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는데 갈등이 되네요.
점심은 선약도 있고 아이들 학교 일이 있어서 오후에 가봐야 하는데,
새벽에 약간씩 열이 오르락 내리락...
37.4정도 나오는데..
밥 잘 먹었고, 따끈한 보리차 반컵 수저로 떠 먹이고 마시게 하고 하니 머리에서 땀이 줄줄 나네요.
땀나서 괜찮을까요??
괜히 애매하게 선약있어 나갔는데...아이아프다고 어린이집에서 연락오는 것도 두렵고....도중에 와야하니..
지금이라면 약속을 미룰 수 있는데..
학교일은 학교 일 대로 봐야하고..
다른 증상은 아직은 없어요.
그나마 자기 표현 하는 아이인데, 목 아프냐??물어봐도 안 아프다하고...
어린이집 보내고 좀 시간을 두고봐도 될까요??
예전에 열 날 땐 땀내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들어서..
건강한 체질의 아이예요. 거의 최근 10개월 동안 병원 다녀오지 않았어요.
보내고도 불안해 걱정이라..안 보내는 것이 정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