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기싫은말

듣기싫은말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3-06-17 13:24:17
시어머님이 올라오셨어요
전 장을 봐야했기에 잠깐 외출을했어요
돌아와보니 시어머님은 수세미를 들고 현관바닥을 닦으시더군요
집이 이게뭐냐 애키우는집이 더러워서 ~한바탕 퍼붓고ᆢᆢ
정말 할말이...
저요 하루에 두번씩 방 닦고요.남자아이들 두명키우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스트레스받네요ㅠ
다른시어머님은 안그러시겠죠~~^^



IP : 211.207.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 진리
    '13.6.17 1:25 PM (211.62.xxx.131)

    "참아라"

  • 2.
    '13.6.17 1:27 PM (175.223.xxx.101)

    ''시어머니는 갈 사람이다''

  • 3. 어머니땡큐
    '13.6.17 1:28 PM (121.165.xxx.189)

    저는 제가 어머님 댁에 가면 다 뒤집어 청소하는 며느리라 ㅋㅋㅋ
    대신 잔소리는 맘속으로만~ ^^
    솔직히, 손과 입이 같이 노는 사람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친정언니건 시누이건
    다 필요없슴다. 안 도와주고 말 안하는 사람이 장땡.

  • 4. ...
    '13.6.17 1:33 PM (121.160.xxx.196)

    방 닦으면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현관바닥 닦으면서 그러시는거니까
    깨끗해지는 댓가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 5. 이상하게
    '13.6.17 1:35 PM (180.65.xxx.29)

    내집 먼지보다 남집 티끌이 눈에 확 들어오는건 맞는듯 해요
    저도 다른집 가면 왜 저기 저렇게 먼지가 많이 있지 하고 닦아주고 싶을때 있어요
    저희 집도 특별히 깨끗한것도 아니면서

  • 6. ..
    '13.6.17 1:35 PM (1.225.xxx.2)

    집이 이게 뭐냐. 애 키우는 집이 더러워서 ~
    호호 그러게요 어머니, 어머님이 치워주시니 깨끗하네요.
    종종 오시거든 제가 못 보던 것도 좀 치워주시고 해주세용.

    더불어
    .
    .
    .
    .
    .
    .
    ('참아라')
    ('시어머니는 갈 사람이다')

  • 7. ..
    '13.6.17 1:35 PM (222.106.xxx.84)

    그냥 현관청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넘기세요ㅠㅠ

  • 8. 듣기싫은말
    '13.6.17 1:38 PM (211.207.xxx.222)

    위로가 되네요ㅠ
    더불어 현관에 있는 슬리퍼란 슬리퍼는 다 빨아놓으셨네요ㅠㅠ시어머니는 갈 사람이다에 위로를 . .

  • 9. ㅎㅎ
    '13.6.17 1:42 PM (180.69.xxx.126)

    시어머님께서 할말은 꼭 해야하는 성격이신가보네요..;;
    사실 우리가 아무리 야무지게 살림한다 해봤자 어머님들 보시기엔 어설프겠죠.
    그래도 그냥 넘어가주시면 좋을텐데...
    잔소리만 하고 가시지 않고 청소까지 해주셨으니 감사해야 하나? ㅎㅎ

  • 10. 하하하
    '13.6.17 1:47 PM (112.161.xxx.162)

    박카스 광고 "놔둬라~" 한판 찍으세요.

  • 11. 마찬가지예요.
    '13.6.17 1:53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시자가 어디 갑니까?
    가면 며느리 살림이 눈에 보일테고, 못마땅한게 보이겠죠.

    전 시누이인데,
    우리 어머니 같은 경우는 내 살림 아니니,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잔소리를 안 한다고 하네요.
    잠깐 다니러 갔다 오면서 서로 기분 상할 것 없다구요.
    다녀오셔서는, 냉장고 속도 치워주고 싶고, 빨래도 삶아주고 싶고 이래 저래 윤기나게 해주고 싶긴 한가보더라구요. 하지만 꾸욱 참고 2-3일 주무시고 오시네요.

    그저, 시어머니 덕에 바닥 깨끗해졌다고 생각하세요.

  • 12. ...
    '13.6.17 2:12 PM (14.46.xxx.88)

    신혼때 울 시어머니도 정말 똑같이 그러셨는데 시댁가서 시댁 엄청 더 더러운걸 보고는 헐~ 말이 안나오더군요..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

  • 13. 돌돌엄마
    '13.6.17 2:14 PM (112.153.xxx.60)

    저라면 땡큐~~~! 잔소리야 즉시 한귀로 흘리면 되지만 깨끗한 바닥은 일주일은 가잖아요? ㅋㅋ

  • 14. 송송
    '13.6.17 2:32 PM (115.136.xxx.24)

    울셤니랑똑같으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366 듣기싫은말 14 듣기싫은말 2013/06/17 2,846
263365 제 남편보다 위에 있는 남동생 (친정 엄마의 아들 차별) 8 ㅠㅠ 2013/06/17 3,904
263364 가구 닦을건데 장마후에 닦는게 나을까요? 장롱 2013/06/17 328
263363 아발론비오틴탈모샴푸 유치원생이 써도 되나요? 샴푸사러가기.. 2013/06/17 616
263362 의료실비,암보험 가장 저렴하게 들려면 어떤방법이 좋을가요 6 .. 2013/06/17 1,293
263361 카톡으로 받은사진 제 다음메일로 보낼수 있나요? 4 카톡 2013/06/17 1,687
263360 복도식 아파트 창문 파손시 집주인이 수리하는건가요? .. 2013/06/17 1,550
263359 레인부츠 살까말까 엄청 고민되네요. 17 레이첼 2013/06/17 3,628
263358 중국산 깨 가격 아시는 분? 8 주부9단 2013/06/17 6,091
263357 지출이 넘 많아요~~ 2 무리 2013/06/17 954
263356 장마철 출근 신발 뭐 신으세요 1 모과씨 2013/06/17 1,177
263355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패키지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6 한여름 2013/06/17 1,597
263354 교육청에 민원 보냇어요,, 9 코코넛향기 2013/06/17 2,420
263353 생리주기질문 1 ㅇㅅㅇ 2013/06/17 480
263352 강남 전세? 13 참외 2013/06/17 2,280
263351 아이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요~ 3 시원시원 2013/06/17 762
263350 사타구니와 골반 주위가 아픈데 내과로 가도 될까요?.. 4 나오55 2013/06/17 2,113
263349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2 ... 2013/06/17 1,059
263348 법원공무원 태도때문에 화나요 21 히팅 2013/06/17 4,547
263347 유럽 패키지여행 혼자가도 괜찮을까요? 9 고민 2013/06/17 5,688
263346 야외에서 운동,언제 하시나요들~~ 4 ... 2013/06/17 590
263345 옻칠 목기그릇 추천 3 .... 2013/06/17 1,195
263344 요즘 자식들이 부모보다 훨씬 더 똑똑한데....... 1 대학이 뭐길.. 2013/06/17 1,117
263343 김현주,김민희는 연기머리라는게 있어서일까요??! 17 .. 2013/06/17 5,032
263342 오늘 서울 날씨 어때요?? .... 2013/06/17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