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 화장실 어떤 변기가 좋으세요???

작성일 : 2013-06-17 21:39:20

이런 저런 일로 집에 있기 보다는

바깥에 있는 시간이 많고

 

외지로 다녀 오는 일도 많아 전국 방방 곳곳을 다니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가면 아무리 급해도

표시가 없으면 일일이 문을 열어보는 수고를 감수 하면서

옛날 식 변기 (쪼그리고 앉아서 보는  아~  명칭이 아리까리해서 네이버로 찾아 봐도 나오질 않습니다

이하 옛날식 변기로 칭함)를 찾아서 볼일을 보곤 합니다

 

정말 급하지 않으면 어디서나 볼 수있는 가정용 양변기(이하 양식 좌변기로 칭함)

양시 좌변기에 앉은 것이

정말 싫어서 입니다

 

제가 성질이 좀 급해서

가끔씩 화장실을 찾았다가 철퍼덕 변기에 앉는 일이 있곤 했는데

엉덩이에 묻어 오는 다른 여성의 흔적을 묻히는 일이

몇번 있고 난 후 부터는 화장실 노이로제 같은 것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가끔 82 에서도 엉거주춤 내지는 여러가지 화장실 사용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도 했지만 나도그래요 라는 공감을 혼자서만 하고

나랑 다른 의견은 참말 희안하네 라는 생각만 하고 지나치곤 했어요

 

그런데 제가 자주가는 어떤 지역에서

공중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하는데

여자 화장실 세개가 다 옛날 식이었다가 공사를 하면서

양식좌변기 2개 옛날식 1로 해 놓으셨더군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년 지나지 않은 요즘 다시 공사를 하면서

세개 모두가 양식 좌변기로 바꾼다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관리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장소)이고

굳이 돈을 들여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나 싶어

그곳에 사시는 분과 얘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요즘 추세가 모두 양변기로 바꾸는 것이라 어쩔 수 없지 않냐 라는 것이었어요

 

쓰는 나는 아닌데 추세라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밖에서 일을 불가피 보셔야 하는 생활을 하시는

혹은 생리작용이 워낙 본능적인 것이라 할 수없이 해결해야 한다면

어떤 시설이 좋으신지 여성분들 이야기가

앞으로 공공 시설의 신축과 관리에 반영되면 좋지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번 물어 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요

 

바깥 공공 화장실의 변기

여러분은 어떤 형태가 좋으세요

 

1번. 쪼구려 앉는 옛날식 변기 당연 수세식^^

2번 요즘 제일 많이 볼 수있는 양식 좌변기

 

답 좀 많이 주세요

화장실 문화, 화장실 시설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 간절한 일인의 궁금증 풀어 주시면

복 받으실예요~~~

 

 

 

 

IP : 112.156.xxx.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6.17 9:43 PM (1.228.xxx.145)

    변기닦는 제균물티슈를 들고 다녀요
    물론 쪼그려앉는 변기는 엉덩이는 깨끗하겠지만
    배라도 아프면 아주 죽음이잖아요
    그리고 사방으로 튀고 냄새가..;; 늠 싫더라구요

  • 2. ..
    '13.6.17 9:44 PM (175.209.xxx.55)

    1번의 수세식 구조는 바닥에서 찌른내가 많이 나는거 같아
    양변기 휴대용 살균티슈로 닦고 사용해요.

  • 3. ..
    '13.6.17 9:45 PM (1.225.xxx.2)

    대부분의 화장실에 1번을 더 더럽게 쓰더라고요
    더 바깥에 튀게 누고...
    * 닦은 휴지를 바닥에 버리고...
    변기시트를 닦고앉거나 엉거주춤해도 전 2 번에 들어갑니다

  • 4. 저는
    '13.6.17 9:47 PM (58.145.xxx.251)

    1번 골라 들어갑니다

  • 5. ㅠㅠ
    '13.6.17 9:49 PM (175.124.xxx.205)

    교통사고로 다리 다치신 우리 엄마는 이제 다리가 70도까지만 굽혀져서 1번 사용 못하세요. 저도 입식생활이 익숙해서인지 2번이 좋아요. 지저분한 곳에선 휴지 깔고 사용해요.

  • 6. 저~
    '13.6.17 9:50 PM (119.199.xxx.120)

    1번 골라들어가요

  • 7. ....
    '13.6.17 9:54 PM (180.224.xxx.4)

    저두 1번
    근데 애들은 조심해야되요
    변기머리??를 막 끌어안아요 ㅡ.ㅡ
    다리아프신분들도 그렇고
    전 그나마 아직젊어서 1번이 좋습니다

    위에 항균티슈 쓰시는분들 뭐쓰세요?
    저도 좀 갖고다녀야겠어요

  • 8. 아~ 원글예요
    '13.6.17 9:54 PM (112.156.xxx.49)

    제균 물티슈라는 것도 있나보네요
    가방에 있는 것을 하나라도 빼고 어깨 편하게 다니자 주의라서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몰라요

    만약에 화장실 관리인이 상주하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 좋으신지요

    감안하시고 답해주시면 합니다

  • 9. 2번
    '13.6.17 9:56 PM (121.190.xxx.2)

    어린 아이가 있어서 1번만 있으면 진짜 난감해요.
    쪼그리고 할 정도 키도 안되고 힘도 없고요.
    그리고 변기 주변이 더 지저분하기도 하고요.
    향균 티슈로 한번 딱고 종이로된 일회용 변기 커버
    올려놓고 볼일봐요.
    뭐 저만 쓸때는 향균 티슈로만 딱고 쓰기도 하고요

  • 10. ㅇㅇ
    '13.6.17 9:56 PM (125.179.xxx.18)

    저도1번요ᆢ근데 별로없더라구요

  • 11. 변기
    '13.6.17 10:04 PM (211.215.xxx.168)

    1번이 좋아요

  • 12. ㅎㅎㅎㅎ
    '13.6.17 10:06 PM (39.121.xxx.190)

    위의 점넷님 말씀보다 빵터졌어요.
    실제로 제 딸이(5세) 동네 좌식변기에 들어가서 쉬누이니까(그런 변기 첨 봤죠, 걔들은) 앉을수는 있는데 몸이 휘청이는지 변기머리를 꽉 끌어안고 누더라구요 ㅠ.ㅠ
    기겁을 했네요.

  • 13. 요즘추세
    '13.6.17 10:15 PM (60.28.xxx.115)

    저도 1번이 좋은데 아이들이 1번을 싫어하더군요...
    다리가 아파서 볼일을 못보겠대요. 우리 애들 늙을만큼 늙은(?) 20살 넘은것들인데
    쪼그려 변기 경험이 거의 없어요... 얘들은 밖에 나가서 쪼그려 변기만 있으면
    짜증을 내더라구요.

  • 14. ...
    '13.6.17 10:18 PM (211.225.xxx.38)

    1번보다 2번이 나은거 같아요..
    더럽긴 해도 지린내가 덜나는거 같아서..;

    1번이든 2번이든 깨끗이 사용하려는 태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 15. 저도
    '13.6.17 10:21 PM (218.158.xxx.209)

    1번이 좋은데 고등학생 딸아이는 1번 화장실은 안갈려고 하더라구요..

  • 16.
    '13.6.17 10:49 PM (119.200.xxx.86)

    1번이 좋아요.
    이런말하면 거부감들까봐 망설이다가 합니다.
    전 일본을 몇번갔는데 물론 중소도시라서 그런지
    전부가 쪼그리고 앉아 용변보는 화장실이었어요.
    도쿄는 안가봤는데 ,도쿄가보신분은 어떤지 대답부탁드려요.

  • 17. 쓸개코
    '13.6.17 11:36 PM (122.36.xxx.111)

    네 저도 원글님처럼 그 슬리퍼변기가 좋아요. 엉덩이 안닿는게 차라리 날것 같아서.
    그런데 양변기중 정말 싫은 변기가 뭐냐면요..
    변기커버를 갈았는데 변기랑 사이즈가 안맞아 뜨는 변기에요.ㅡ.ㅡ

  • 18.
    '13.6.18 12:41 AM (175.118.xxx.55)

    1번이요ᆞ 집 아니면 정말 변기에 앉기 싫어요ᆞ
    관리하시는 분도 청소가 더 쉽지 않을까요?
    요즘 산에 가보면 물 안내려도 거품이 계속 나서 냄새안나게 하는 변기가 있더라고요ᆞ그런 제품을 1번에 달아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ᆞ

  • 19. ^^*
    '13.6.18 1:00 PM (210.117.xxx.126)

    1번
    이좋소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93 밥하기싫은날..그래도 밥하시나요? 16 지겹다 2013/06/26 2,755
267092 운동은 안하면서 맨날 살안빠진다고 투덜대는 회사 여직원 8 연지 2013/06/26 2,192
267091 실비보험 5년갱신 2만원->31000원 ㅠㅠ 60프로 상.. 2 ........ 2013/06/26 2,449
267090 셀린 클래식 박스백 어떤가요? 8 한번사면10.. 2013/06/26 2,596
267089 유방쪽 병원과 교수님 추천좀 해주세요... 5 여름 2013/06/26 1,229
267088 뉴욕에 사는 30대여자가 본 한국인여자 관광객들 특징... 128 몽실2 2013/06/26 25,642
267087 동작성 지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2013/06/26 4,457
267086 에어컨 보관 문의합니다...컴대기 3 아기사자 2013/06/26 399
267085 밑에 한국 여자들 뉴욕에서 봤는데 촌스럽다는글이요.. 14 .. 2013/06/26 3,276
267084 학원선택 어떻게 하세요? 1 중1학부모 2013/06/26 447
267083 국정원"지옥에서노무현이""김대중도보내.. 3 이게 말이되.. 2013/06/26 651
267082 살림도우미 2 ... 2013/06/26 665
267081 소중한 댓글 감사했습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 49 .... 2013/06/26 11,902
267080 주식 ..!! 판단이 안서서요 5 어쩌면좋아요.. 2013/06/26 1,214
267079 최근에 싱가폴 다녀오신분~~ 1 봄이오면 2013/06/26 1,502
267078 크린토피아 옷 맡긴거 엉망되서왔어요 5 푸른하늘7 2013/06/26 1,473
267077 한양대학교 교수 47인 시국선언문 전문 15 뜨거운 함성.. 2013/06/26 1,896
267076 미니벨로 자전거를 샀네요,,, 4 코코넛향기 2013/06/26 1,247
267075 전 베란다에서 고추를 키워요 7 잘키우고 싶.. 2013/06/26 1,825
267074 냉장고 바지 4 ㅇㅇ 2013/06/26 1,432
267073 고3문과 국어공부 상담 절실~ 3 아자! 2013/06/26 1,022
267072 토들피카소 전집 있으신 분께 질문요~~ 10 ... 2013/06/26 1,101
267071 진피세안 2 피부걱정님 .. 2013/06/26 1,027
267070 국정원 "김대중도 더 늦기 전에 보내야 하는데" 8 참맛 2013/06/26 1,244
267069 히히 저 살빠졌어요! 2 .. 2013/06/26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