.37)전업주부하면서..성취감 느낍니다 됐어요?
4. 음
'13.6.18 4:27 PM (223.62.xxx.96)사업하느라 잡일은 직원시키고 잠시쉬고 있는데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진심 궁금해서요.
요즘 일이 많아 몸살나서 오늘은 좀 농땡이 칠까해요.5. 푸후후
'13.6.18 4:27 PM (211.177.xxx.192)전업이던 여자 대통령이던
자기 행복하고 건강하고 돈많은 여자로 살아가는 거면 뭐던 상관없어요
할일없이 나가서 돈 몇 푼 벌며 자기만 빡세게 산다고
다른 편안하고 안락하고 성실하고 행복하게 사는 주부의 삶을 물어뜯으려고
이런 글이나 올리는 원글같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찌질이같은 군상이 안될테니
딸에겐 행복과 건강과 돈에 따라 자기 의지대로 살라고 할겁니다
남 인생이나 기웃대는 원글같은 사람을 타산 지석으로 삼아...6. 음
'13.6.18 4:28 PM (223.62.xxx.96)그냥 정말 진심으로 궁금했어서 여쭤봅니다......
7. ...
'13.6.18 4:28 PM (1.225.xxx.37)맞벌이 한다고 무신.. 내인생의 발자취??
개가 웃겠어요.
간맘에 로긴했네8. ///
'13.6.18 4:28 PM (1.241.xxx.250)남의 마누라의 성공과 인생의 발자취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남편처럼 굴라면 돈부터 입금시키세요.9. ㅇㅇㅇ
'13.6.18 4:28 PM (121.130.xxx.7)전 평생 전업이었던 제 엄마를 가장 존경합니다.
우리 엄마처럼만 살 수 있다면...
제가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 키워보니 참 엄마가 새삼 더 위대해보이고 그러네요.
제대로 된 인간 하나 만들어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사회에 해악 끼치고 사는 사람들 보면 더 그래요.10. ㅔㅔㅔ
'13.6.18 4:30 PM (39.7.xxx.83)일하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지금 자아실현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열 명 중 몇 명이나 자신있게 대답할까요? 성취욕구도 그렇고. 일반 회사원으로 살아가면서 인생에 대단한 발자취를 남기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데 ㅋㅋ 전업주부도 마친가지겠죠 전업주부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몰두할 수 있으면 그게 그 사람의 능력이고 축복인거지.
11. ㅎㅎㅎㅎ
'13.6.18 4:31 PM (211.177.xxx.192)댓글 보니 돈버는 여자 만나 팔자 한 번 펴보려고 용쓰는 하릴없는 남백수 같군요..
사업하느라 잡일 시키고..?? 지나는 소가 웃겠네.
여자한테 돈벌이 시키겠다고 밑밥 깔며 다니지 말고
제발 알아서 자기 인생 개척하시길..
안타까와서 글 남깁니다.12. 성취?
'13.6.18 4:32 PM (61.72.xxx.105)바깥에서 성공하는 것만 성취입니까?
집에서 가정 행복하고 아이들 잘 키워내는 것도 성취 아닌가요?
가치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13. ..
'13.6.18 4:33 PM (203.226.xxx.35)사업?? 백수라고 솔직히 말을하세요~~
14. 음
'13.6.18 4:33 PM (223.62.xxx.96)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별로 기분 나빠하실거까진 없지않나요?
자극적 내용도 아닌거같은데..
제 주변에 평생 전업주부로 산 여자분들이 시어머니.친정어머니 등등 없어서 정말 궁금합니다..15. 비닐봉다리
'13.6.18 4:35 PM (218.237.xxx.129)근데 원글님 이상하게볼것은아닌게 요즘20대들 공부좀하는애들 다그렇게생각해요. 물론 취업이 쉽지않아서 반강제로 취집하기도하지만.. 사실 우리시대어머니들은 여자는다 결혼하면직업그만두는분위기엿잖아요. 그게강요되고.. 지금은 힘든집은 여자들은 일도하고 집안일도해서이중으로힘들고..
16. ....
'13.6.18 4:35 PM (1.225.xxx.37)산업사회가...주부들을 어떻게든 직업의세계로끌어내서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꼼수로밖에 안보이네요?
17. 토마토
'13.6.18 4:35 PM (115.140.xxx.99)음,, 전업 비하하는 글들 대부분은 남자일거다에 30원겁니다.ㅎㅎ
저번 대문에 걸린 그글도 남자삘이 흠,, 흠,,18. 비닐봉다리
'13.6.18 4:36 PM (218.237.xxx.129)사실 가정주부 ...집에만잇으면우울증걸릴거같아요 .. 근데 분란이아니라 요즘 이십대눈으로보기엔 그렇게보이는거죠딱히 비난이나그런게아니라 정말로 재미없고우울증걸릴거같아서. 자식이랑남편만보는삶.. 그만큼여성의사회진출활발해졋다는뜻이죠
19. 음
'13.6.18 4:37 PM (223.62.xxx.96)절 백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너무 공격적이신거같아요. 무섭네요. 남자라고 단정지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솔직하지 못하신걸 봐서 무슨뜻인지 잘 알았습니다..
별로 안궁금해졌네요..20. 제가
'13.6.18 4:37 PM (210.206.xxx.225)진지하게 답해드리죠
전 자타공인 전업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일인인데요
학교때부터 리더해야 직성 풀리고
직장다닐땐 야무지고 일 처리 잘한단 소리 들었구요
어찌 결혼하고 시댁서 너무 당연히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대서 전업이 되었는데요
성취욕구도 크고 자아실현 욕구도 큽니다
그치만 다 견뎌낼만큼 아이들이 너무 이뿌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얻는 보람이 너무 큽니다
고맙게도 돈 걱정 안해도 되구요
지금도200 300백정도는 벌수 있어서
어제 직장 다닐까 했더니
신랑이랑 아이들이 자지러지더군요
전업으로서 느끼는 존재의 미비함도 가끔 있지만
제가 중심이 되어 가정을 끌어간다 여기고
늘 프로가 되려 노력한답니다21. 비닐봉다리
'13.6.18 4:38 PM (218.237.xxx.129)그래서 집잘사는 어머니가 주부인애들도 (우리집은 엄마직장맘 ㅋ) 다 공부시키지 ..전업주부해라이러지않잖아요. 전문직가지라고 딸들한테 말하지
22. 그럼
'13.6.18 4:38 PM (1.241.xxx.250)가까이 있는 어머님들에게 물어보면 되겠네요.
왜 멀리 있는 우리한테 물어보시나요?23. ..
'13.6.18 4:39 PM (203.226.xxx.35)다음에 글쓸땐 아이피 바꾸세요ㅋㅋ
24. 15년차
'13.6.18 4:40 PM (121.168.xxx.71)녜 없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대외적인 성취라면 뭐 전엽주부로 정리같은 것 잘해서 방송타는 것 말하는건가요?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버는 것도 뭐 성취를 위해서 하남요? 먹고 살려고 합니다.
대신 집에서 아이들을 챙기면서 내 아우트라인도 가질려고 노력중입니다.
전혀 심심하지 않고요. 며칠 집에만 있으라고 해도 있어요. 그리고 많이 바쁩니다
집안일인 집안일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밖에서 볼일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집에서 제일 늦게 잡니다25. 비닐봉다리
'13.6.18 4:41 PM (218.237.xxx.129)그게다 남성중심사회의모습이죠.성취욕구가없으신게아니라..그렇게 삶의형태가강요된거. 게다가 우리사회는 가사일 가정일 평가절하하니까. 가정주부로살기는싫지만 또 여성의일이라고여겨지는 가사일가치폄하되는건 마음아파요. 가정주부싫다고하면자기인생전체의부정이고.. 딸에게는 가정주부하라고하는 어머니들 찾아보기힘들죠..다자기직업가지라고하시는거보면 답나오죠뮤ㅓ
26. 음
'13.6.18 4:42 PM (223.62.xxx.96)제주변에 전업주부 하셨던 친한 여자분이 아무도 없어서
인터넷 말곤없어서 궁금했어요.
아무튼 다짜고짜 공격하시는 걸보니 만족스럽지않으신
분들 많군요.
전업이 갑이다는것도 허상이많은거 같네요.
잘 알았습니다.27. 크크섬
'13.6.18 4:42 PM (115.140.xxx.99)왜 전업주부들 못잡아 안달인지..
집에서 맨날 뒹굴거리기나 하는줄 아는지... ㅉㅉㅉ
물론 직장생활하는 유부녀들보다는 여유있겠죠.
하지만,,
예를들어 직장생활한다면
아이가 어린경우,, 시터비용
가사도우미라도 일주일에 한두번 부를라치면..
반찬을 사먹을경우 비용
귀찮아 외식도 전업보다 잦을거고..
아이에정서에 관한건 ,, 돈으로도 해결할수없는것...
그저 뒹굴거리며 노는 전업만 떠올리는 모냥일세28. 와
'13.6.18 4:43 PM (221.139.xxx.152)진짜 답글 뾰족하네요. 요즘 여학생들이 커서 전업주부가 되길원하는 엄마는 없던걸요. 지기 딸이 결혼해서 전업주부했으면 하는 엄마는 극히 드물어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 전업주부도 있다는걸 전업주부만 인정하질 않네요.
29. 글쎄요.
'13.6.18 4:44 PM (61.43.xxx.133)회사 관두고 가끔 일하는 정도라...입장이 어중간 합니다만 생활 윤기있고...아이 공부 잘하고 착하게 크고...남편 가정적이니 평안하고 행복합니다만. 딸이 저만큼만 살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성취라...가끔 우리 가족 여행가서 세상의 숨막히게 멋진 것들을 보면 이게 가능한 시간, 돈, 건강, 가족이 다 주어진 제 인생의 성취감을 짜릿하게 느낍니다만.
30. 원글님 진심궁금..
'13.6.18 4:44 PM (115.140.xxx.99)백수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면,
이시간. 업무에 충실해야할 시간에 이러고 땡땡이 치고 있는게 직장생활인가요???31. 진심궁금
'13.6.18 4:45 PM (115.140.xxx.99)누가 전업이 ` 갑 ` 이라고 했나요???
32. ...
'13.6.18 4:45 PM (211.36.xxx.214)사업한다는거 뻥에 100원걸께요 82들락거리는 사업하는 사람이라 안봐도 뻔하지 않나요? 아님 곧 망할 회사라던가
33. 와
'13.6.18 4:46 PM (221.139.xxx.152)직장인들이 자아실현할려고 땀흘리고 상사 비위 맞쳐 일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정경제의 짐을 남편과 조금이라도 나누는 것도 가치있는일입니다.
34. 음
'13.6.18 4:48 PM (14.52.xxx.59)뻘글에 진지한 답변 달자면
인생에 족적을 남기고 사회에 공헌하는 인간이 몇%나 되겠어요??
돈을 벌면서 사회생활을 하는건 99.99999....%의 사람들에게 사회가 돌아갈때 필요한 아주 작은 부품정도도 못되는 수준이에요
그냥 이해하기 쉽게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로 가면요
대부분의 사람이 수신제가도 제대로 못해요
자식이 나를 존경하고 닮고 싶어한다는건
전업이건 그냥 한달 한달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건,부모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바가 있으면
걔들이 생각하기 나름이죠
전 지금 40중반인데 솔직히 사회적 성취 왠만큼 이룬 친정엄마보다
딸들한테 김치 담가주면서 오사바사 대화 잘통하는 친정엄마들이 더 존경스러워요35. 참나...
'13.6.18 4:48 PM (121.129.xxx.174)직장다니시는 분들,
아이들 팽개치고 본인 성취감만 높이면 죄책감 안드세요? 라고 질문하면 뭐라 하시겠습니까?
어그로 아니라고 발뺌 마세요.
전업이 농땡이라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 참 한심합니다.36. ㅉㅉㅉ
'13.6.18 4:48 PM (115.140.xxx.99)다양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맞벌이를 할수도. 독신주의일수도 , 결혼해도 딩크로 살수도, 아이를 열명낳아 살수도.
아이없어 입양을 할수도..
세상엔 여러모습들이 있습니다.
여러모습으로 사는거 인정 못 하는듯...37. 와
'13.6.18 4:48 PM (221.139.xxx.152)사회생활 드럽고 치사한점 많습니다. 몇십년씩 밥벌이 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38. 뭐
'13.6.18 4:49 PM (14.39.xxx.104)진지하게 답해드린다면
제가 요리 베이킹 수예 집 꾸미기 단순 재테크 ㅋ (족금같이 안전한것 위주로 ㅋ)
이런걸 제일 잘하고 또 좋아하거든요
일단 만들수 있는 모든건 다 집에서 만들어 나와 내식구 친구들 먹이는게 취미이자 직업이고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롱텀으로 보면 상당한 부가가치가 창출된다고 믿고 있어요
그냥 과학 잘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엔지니어 일 하는것과 같은거 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자아실현 행복추구 하고 있고
주위에서도 인정해 줍니다
뭣보다 내 일을 할때 즐거워요
물론 살림과 요리에 관심도 없고 싫어하는 무늬만 주부들도 많던데 그런 분들은 애들다 크고나면 사는거 재미없어하더라구요39. 너무
'13.6.18 4:49 PM (219.251.xxx.9)여유롭게 사는 분들을 못보셔서 그래요.
항상 치이듯 열심히 사시는 분들만 보신거 같네요.
지금 밖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우리 남편도 성취욕이 있어서 일하고 있는게 아니예요.ㅠㅠ
차라리 성취욕에 불타 열심히 직장 다니는 남자라면 좋겠네요.
전업이 하는 일을 모르시니까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나중에 결혼해서 이런 마인드 지속되면 맞벌이 하는 부인이 참 힘들어져요.
애 키울때도...
전 우리 엄마가 일하시는 분이었는데 생계형으로 일하신거라 지금 생각해도 안쓰러워요.
그리고 전업인 나는
애들 옆에서 편하게 만들어주는 엄마로 있어서 좋고
또 그렇게 해도 될만큼 경제적으로 남편이 해줘서 감사하구요.
성취욕은...애들이 행복해하면 내 행복인거 같구요.
나중에만 꼭 뭔가를 이뤄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지금 그냥 행복한것도 중요해요40. ㅠ
'13.6.18 4:52 PM (221.139.xxx.152)전업분들 참 행복해보이네요.
41. ..
'13.6.18 4:52 PM (1.241.xxx.250)어휴 진짜 다들 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시고 또 저같은 경우 화 내고 이러니 신이 났네요.
글쓴이에게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병원에 갈 생각은 없나요.
그리고 부모님은 뭐라 안하세요?
사회생활은 정상적입니까.
제가 보기엔 약먹어야 되는 일베같아서.42. 그러고보니
'13.6.18 4:58 PM (115.140.xxx.99)글이 좀 일베스럽긴하네
43. 아놔
'13.6.18 4:58 PM (39.118.xxx.23)당신같이 오만방자한 인성으로 안 키우려고
남의 손에 안맡기고 열심히 애들 키우고 있습니다.
진정 몰라서 올린다?
글에도 예의라는게 있다는거 일하면서 못배웠습니까?44. ㅎㅎ
'13.6.18 5:09 PM (173.75.xxx.134)남자고 여자고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로 성취감 느끼는 사람이 몇퍼센트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좋아하던 일도 직업이 되면 힘들고 있던 정이 떨어지게 되는데. 전제가 틀렸어요. 성취감은 전업이냐 아니냐로 판가름 나는게 아니라 본인이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을 성취감 느낄 수준으로 할 환경이냐 아니냐에 달려있죠.
양가에 용돈드리고 애들 학원 보내고 빠듯하게 맞벌이 하는 부부가 뭔놈의 성취감이예요. 남편/아내가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거나 하면 그 배우자가 그 돈으로 성취감 맛볼 수 있는 일을 찾아 할 수 있겠죠. 쓸데없는 주위 간섭 안받고 내 돈으로 하고 싶은 일 하구요. 직장은 다니세요?45. ㄱㄴㅇ
'13.6.18 5:10 PM (115.140.xxx.99)전업이라서 햄볶아요. ㅎㅎ
아이 태어나고부터 전업했어요.
남편왈~ 자기는 자기 아이가 엄마품에서 자랐음 좋겠다고 했어요.
아이가 학교마치고 돌아와, 집에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대요.
자긴 늘 텅빈집에 들어오는게 정말 싫었다네요.
그래서 자기아이는 엄마품에서 자랐으면 좋겠대요.
사실,, 저도 어릴때 그래봐서 그기분 알아요.
아이의 정서적만족과, 학원 과외없이 괜찮은대학도 갔어요.
지금은 한가하지만 , 50을 바라보는 나이라. 받아주는 직장이 없네요.
갑상선저하라 체력도 딸리구요.
남편은 체력보충이나 잘 하랍니다.
한가해뵈는 전업. 들이 꼴 뵈기 싫으신분같네..46. 그냥 참고로
'13.6.18 5:19 PM (173.75.xxx.134)위에 전업이라 대화가 안되는 엄마 이야기 하신 분. 제가 요즘 어르신들과 대화하다가 반 미칠 것 같은데요, 그 중 제일 말이 안통하는 분이 사회에서 고급 공무원도 하시고 정말 깨었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그 다음으로 말이 안되는 분이 대학교수 하시고 최근에 은퇴한 분이구요.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커리어 쫘악 뽑은 분이십니다. 남녀 차이도 없고 사회적 명망도 다 소용없더군요.
좀 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대화, 본인의 감정과 생각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사건에서 인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대화를 하게 되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이렇게 사회적 커리어를 단단하게 쌓으신 분들은 '뭔가 모르게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진짜로 답답한 부분이 확 눈에 띄어요. 워낙 늘 지시하고 알아서 아래에서 해다 바치고, 땅에 발 붙이지 않고 위에만 있어봐서 진짜 세상을 하나도 모르시죠. 그래서 사기도 잘 당하구요. 한 20년 더 살아보시면 무슨 말인지 체감하실 때가 올거예요.47. 아진짜..
'13.6.18 5:24 PM (39.112.xxx.93)애셋이라 너무 바뻐..자아실현 생각도 못해요.
선생하다 나왔는데 일단는 41세인데 아직은 모르겠어요.
그리고 여긴 자본주의 세상이라..
남편이 월천 이상 벌어주고...맘대로 제가 경제 생활 맘대로 하니 모르겠어요.
부족함.
저도 제 딸이...직장다님 좋겠지만...남편이 우리신랑만큼 벌어주고 정년도 없는 직종이면 전업하래겠어요.
그런 남편만나기도 쉽지않고요.
돈있으니 아직까지 궁하지 않고 애들 잠깐보내고 뭐 배우고 하니 괜찮습니다.
안되면 남편이 자꾸 학원 자기 건물사면 세 안나가니 해보라면 할껍니다.답이 되었나요?48. 직업의 세계도
'13.6.18 5:24 PM (125.135.xxx.131)그렇듯이 전업도 잘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집 이쁘게 해 놓고 요리 잘 하고 살림 잘 하는 분들 가정 직장의 프로네요.
성취감 물론 훌륭하게 뿌듯하게 가지고 다른 여성분들 부러움의 대상이네요.
워킹맘 우리 엄마도 딸들에게 전업 원했구요 저 또한 전업으로 산 세월 후회없네요.
다만 지금 일하는 건 애들이 커서 여가 선용과 봉사 정도의 의미네요.
전업으로 이 정도 살게 해 주는 남편의 능력이 감사하죠..
전업이 성취감 없다라고 단정하는 님의 생각이 참 어리석은 듯..49. ...
'13.6.18 5:25 PM (211.36.xxx.214)윗님은 이글이 제대로 씌여진글이라 생각하나봐여 뭐가뭔지 분간이 안되나봐여
50. ..
'13.6.18 5:28 PM (211.36.xxx.214)똥같은글에 똥같이 달지 그럼 진주같이 달까요
51. 가지각색
'13.6.18 6:29 PM (211.187.xxx.53)전업 주부 생활 자체가 자아실현인 사람도 있습니다.
꼭 돈을 벌고 직함을 달고 그래야 자아실현인가요?52. ...
'13.6.18 7:02 PM (211.222.xxx.83)실컷 일할만큼 일하고 전업돼서 직장에 전혀 미련 없는데요.. 지금 편하고 좋아요..남편 좋은 음식 해주는 기쁨도 크고 재미 붙히면 전업이 얼마나 고상한 일인데요...
53. ...
'13.6.18 8:54 PM (72.53.xxx.252)저도 저 위에 이빠는 괜찮지만 엄마는 뭔가 말이 안통한다시는분...
공감되네요
저도 이상하게 엄마보다는 아빠가 더 잘맞았거든요
보통 딸은 엄마랑 친구라던데 난 왜이러나...싶었는데
근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엄마가 맨날 집에만 있어서
사회생활이나 그런부분에서 공감도 안되고 조언도 못해주니
공감대 형성이 전혀되지가 않고 또 아무래도 전업주부라...
세상보는 눈이 좀 좁은것도 사실이라서..ㅠㅠ
그래서그렜나봐요....54. 소통
'13.6.18 10:09 PM (93.232.xxx.228)저희 친정엄마 평생 전문직으로 일하셨는데 말 너무너무 안 통해요 ㅠ 회사서 부대끼면서 일했으면 공감능력 융통성이 생기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직업군이셔서 그런지 아직도 공감능력 제로에 황소고집 ㅠㅠ 전 항상 상냥한 전업 엄마 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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