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아이 카카오스토리 욕설댓글 이요.. 후기입니다.

토요일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3-06-17 18:08:27
읽으신 분들이 계실꺼 같아 .... 이렇게  후기 글 올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카카오스토리 따라가다보니 댓글 단 아이가 A라는 여자애라는걸 대충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애는 여자애들이랑 친하지 않아 말을 옮길 이유가 없거든요

전화번호를 알면  카톡을 통해 카카오스토리로 들어갈수 있는데 도무지 그 여자애 전화번호를 알수가 없어

선생님께 문자로 A라는 아이 전화번호를 문의했어요.확인해볼께 있다고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캡쳐해놓은 사진을 보내드렸어요.

선생님께서 알아보시고 전화를 주신다고 하셨어요.

 

오늘 학교가 끝나고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요.

A,B,C 이렇게 세명의 여자애들이 친한데 그중 B의 동생이 C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보고

A가 B동생은 싸가지가 없다고 C에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C가 B에게 A가 너 동생 싸가지 없다고 했다고 말을 전하고

C가 말을 전한걸 알면 A가 C에게 난리칠테니 같은 학원다니는 우리아이가 말을 전했다고 하자.

이렇게 해서 A는 C와 싸우고 우리아이가 말을 전한줄 알고 우리아이 카카오스토리에 그런 욕설을 남겼다고 해요

세명이서 우리아이한테 1:1 로 사과 하고 A는 울면서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참.......

이렇게 해결되었다고 알려드리려고요.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 친한무리들을 다 알고 계시고 잘 처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 여자애들 엄마들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전화를 드린다고 하시네요.

그냥 씁쓸합니다
IP : 110.70.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6.17 6:21 PM (116.32.xxx.5)

    놀라셨겠어요. 애들 왕따문제 심각한데 저도 딸애가 비슷한 경우 있었어서 비슷한 이야기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 2. 원글
    '13.6.17 6:30 PM (110.70.xxx.106)

    그러게요
    사실확인도 안하고 그런 욕설을 해대는 아이도 이해가 안가고 왜 아무 연관도 없는 우리아이에게 덤탱이를 씌울 생각을 했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 3. 에구구
    '13.6.17 6:31 PM (223.62.xxx.104)

    예전이나 요즘이나 애들이 욕 많이 한다지만
    요새 애들은 욕하면서 전혀 다른 사람 눈치를 안 본다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엊그제 판매자 실수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 못 샀다고
    판매자 뺨 갈기고 싶다는 글을
    엄마뻘되는 회원들도 많은 커뮤니티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어린 학생을 보고
    입이 딱 벌어졌거든요.

  • 4. 디토
    '13.6.17 6:38 PM (220.89.xxx.103) - 삭제된댓글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

    이번 일로 아이들이 크게 깨달았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465 tv출연결혼정보업체 대표 아들-가입비환불재판정에서 쌍욕 협박 5 정의정의 2013/06/17 1,103
263464 수학문제 풀이 8 부탁드려요 2013/06/17 362
263463 공부 잘하는 아이 둔 어머니들 엄마들 관계는 어떠세요? 7 2013/06/17 3,456
263462 토요일 아이 카카오스토리 욕설댓글 이요.. 후기입니다. 4 토요일 2013/06/17 2,042
263461 2년된 핸드폰 바꿀 시기일까요? 8 나무 2013/06/17 1,095
263460 매일 사과를 먹고 있었는데 대체 과일로 뭐가 좋을까요? 4 과일 2013/06/17 2,287
263459 오천원으로 할수있는 선물이뭘까요? 24 도대체 2013/06/17 8,738
263458 이번주 토요일부터 시작 합니다.*^^* 1 카루소 2013/06/17 796
263457 차량 사고 ........ 2013/06/17 462
263456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아요 4 화를 다스리.. 2013/06/17 2,731
263455 사이판 월드리조트 가려고 하는데요 1 ㅇㅇ 2013/06/17 726
263454 통으로 담글때랑 쪼개서 담글때 설탕양 1 매실 2013/06/17 597
263453 저는 제가 요즘 불면증 걸린줄 알았어요.. 1 불면증 2013/06/17 1,165
263452 반창에 긴커튼 이상할까요? 3 ... 2013/06/17 820
263451 지금 노약자석에 앉아서 울고 있어요.. 80 서러움 2013/06/17 19,311
263450 이 시간에 혼자인 분 2 실미도 탈출.. 2013/06/17 587
263449 운이 좋은 사람들은 그냥 타고난걸까요?? 26 .. 2013/06/17 24,379
263448 의사 vs 민간요법 12 궁금이 2013/06/17 1,345
263447 아까 헬스체조 글 지웠나봐요? 1 ........ 2013/06/17 795
263446 제주 수학여행 올레길 가면 운동화챙겨야겠죠? 5 ᆞᆞ 2013/06/17 617
263445 화상영어 토크 스테이* 추천인 부탁드려요~ ^^ 2013/06/17 369
263444 빈폴세일은 미리 안알려주나봐요. 4 ... 2013/06/17 1,246
263443 2학년 아이 윗 앞니가 비뚤어져 나오는데요. 4 초등2학년 2013/06/17 1,099
263442 전세기간 중 집주인이 바꼈는데.. 계약서 쓰자고하네요 3 작성자 2013/06/17 1,332
263441 이런 전세 안전할까요? 3 조언 부탁드.. 2013/06/17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