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세면대에서 떨어진 아이 글 보고 걱정되고 무서워요

걱정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3-06-17 22:57:56
우리 아이도 오늘 오후에 넘어졌어요
제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다 놓쳐서 온 바닥에 흘렀는데
대충 걸레로 훔치고 싱크대에 물틀어 씻고 있는데
엄청나게 큰 꽈당 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리더라구요

물기땜에 미끄러워서 넘어진것같은데 엄청 서럽고 크게 울었어요
이후에 잘 놀긴 했는데 저녁때 같이 책보다가 아파 하는 시늉을 하며 머릴 가리켰어요
어 아까 꽈당해서 아팠지? 했더니 응! 이러고 딴거하긴 했는데
(20개월이고 아직 말은 못해요)

밑에 글에 리플중 머리에 금간 얘기 보니 갑자기 확 걱정되네요
괜찮겠죠? 제 실수로 아이가 다친거라 죄책감이.. ㅠ

세면대에서 떨어진 아이도 꼭 무사하길 ㅠㅠ
IP : 223.62.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7 11:01 PM (180.68.xxx.122)

    우리 애가 4살때 딱 그렇게 세면대 올라갔다가 떨어졌거든요
    전 그냥 택시타고 정형외과 갔어요 .낮이어서
    다행히 결과는 정상이엇구요

    아이들 머리 박아도 멀쩡하다 그러지만
    안으로 실금이 갈수도 있는거고 그건 엑스레이 찍기전에는 모르는거잖아요

    내일이라도 병원 가 보세요

    별로 비싸지도 않아요 엑스레이는....

  • 2. 대한민국당원
    '13.6.17 11:06 PM (219.254.xxx.87)

    사람은 경험을 해봐야 이런 행동은 위험하구나 알게 되는데 아이들은 그런 걸 모르고 어른들은 그런 경험에 바탕을 두다보니 그저 안전하게만 키워서 시집/장가 보내려고 하지요. 아이들은 부모의 눈이 필요하다!

  • 3. ..
    '13.6.17 11:09 PM (182.215.xxx.17)

    너무 자책하지는 말아요

  • 4. 시원맘
    '13.6.17 11:09 PM (59.14.xxx.83)

    저희 아들 7살인데 돌때 한살많은 여지애가
    울아들 안으면서 앞으로 밀었어요
    그 여자애 체중까지 실리면서 딱딱한 거실바닥에 쾅하고 넘어졌는데 병원안갔던게
    지금 후회되네요ㅠㅠ 잘자라고 있긴하지만..
    그 여자아이 평소에도 꼬집고 할퀴더니
    그 사단까지..아직도 그생각하면 열받아요ㅡㅡ

  • 5. 원글
    '13.6.17 11:12 PM (223.62.xxx.195)

    높은데서 떨어진건 아니고 바닥에서 넘어진거긴한데
    내일 응급실 갈까요? ㅠ

  • 6. ㅁㅁㅁ
    '13.6.17 11:27 PM (58.226.xxx.146)

    응급실 가실거면 지금 가시는거고,
    내일은 정형외과 가시는거지요.
    얼음에서는 위에서 붕 떨어진거 아니고 가다가 넘어진거더라도 골절 되잖아요.
    물 밟고 미끄러져서 쿵 한거면 그냥 바닥에서 넘어진 것과는 달라요.
    제 딸도 몇 주전에 침대에서 좌탁으로 뛰다 바닥으로 떨어져서 피멍 들고 혹 생겨서 응급실 갔었어요ㅠ
    아이 보험에서 응급실 비용 전부 처리 됐어요.
    걱정하시느니 병원에 갈거면 바로 가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안가도 될만한 사항이라고 판단하면 안가셔도 되고요.

  • 7. 가보세요
    '13.6.17 11:48 PM (61.102.xxx.102)

    별거 아닌게 별거 될수도 있어요..만약1프로라도 찜찜하다면 병원가보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 8. 11
    '13.6.18 2:34 AM (211.220.xxx.64)

    토하거나 열나거나 설사하거나 잠을 잘 못자고 하는 등의 갑작스런 증상 없으면 괜찮다 들었어요 며칠간만 잘 살펴보시고 판단하시길..

  • 9. ...
    '13.6.18 8:07 AM (14.32.xxx.250)

    밑에 있는 글은 못 읽었지만
    머리뼈에 금간 것은 치료방법도 없고 치료할 필요도 없다네요 시간가면 저절로 붙구요
    병원에서 다른 일로 엑스레이 찍다가 알게 되는 수가 많지만 그냥 놔둔대요
    그런 일로는 병원가실 필요까진 없으실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376 미혼으로 돌아가도 아이 낳으실껀가요? 13 꽃샘 2013/06/27 2,642
268375 예쁘고 스타일리쉬한 시누이 선물 뭐가좋을까요? 4 ... 2013/06/27 1,355
268374 한달전부터 머리카락이 끈끈합니다 9 노화? 2013/06/27 2,534
268373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신 분들 질문요~ 7 뮤지컬 2013/06/27 2,064
268372 집에 화분~꽃화분 키우시는 분들께 물어봐요 분갈이시 지렁이or유.. 2 시러~ 2013/06/27 2,439
268371 legal coordination을 대체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9 짧은능력 2013/06/27 1,192
268370 입소문 많이 난 코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2013/06/27 1,006
268369 김구라는 썰전에서도 그렇고 왜 유재석을 깔려고 하죠? 22 2013/06/27 12,479
268368 결혼을 3개월 앞두고 있는데 요즘 너무 피곤해요 ㅠㅠ 피곤 2013/06/27 999
268367 우리가 간다 보셨어요? 2 고리 2013/06/27 1,115
268366 방사능)불만제로 일본수산물편 어땟나요? 6 녹색 2013/06/27 2,374
268365 박한별.. 세븐이랑 헤어질까요? 19 .. 2013/06/27 12,505
268364 비가 콸콸콸 폭포수처럼 쏟아지네요 2 gjr 2013/06/27 1,921
268363 외신들 국정원 사건 비중있게 다뤄, 조중동 믿고 까불다가 박근혜.. 12 nyt 2013/06/26 2,165
268362 선진국이 물가가 더 비싸지 않나요? 20 궁금 2013/06/26 1,872
268361 10개월 남자아기 안으면 가만 있질 않는데, 괜찮은거죠? ^^;.. 5 사랑해 2013/06/26 2,069
268360 의원직 걸겠다던 서상기·정문헌..대화록 공개되자 발뺌 급급 7 참맛 2013/06/26 1,331
268359 전세입자인데,집이 경매로 넘어가서요.... 6 떨려요 2013/06/26 2,711
268358 겉보기에만 좋아보이는 상황인데요 1 sa 2013/06/26 855
268357 청주가 맛술인가요 5 요리 2013/06/26 1,537
268356 지난 일요일 시사2580의 내용 미디어오늘 2013/06/26 494
268355 소간이나 천엽 기생충 많나요? 9 괜히무서워요.. 2013/06/26 20,407
268354 철도, 가스 민영화 추진중인가봐요. 17 신 매국노 2013/06/26 1,812
268353 저녁부터 오줌소태로 고생 .... 8 .. 2013/06/26 3,839
268352 오늘 tv 짝 안하나요? 둘둘 2013/06/26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