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상담한 왕따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요

궁금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3-06-17 23:26:47

 

염려해주시고 댓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상대편 아이가 미안하다고 정식으로 사과하고 반성문쓰고..일단락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괘씸해서 다른 대처방법 생각중입니다.

내용은 삭제할께요

다들 감사합니다.

IP : 119.194.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6.17 11:30 PM (119.194.xxx.94)

    오해한 친구들이 기가 센 B얘기를 믿고..저희아이한테 그게 거짓말이라는 증거를 대라고했대요.

  • 2. 내마음의새벽
    '13.6.17 11:33 PM (218.233.xxx.229)

    떨리시겠지만 어머니가 마음을 단단히 잡수셔야되요

    딸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더불어 딸아이 꼭 상담기관에서 심리치료
    받게 해주셨음 하네요

  • 3. ..
    '13.6.17 11:34 PM (1.241.xxx.250)

    그럼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증거를 대보라고 하세요.
    증거가 있을수가 없지요.
    어떻게 그런 증거가 있겠어요.
    나는 못믿고 그애는 믿는 이유는 또 뭐구요.
    강하게 그 아이에게 내가 언제 그랬냐고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말했느냐고 3자대면 하자고 강하게 나가자고 하세요.

  • 4. 진실은
    '13.6.17 11:37 PM (118.216.xxx.135)

    통해요.
    그리고 사람 한두해 살다 마는거 아니라서
    그 주동자 아이 성장 같이 볼 수 있어요. 결코 끝이 좋지 않을겁니다.

    저희 아이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담임 상담으로 전세 역전이라고 하면 뭐하지만
    어느 정도 극복했구요.
    도리어 왕따 주동자였던 아이가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세상사 지맘대로 될거 같았지만 그게 되나요? 어리니까 어리석은 짓을 한거지요.

    아무튼 선생님과 의논 잘 하시고 아마 길을 찾으실 겁니다. 용기 내세요!

  • 5. 궁금
    '13.6.17 11:46 PM (119.194.xxx.94)

    차라리 도시락을 근사하게 싸서 보낼까요? 점심 든든하고 맛있게 먹으라구요. 지나고보면 아무일 아니겠지만. 지금 혼자인게 얼마나 괴로울까요.

  • 6. dma~
    '13.6.18 12:00 AM (121.168.xxx.71)

    증거자료를 모으세요. 아이가 그 b라는 아이 번호를 아나요?
    따님이 카톡을 해서 문자로 증거를 남기세요
    유도질문을 하거나 해서 그 아이가 가담했다는 증거를 남기세요
    지금부터 증거를 만들어야합니다
    아이가 힘들겠지만, 전학을 갈때는 가더라도 증거를 남겨야해요
    그리고 어머님!!
    지금 중딩 일에 관여안해야한다고 생각하시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해결의지를 보이셔야해요
    나중에 그냥 어영부영 끝내면 아이나 님이나 큰 상처를 남습니다

    일단 끝이 어떻게 되던 해결은 볼려고 해야됩니다. 최소한 님의 아이에게 엄마는 그래도 나를 믿고
    나를 해결해주길 위해서 노력했어
    그것만으로도 나는 괜찮아!!! 할 수 있어야합니다
    a라는 아이에게도 카톡을 보내세요
    아이랑 친했다면서요
    b가 이러이러한 일을 해서 내가 힘들어
    이런 식으로 위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해서든 삐라는 아이가 이간질을 주동했다는 걸 남기세요
    여러아이들의 증거도 확보하고요
    그리고 그 아이의 이간질때문에 힘들어 하는 다른 아이를 어머님이 만나서 사정을 말하세요
    그리고 같이 힘을 합해서든
    일단 그 피해당한 아이의 부모도 만나세요
    다 해결하셔야합니다
    도시락 같은 낭만적인 생각 지금 하고 계시면 안됩니다
    일단 증거를 모으셔서 117에 무조건 신고하세요
    증거 없는 상태라도 전화해서 상담하고 신고가 가능하다면 하세요
    이러다 님의 아이가 힘들어집니다
    전따나 큰 왕따의 시작으로 보입니다
    정신차리고 바짝 힘내세요
    그 삐라는 아이는 다른 아이를 왕따 시키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 것 한두번 해본 아이가 아니라는 거죠
    대부분의 이유없는 왕따는 주동자 아이가 왕따 시키고 싶은 아이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면서 시작합니다

  • 7. ...
    '13.6.18 12:09 AM (112.153.xxx.101)

    담임선생님의 성향이 참 중요해요.발빼시는 분이신지,직업의식을 가지시고 적극 해결할려고 하시는 분이신지가요...

    학교가셔서 상담하실때를 대비해서 확실한 자료 준비 철저히 해가시구요...
    힘내세요...잘 해결될거예요...자녀분도 더 씩씩해질거구요...예방접종 미리하셨다생각하시고 침착하시되 총명하게 강단있게 해결하세요~~~

  • 8. 궁금
    '13.6.18 12:17 AM (119.194.xxx.94)

    하나하나 댓글이 모두 감사해요.
    저도 어설프게 끝내지 않으려고..혹시 내일 잊어버릴까봐 아이 말 다 녹음해놓고 수첩에 정리했어요. 딸아이는 B가 끝까지 우길거라고...그래서 제가 엄마는 끝까지 진실을 얘기할거라고..절대 지치지 않을테니 걱정말라고 했어요. 절대 비굴하게 굴지도 말라고 했구요. 도시락은 가뜩이나 힘없는데 점심까지 굶으면 진 빠질까봐...낭만적인 기분에서가 아니라 힘내라고 당분간 싸줄려구요. 혼자 도시락 싸오는게 차라리 속편하고 더 맛있다는.....

  • 9. dma~
    '13.6.18 1:10 AM (121.168.xxx.71)

    저도 마음이 쓰여 이시간에 못 자고 다시 들어왔어요
    도시락은 아이들과 같이 먹게 한다고 저 혼자 오역했네요
    싸주세요. 맛나게 싸주면 좋죠^^
    진빠지지 마세요. 아무도 어머님과 아이편이 아닙니다
    학교도 아니어요
    오죽하면 제가 바로 117에 신고하라고 했을까요.
    전의 글도 읽었는데 다른 분들은 다들 위로하는 분위기였지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었지만,
    초치는 것 같아서 글을 남기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건 분명 의도적 왕따이고요
    이간질 한 것 밝혀지면 학폭위로 징계대상이 된답니다
    그 아이 혼내주세요
    파이팅!!!
    그리고 끝까지 물고 가셔야해요
    소문나서 전학가더라도 속은 션하게 가자 각오하셔야해요
    이건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힘든데요
    주변 전문가의 조언도 좋고 117에 전화해서 상담을 해도 좋아요
    단 1318 같은 곳은 다친 아이의 마음은 위로해도 현실적인 해결은 힘듭니다

  • 10. 궁금
    '13.6.18 11:15 AM (175.223.xxx.55)

    담임선생님께 상담요청했는데 바쁘다고 하셔서 전화통화만 했어요. 30대 남자선생님이신데. 아이들 불러서 물어보고 다시 연락주신다는데...뭔가 찜찜해요. 괜히 엄마랑 선생님한테 일러바친 아이 만들고 서로 화해시키는선에서 끝날까봐요. 이게 최악의 상황아닌가요?
    어설프게 하느니 안하는게 나은...
    전화통화 급하게 끊으셔서 얘기도 미처 못하고..
    저는 꼭 직접 뵙고 말씀드리고 학교 간 김에 그 아이 얼굴 눈도장도 찍으려고 하거든요.

    만약 어설프게 흘러가는거같으면 제가 어찌해야될까요?
    117상담해봤는데 증거없는 이간질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663 잘해주면 어깃장을 놓는 사람들은 뭡니까? 1 아놔.. 2013/06/18 1,128
263662 20대 중반인데 몸이 아줌마 같대요ㅠㅠ 13 rr 2013/06/18 2,639
263661 고현정 살찐거 연출일까요? 46 드라마 2013/06/18 15,164
263660 힐링캠프의 이경규 2 .. 2013/06/18 2,150
263659 아이에게 화를 내고 우울해요 3 우울 2013/06/18 756
263658 4살아이 미열, 어린이집 보내야 할 지..말아야 할 지. 5 ^^ 2013/06/18 5,668
263657 속보 - [발뉴스 6.17] 이재용 해외 계좌 발견 4 참맛 2013/06/18 3,150
263656 헬스중 입맛이 이렇게 떨어지나요??? 2 기운없어.... 2013/06/18 905
263655 간단 선물(팁 주시면 장마내내 식욕이 없어서 살이 왕창 빠지실거.. 9 면세점 2013/06/18 1,746
263654 다들 매실 어디서 사셨나요? 5 매실 담고 .. 2013/06/18 988
263653 홈쇼핑18k목걸이 나무안녕 2013/06/18 2,533
263652 한국일보 대체 왜 저러는거예요 ??? 2 후후 2013/06/18 3,485
263651 에어컨 냉매 충전을 했는데 다음에는 서비스센터에서 해야겠네요.... 5 에어컨 냉매.. 2013/06/18 24,206
263650 사람한테 익숙해지는게 부담스럽습니다-학교엄마 4 .. 2013/06/18 2,050
263649 도일이와 미란이.. 9 명탐정코난 2013/06/18 2,345
263648 표창원 "경찰 허위발표로 당선..朴대통령 사퇴해야&qu.. 27 참맛 2013/06/18 2,505
263647 육아용품 문의(자석칠판) 유용할까요? 3 미달 2013/06/18 809
263646 '지향이 사건'…친모·의사 2명 등 5명 적발(종합) 2 금수만도 못.. 2013/06/18 1,606
263645 노벨경제학상 교수, 창조경제 설명듣더니 "불쉿".. 6 창조경제 2013/06/18 1,822
263644 지인이 똑같은 가방을 산다면 기분 나쁠까요? 30 이클립스74.. 2013/06/18 6,997
263643 딸아이가 회사갈때 스키니진을 입고 다녀요 17 ㅅㄱ 2013/06/18 8,248
263642 글쓸때 ...읍니다 .라고 쓰면 대번에 나이먹은 사람으로 알데요.. 11 skdl 2013/06/18 2,120
263641 극심한 길치... 고쳐질수 있나요? 10 감초 2013/06/18 2,171
263640 매실액 만들때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8 고구미 2013/06/18 2,408
263639 음식에 대한 강박? 이거 고칠수 있을까요? 4 평소 위가 .. 2013/06/18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