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준비 중인데 항생제 괜찮나요?

조회수 : 11,937
작성일 : 2013-06-18 12:12:00

임신 준비 중인데요.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하다 보니 자궁 경부에 염증 소견이 있어서요.

지난 주 토요일에 병원에서 질좌 연고 발라줬고요, 항생제도 처방 받았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임신준비 중이라도 항생제는 상관없고, 

설사 임신을 했다하더라도 항생제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하시네요.

오늘 또 병원 오라고 해서 갔는데..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연고 발랐고요, 사흘치 항생제 처방 또 받았어요.

 

저 임신 염두에 두고 있어서 근 3개월 동안 감기 걸려도 약 기피하던 중이었는데요. 이렇게 항생제 사용해도 될까요?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지금의 체세포는 3개월 전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한다면 남자 여자 모두 3개월 전부터는 먹는 것 마시는 것 조심해야 하고, 약물도 되도록이면 삼가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병원에서는 상관없다고 하고, 사흘 지나면 또 오라고 하니.. -_-     

의구심을 잠재우고 그냥 선생님 말씀을 따라야 할까요?

IP : 175.211.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12:15 PM (146.209.xxx.18)

    설사 임신중이라도 자궁경부 염증은 치료를 받으시는게 낫다고 알고 있어요.

    병원에서 임산부가 복용할 수 약으로 처방해주실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임신중에 자궁이나 질 쪽의 염증을 경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 태아에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항생제 드시고 얼른 나으세요.

  • 2. ....
    '13.6.18 12:16 PM (146.209.xxx.18)

    임신 준비중이시면 엽산 드세요. 엽산은 임신 초기에 중요하게 때문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먹기 시작하면 늦답니다.

    미리 드시는게 좋아요.

  • 3.
    '13.6.18 12:23 PM (175.211.xxx.15)

    점넷님 답글 감사드려요.
    처방전에 써 있는 약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임신 중 복용하면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와서요. 갈팡질팡 하고 있었어요. -_- 임신 전이면 상관 없는거겠죠?

  • 4. ddd
    '13.6.18 12:26 PM (125.186.xxx.63)

    전 임신전 질염치료받았는데, 의사가 임신하면 안된다고 해서(항생제복용)
    치료다 끝나고 임신햇어요
    물론 항생제도 여러종류가 있고, 복용량이 다르니.

  • 5.
    '13.6.18 12:36 PM (121.100.xxx.136)

    임신이 금방 잘되는 사람도 있지만,,, 몇달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너무 걱정마시고,
    치료다 끝나고나서 임신시도하세요

  • 6. ..
    '13.6.18 12:44 PM (223.62.xxx.212)

    드시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 7. 자몽
    '13.6.18 1:24 PM (203.247.xxx.126)

    일단 치료 완전히 끝내시고 임신 하셔야죠. 병이 있는채로 임신하는게 더 찜찜할거 같네요. 완쾌하신 후에 임신시도 하시기 바랍니다.

  • 8. aa
    '13.6.18 1:27 PM (14.63.xxx.130)

    항생제 안 먹고 자궁 경부에 염증을 치료할 수 있나요?
    있으면 안 먹는게 좋지만, 없으면 빨리 치료하고 임신시도 하는게 좋을 거 좋네요

  • 9.
    '13.6.18 2:36 PM (175.211.xxx.15)

    치료 끝나고 얼마 있다가 가지면 안전할까요? 3개월은 기다렸다 갖는게 좋을까요?

  • 10.
    '13.6.18 6:07 PM (113.216.xxx.73)

    그렇군요...
    항생제에 대한 염려도 있고,
    산부인과는 갈 때마다 굴욕의자에 앉아야 해서 치료를 단축시키거나 중도에 그만 두고 싶었는데..
    뿌리를 제대로 뽑지 않으면 재발하는 것이 부인과 염증이군요. -_-;;

    처방전을 버릴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약국 가서 약 받아왔어요. 그리고 엽산도 새로 한통 샀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16 5천억 세금 도둑 정체가 이랬네요. 내 세금으로 일베충 먹여살렸.. 8 내 세금 돌.. 2013/06/26 1,030
267015 지금 외국 여행중인데 한국여자들 너무 촌스럽게 티나요. 109 너무 티나 2013/06/26 21,650
267014 농협銀, 고물상에 고객 정보 1만건 넘겼다 2 세우실 2013/06/26 676
267013 사람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4 산사랑 2013/06/26 986
267012 아이와의 잠자리 15 잠자리 2013/06/26 3,349
267011 (정치글)조금 웃긴거 ㅋㅋ 5 ㅇㅇㅇ 2013/06/26 830
267010 오늘 너무 멋진 녹색 엄마를 봤어요. 8 자태도 신선.. 2013/06/26 3,000
267009 몸통은 이명박 22 처단해야함 .. 2013/06/26 1,246
267008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점수가 늘 한결 같아요.^^; 4 이런 경우 2013/06/26 676
267007 홍대나 합정 근처에서 토요일 저녁 8명 모임할 수 있는 장소 있.. 2 미즈박 2013/06/26 858
267006 고양이 미용 직접 하시는 분들께 궁금해요 7 고민 2013/06/26 2,151
267005 전라도 여행 가면 꼭 가봐야할곳 4 캠퍼 2013/06/26 1,110
267004 지금 현장21을 보았는데요... 세븐과 상추는 큰일난거 같네요... 11 세븐큰일났음.. 2013/06/26 8,381
267003 친구잃고 돈잃고 5 친구 2013/06/26 1,801
267002 6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6/26 421
267001 열등 유전자를 자식에게 물려주면, 어떻게 보상을 해야 옳을까.... 어떻게 하나.. 2013/06/26 1,841
267000 스켈링전 마취해달라해도 될까요? 2 시에나 2013/06/26 1,204
266999 요즘 아이들문제로 속상하네요. 1 엄마 2013/06/26 566
266998 남재준의 국정원 기록물공개.. 한면으로는 또 다른 인사참사로 .. 3 ... 2013/06/26 665
266997 고딩맘..이런건가요? 31 고딩맘 2013/06/26 3,593
266996 새누리당 "NLL 논쟁 그만하자"ㅋㅋㅋㅋㅋㅋㅋ.. 19 무명씨 2013/06/26 1,973
266995 한국 나왔는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2 어디로? 2013/06/26 422
266994 이런 배우자 완전 아니죠 4 허우적 2013/06/26 833
266993 대구 서문시장 갈려고하는데요 5 커피사랑 2013/06/26 1,354
266992 핍업걸(?)이 입은 이런 옷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 2013/06/26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