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수련회갔는데 살것 같아요ㅠㅠ

;;;;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3-06-18 00:01:34

5학년 아들이 오늘 2박3일로 수련회갔거든요.

가기전엔 좀 허전할것 같았어요.

외동이고, 주위에 친척안살고 저랑 딱 붙어서 지금까지 살아왔죠.

막상 아이가 없으니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천국같아요.

한 1주일 안왔으면 좋겠어요. 헐.

중학교를 기숙학교를 보낼까요??;;;

아이가 산만한 편이고,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니ㅠ 좀 마찰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들없는 동안 이 평화를 즐겨야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우리집이 문제가 있는거죠?

 

IP : 125.186.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3.6.18 12:04 AM (211.245.xxx.178)

    정상이예요.ㅎㅎ..
    우리 동네 초등학교랑 근처 중학교 수련회와 수학여행등등 일정이 겹친 날이 있었거든요.
    그때 이 동네 엄마들 얼마나 좋아하든지들..

  • 2. ^^
    '13.6.18 12:10 AM (122.40.xxx.41)

    저는 애 캠핑가고 남편 늦게옴 무서웠는데
    강아지가 있으니 이젠 안무서워요.

    안무서우니 가도 된다는 얘기.

  • 3. ㅇㅇㅇ
    '13.6.18 12:13 AM (121.130.xxx.7)

    막 공감이 가네요 ㅋㅋㅋ
    전 아이 수련회 갔다고 걱정하고 보고 싶다고 우는 엄마들이 이해가 더 안가요.

  • 4. ㅎㅎ
    '13.6.18 12:39 AM (220.93.xxx.15)

    유치원에 2박3일원에서 애들 캠프가 있었어요.
    아는 애엄마,친정도 시댁도 멀어서 오롯이 혼자 육아했고 평소 꽤나 쿨하고 애들사랑도 지극정성이던데..
    캠프있던날 아침에 두애를 데려다 주고 유치원을 나서면서 하는 말,
    '오마나 내인생에 이런날도 있구나,이런날이 다있구나'.. 하면서 감동감동 .. 나만 그런줄 알고서 남들한테 얘기도 못했는데 그엄마를 보면서 이쁜건 이쁜거고 ..다들 그런다는걸 알았네요.

  • 5. 해라쥬
    '13.6.18 12:40 AM (211.106.xxx.66)

    그것이 바로 천국이죠 인상쓸일없고 ..... 한 일주일은 가야하는데 말이죠? ㅎㅎㅎㅎ

  • 6. 수련회는...
    '13.6.18 12:43 AM (211.201.xxx.173)

    왜 1년에 1번만 가는지 모르겠어요. 좀 긴 일정으로 2-3번은 가줘야... 쿨럭~~~~ ㅎㅎㅎㅎ
    저는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수련회 갔어요. 아이도 신나고, 저도 신나고~~~

  • 7. ㅇㅎㅎㅎㅎ
    '13.6.18 1:03 AM (14.52.xxx.59)

    저랑 조카랑 수련회가서 신난다고 언니 만나서 놀았는데요
    xx이는 어디로 갔니??
    글쎄...oo이는 어디로 갔어??
    나도 모르겠네
    뭐 학교에서 어련히 알아서 좋은데 데려갔겠어?
    그치??
    그러고 놀았네요
    애들이 어디 가는거만 신나서,.,.어디 갔는지도 몰랐어요 ㅎㅎㅎ

  • 8. //
    '13.6.18 1:14 AM (112.161.xxx.141)

    전 사춘기 끝날 때까지 누구든 키워주고 전 가끔 면회가서 만나고 싶다는 상상을 합니다. 현실은...ㅠㅠ

  • 9. ..
    '13.6.18 1:49 AM (122.36.xxx.75)

    그기쁨알거같네요 어렸을때 부모님 한번씩 늦게오고 집에 혼자 있음 제세상이되었죠 ㅎㅎ
    부모님께서 잘해주셨는데도 한번씩 주말에 모임나가시면 어찌나 좋던지 ㅎㅎㅎㅎ

  • 10. 저도 5학년이고
    '13.6.18 2:03 AM (222.110.xxx.48)

    얼마전 다녀왔는데
    엄마들 그때 다 날아가는줄 알았답니다.
    어학연수던 유학이던 한마리만 보내도 엄마입장에선 편하다고 들었어요. ㅎㅎ

  • 11. 맞아요
    '13.6.18 3:35 AM (68.82.xxx.18)

    //님 면회 짱이네요..ㅎㅎ

  • 12. 면회짱
    '13.6.18 8:28 AM (121.147.xxx.151)

    저도 가끔 제가 만나고 싶을때

    면회가서 만나고 싶어요.

  • 13. 레몬
    '13.6.18 10:19 AM (119.67.xxx.160)

    ㅋㅋ~ 저도 4학년 외동 아들
    학교에서 처음으로 1박2일로 야영가던 날 애 보내고 남편이랑 와바로 달려 갔어요 ㅋㅋ
    정말 11년만에 처음으로 둘이 오붓하게 술한잔 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니깐요~
    가을에 한번 더 간다는데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14. 아빠 어디가에서..
    '13.6.18 12:12 PM (115.89.xxx.169)

    형제 특집했잖아요. 본 촬영 들어가기 전에 엄마들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하는데 엄마들 다 안받음..
    자막에 "아이들 아빠한테 맡겨놓고 엄마들 다 어디가심?" 뭐 이런식으로 나왔는데 그 상황이 너무 잘 이해되어서 박장대소.

  • 15. 아들
    '13.6.18 9:53 PM (118.44.xxx.4)

    군대 보내며 왜 군대를 10년쯤 안하는 거야? 하고 불만을 토로했던 불량엄마 여기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902 3-4일 전업주부 생활하고 느낀 점 36 이런건가 2013/06/25 7,637
267901 모든 잘못을 다 용서할테니.. 5 고구마싹 2013/06/25 1,122
267900 또 연예인 때리기인가? 동네북도 아니고.. 심심하니? 6 참나 2013/06/25 1,421
267899 안마방도 건마잇거든요 7 근데 2013/06/25 3,770
267898 박지성 받은글 완결판 14 잔대가리 대.. 2013/06/25 12,117
267897 영어 한 줄 해석 부탁드려요~ 8 .. 2013/06/25 532
267896 어제 한혜진, 오늘 김태희..정말 아름답네요 15 눈이즐겁네요.. 2013/06/25 3,570
267895 녹차의 맛 영화 2013/06/25 620
267894 주식으로 돈번 사람들 대부분이 나중엔 남는거 별로 없지 않던가요.. 12 주식 2013/06/25 6,452
267893 이건 뭔가요?? (NLL 관련) 9 ........ 2013/06/25 1,059
267892 시외숙모 조의금은 얼마나 해야할까요 2 즐거운맘 2013/06/25 1,451
267891 연예인이 동네북인가 보네요, 툭하면 연예인 사건이 터지니... 19 완전 2013/06/25 2,173
267890 왜 하필 세븐 사건이 지금? 10 ?? 2013/06/25 4,101
267889 연예병사 실태가 왜 찌라시라는거죠? 7 ........ 2013/06/25 1,796
267888 세탁후 빨리 안널어서 빨래에 냄새가 나는데 우짜야 하나요. 다시.. 11 . 2013/06/25 3,848
267887 아이 어린이집 문제예요.. 조언부탁드려요 7 얼집... 2013/06/25 1,074
267886 구가의 서 보는중인데 14 미소 2013/06/25 2,292
267885 꿈해몽대가님들 계세요?요상한꿈ㅜ 6 이가탄 2013/06/25 1,266
267884 현직기자 82% "남북회담 회의록 공개 부적절".. 샬랄라 2013/06/25 1,101
267883 이런 남편은 어떤사람일까요? 92 실체 2013/06/25 11,516
267882 바르셀로나 겨울에 여행하기 어때요? 3 스페인 2013/06/25 1,546
267881 주민등록증 상에 말소되어 있는 이름을 변경할 수 있나요? 주민등록 2013/06/25 490
267880 에스사는 연예병사 캐백수는 성범죄실태 2 캐백수 2013/06/25 866
267879 역류성식도염으로 기침증상겪어보신분계세요? 13 2013/06/25 19,971
267878 국정원 공개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8 힘없는 우리.. 2013/06/25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