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어보세요' 놀이 유행인데 할 건덕지가 없네요 ㅋ
팬질의 세계?
인터넷 용어?
어지르는 법?
귀찮을 땐 뭐 먹나?
맥주의 세계?
주로 없어보이는 것들
ㅠㅠ
저처럼 마이너한 주제로 Q&A 자신있는 분 계시나요? ㅎㅎ
나만의 소심한 아이템이 궁금합니다,
1. 전
'13.6.17 10:30 PM (39.121.xxx.190)저도 뭐 하고 싶은데 할게 없어요.
한물간 IT의 동향(5년정도 전거?ㅋㅋㅋㅋ 애 낳고 그때 퇴사 -_-;;)
역시 한물간 포토샵 사용법?(5년이면 이제 버전이 뭔지도 가물;;)
그나마 자신 있는건
(내 취향의) 만화책 추천?
SF뭐 부터 보나?
도서관에서 책 잘 찾는 방법?
청소안해도 덜 지저분해 보이는 집안정리법?
뭐 자잘합니다
이런거요?ㅠ.ㅠ2. ..
'13.6.17 10:31 PM (58.122.xxx.217)그러게 말예요.ㅠㅠ
3. ㅋㅋ
'13.6.17 10:31 PM (222.99.xxx.161)오늘 82보면서 저도종일생각했던.... ㅋ 근데 뭐든 투척하면 82님들 예능이나 다큐나 엄청센스있게 몰려들어서 베스트갈까봐 걱정만하며.누군가 하시길 기다리는 저녁시간 ㅎㅎ
4. ㅁㅁㅁ
'13.6.17 10:32 PM (112.152.xxx.2)오!! 청소 안해도 덜 지저분해보이는 방법이라니!!!!!
5. 깍뚜기
'13.6.17 10:33 PM (125.146.xxx.88)첫댓글님~ 전 '어지르는 법'인데
청소 안 하고 덜 지저분해 보이는 법이라니 비교되네요 ㅋㅋ 얼릉 비법 플리즈~~6. 깍두기님~
'13.6.17 10:35 PM (119.149.xxx.188)나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요건 어떨까요. ㅋㅋㅋ
7. ㄹㄹ
'13.6.17 10:36 PM (180.68.xxx.122)가끔 제목에 깍뚜기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글 올라오면 깍뚜기님 생각나요 ㅋㅋ8. 스토커
'13.6.17 10:36 PM (116.124.xxx.207)저는 깍뚜기님의 모든 것이 궁금하지 말입니다^^
9. 전
'13.6.17 10:37 PM (39.121.xxx.190)음~~~청 쉬워요-_-
바닥에 뭘 안놔두면 됩니다요.
전 청소기도 안쓰고 어린 애도 두명이나 있는데 이것만 해도 일단 반은 먹고가요.
'바닥에 뭘 둔다'는건 어지르는 품목도 되지만 인테리어적인것도 포함되요.
러그, 화분 뭐 이런거요 ㅋㅋㅋㅋ
저희집 바닥은 빗자루로 더러운 부분만 그때그때 치워줘요.진공청소기따위 안쓴지 백만년째.(대신 로봇청소기를;;)
걸레질은 하지 않아요 ㅋㅋㅋ
당연히 장식장위엔 먼지가 많지만 바닥은 참 깨끗해 보여?요 ;;10. 깍뚜기
'13.6.17 10:37 PM (125.146.xxx.88)ㅋㅋㅋ 저도 깍두기가 물컹해요, 맛이 없어요...
이런 제목보면 괜시리 죄송해졌어요 ㅋㅋㅋ
첫댓글님 아이템 많으신데 어디 계세요오?11. 전
'13.6.17 10:38 PM (39.121.xxx.190)그리고 물건을 이제 좀 안 사자...고 정했어요.
안 사야 안 펼쳐놓고, 안 지저분해지더군요(만고진리 ㅠ.ㅠ)12. 깍뚜기
'13.6.17 10:38 PM (125.146.xxx.88)에이 바닥에 뭘 안 두는 게 어려운 사람은 답 없는 거죠? ㅠㅠ
116님 아시잖아요, 연예인 드라마 덕후 ㅎㅎ13. 전
'13.6.17 10:39 PM (39.121.xxx.190)ㅋㅋㅋ깍두기님 글에 맨날 답글 달고 싶었는데 오늘 많이 달아서 계탔으효 ㅋㅋㅋㅋ
14. ㅁㅁㅁ
'13.6.17 10:39 PM (112.152.xxx.2)바닥에 두지말자.... 그래서 제가 안되는거군요 ㅠㅠ
15. 깍뚜기
'13.6.17 10:40 PM (125.146.xxx.88)경동시장 물어보세요
제평 물어보세요
방송국 물어보세요
...
이런 님들 나와주세요~~~16. 전
'13.6.17 10:41 PM (39.121.xxx.190)아님 거실이랑 현관만이라도 치우면 집이 좀 깨끗해보이긴합니다 ㅋㅋㅋㅋㅋ
17. 깎두기님
'13.6.17 10:45 PM (119.70.xxx.194)박학다식 해지는 법 ? 책추천? 이런거 해주세요.
18. 깍뚜기
'13.6.17 10:47 PM (175.223.xxx.73)119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ㅋ
사실도 아닌 데다가 밉상돼요 ㅎㅎ
김남길의 모든 것 이런 걸루다 ㅠ19. 플럼스카페
'13.6.17 10:48 PM (211.177.xxx.98)그냥 왔어요. 뭐 안 물어봐도 반가운^^*
20. 깍뚜기
'13.6.17 10:50 PM (175.223.xxx.73)플럼스님도 자신있는 아이템 하나 투척~~요
21. 희망은
'13.6.17 10:56 PM (121.161.xxx.169)마사 스튜어트예요. 물어보세요 지만
현실은
미드 덕후예요. 물어보세요 랄까요.
깍두기님은 82 유명인이라서
깍두기예요. 물어보세요. 해도 질문이 쏟아지지 않을까요?22. 깍뚜기
'13.6.17 10:57 PM (175.223.xxx.73)미드덕후님
전 빅뱅이론 같은 거 좋아하는데요
추천해주세요~~23. ..
'13.6.17 10:58 PM (182.212.xxx.131)저도 그래요..
뭐든 해보고 싶지만 실상은 ㅎㅎ
적은 돈으로 괜찮은 물건 득템하기
청소 대충해도 괜찮아 보이기도 있었는데 첫댓글님이 해버리셨어요 ㅎㅎ
최대한 귀찮은 일 줄이고 단순하게 생활하기24. ......
'13.6.17 11:19 PM (1.225.xxx.101)깍두기님, 덕질하는 고딩 딸래미 공부시키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겜도 좋아하고, 그림도 그리고, 아이언맨류의 영화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공부할 시간을 못내시는 그분을 어찌할까요.
.첫댓글님, SF 뭐부터 봐야 좋은데요?^^
처음부터 쭈욱 훑어주시면 안될까요?25. ㅁㅁㅁ
'13.6.17 11:21 PM (58.226.xxx.146)희망은 님~ ㅎㅎㅎ 묻고 싶은게 많아요~
저는 케이블에서 해주는 미드와 영화 스케줄 쪽이요 ㅋ
귀찮아서 다운까지는 못받아보고,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끊어지지 않게 이것저것 보고 있어요.
더불어 표면적으로는 남편 존중하면서 하고싶다는대로 다 해주고 고맙다 소리 들으면서
실질적으로는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살기 분야도요 ㅋㅋ
그런데 이건 제 남편하고 사셔야 적용 가능한거라 어디 자랑할 데가 없네요.26. 아하
'13.6.17 11:25 PM (211.234.xxx.148)깍두기님 글보니 할게 생겼네요
팬질의세계ㅋㅋ 근데 물어볼사람이없을듯ㅋ27. 그래요
'13.6.17 11:31 PM (183.97.xxx.209)윗님 말씀대로 한 번 해보세요.
제목은 이렇게.
"깍뚜기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른 어느 직업군 보다 질문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28. 깍뚜기
'13.6.17 11:35 PM (175.223.xxx.73)적은 돈으로 득템!!!
요즘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식재료 뭐가 있을까요?
점여섯님~ 덕후기질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 같아요, 할 때 하고 놀 때 노는 게 좋은데 참 힘들죠.. 근데 미친듯 덕질을 하다보면 절정감(?)이 있어요, 그 때 딱 달리다 일상으로 돌아가야는데 그게 또 힘듦 ㅎㅎ
고딩이면 여자나 독서실갈 땐 디지털기구 없이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아예 차단하는 거죠 ㅋ29. ㅎㅎㅎ
'13.6.17 11:43 PM (129.69.xxx.43)스타 연예인입니다, 질문 받아요~ 뭐 이런 글이 올라오면 대박이겠다.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30. 쓸개코
'13.6.17 11:48 PM (122.36.xxx.111)저는 깍뚜기님이 올려주시는 이런글 참 좋아요. ^^ 전의 칼칼하고 명쾌한 글도 좋았지만..
31. ......
'13.6.17 11:56 PM (1.225.xxx.101)아아... 맞아요, 타고난 기질. 그러니 마냥 누를 수도 없고 하겠다는 대로 둘 수도 없고ㅋ
디지털기구없이--- 요게 정답일 듯.
도움되는 조언, 고맙습니다^^32. ..
'13.6.18 12:58 AM (182.212.xxx.131)깍뚜기님의 질문이라니 영광이네요~
제가 요즘 애용하는 건 신선한 채소입니다^^
오늘 제가 득템한 것들은 980원 균일가로 산 오이고추와 청량고추, 그리고 오이, 감자, 양상추입니다..
감자빼고는 저희 동네 슈퍼에서 장날이라 다 균일가로 산 것이구요. 감자는 어른 주먹2개를 합친 크기의 것을 3개에 2000원정도 주고 샀네요.
저는 무늬만 주부인 관계로..
오이고추랑 오이는 쌈장에 찍어서 먹을거구요. 양상추랑 청량고추, 오이고추랑 오이에 집에 굴러다니는 저번주에 균일가로 득템한 파프리카와 당근 그리고 나름 거금주고산 토마토를 곁들여서 샐러드를 해먹을거예요. 그리고 감자는 불고기하다 일부러 남겨둔 약간의 소고기와 청량고추를 이용해서 감자찌개를 만들어 벌써 폭풍흡입하고 왔어요^^
참 오징어가 많이 싸길래 사와서는 데쳐서 먹고 그 데친 물을 감자찌개 육수로 사용했더니 조미료가 가미된 듯한 효과를 주네요. ㅎㅎ
제게 있어서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요즘의 식재료들은 뭐니뭐니해도 채소 같아요.
젤루 중요한 건 딱 한팩씩만 사구요.
소비하기전까진 절대로 다음 재료를 사지 않고 집에 사놓은 재료들로 갖가지 창의력을 발휘하고 믹스해서 먹기 같아요.
저는 레시피를 보면 그대로 해야겠다가 아니라 저희 집에 있는 재료에서 대체가능한게 뭘까와 그렇게 대체했을때의 맛이 원 레시피와 어느 정도 가까울지를 머리속에서 잘 생각해보고 사용해보거든요.^^;;;33. 뒷북
'13.6.18 1:14 AM (121.131.xxx.91)여기 덕후 하나 추가요~!
근데 덕질도 손 놓은지 오래 되니 감이 떨어져요.
제 전공은 개드립..? 이건 뭐 당최 쓸데가 있어야...
여튼, 깍뚝사형 글에 간만에 뒹굴어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