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단백뇨 위험한가요?

31W2D 조회수 : 9,088
작성일 : 2013-06-17 11:15:18

해외 거주 중인 31주 2일째 되는 둘째품은 임산부입니다.

 

현지 병원은 의사소통이 어렵고(병원 용어 통역되는 분이 없음)

한국인 의사분께선 한달에 한번밖에 오시질 않습니다.

 

25주 1일에 한국인 병원에서 소변검사 시 전부 정상

혈압 60-120

26주 4일 현지 병원 소변검사 시 단백뇨 검출

혈압 60-100, 단백뇨 0.15 G/L(전부 한문이라 정확치 않음 ㅠㅠ)

30주 1일 한국인 병원 소변검사

혈압 65-122, 단백뇨 0.15G/L,  염증수치 +2가 나왔습니다.

 

현지 병원, 한국인 선생님께서도 단백뇨가 검출됬다 짜게 먹지 말고 콩,면 류 자제해라 말씀 하신 정도입니다.

마지막 검사때는 염증이 검출되면 단백뇨가 같이 나오기도 한다며..

일단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약만 받아오고 먹진 않고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같은건 없고요..

몸무게 변화가 좀 큰데..

임신전 55

입덧중 50

4개월 50 -> 5개월 53 -> 6개월 56 -> 7개월 59 -> 8개월 61 입니다.

체중이 걱정할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조절하라고 하셨고요.

두통없고, 최근 들어 발부종 심해지고 손부종 어제부터 약간 있고요.

 

사정상 출산을 여기서 하게 될듯 한데요.. 여기 시설도 열악하고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한국인 의사선생님께서는 다음달 중순에나 다시 오시고요..

 

이정도 단백뇨면 걱정 크게 안하고 음식 조절만 하면 될까요?

아님 위험한 정도인가요?

 

 

 

IP : 117.85.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중 단백뇨
    '13.6.17 11:20 AM (218.153.xxx.124)

    일단 비정상소견이며 혈압의 상승이 동반되면 위.험하다고 말할수 있읍니다. 현재 혈압은 정상이시면 매일 혈압체크하시고 부종의 변화 를 관찰하셔아합니다 부종의 변화는 체중으로 알수있겠죠?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나 사정이 열악하시면 혈압계와 체중계를 구입하셔서 체크 하시고 앞서 말씀드린 변화가 오면 의사선생님과 반드시 상의 하세요.

  • 2. 잘모르지만
    '13.6.17 11:21 AM (221.162.xxx.139)

    임신성당뇨가 있던 사람중 후에 다시 당뇨가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들었어요
    혹 가족중에 당뇨병환자가 있으신지?
    병원에서 지시하는대로 식이조절 잘하세요

  • 3. 원글이
    '13.6.17 11:28 AM (117.85.xxx.134)

    가족력은 전혀 없어요. 친정 아빠가 고혈압이 있긴 하신데 아주 약한 경계성 정도이고요.

    여기 중국인데요. 부종은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때 생기고 오늘은 괜찮은데 손부종은 어제 처음 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ㅠㅠ 걱정되네요.
    음식 조절은 고기류, 두부류(즉 단백질 덩어리들)랑 짠 음식 자제하면 될까요?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주로 외식 자주 하고 현지 음식 자주 먹는데 조심해야 하겠어요 ㅠㅠ

  • 4. ㅇㅇ
    '13.6.17 11:36 AM (203.152.xxx.172)

    임신 중 단백뇨가 문제가 되는게 임신중독증의 증세중에 하나기때문이에요.
    꼭 전문의 진단 잘 받으세요.

    임신중독증 굉장히 무섭습니다.

  • 5. 제경우
    '13.6.17 1:25 PM (119.203.xxx.187)

    고혈압,당뇨,신장문제 가족력 전혀 없었습니다.
    임신중 몸무게가 아주 급격히 늘었고요.
    처음47kg->8개월째 80kg
    엄청 부었었지요.
    중반이후 혈압도 마구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단백뇨가 나오자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2주 입원하고 애기 한달 빨리 낳았습니다.
    아!! 임신중독이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846 글 내립니다 83 힘든아내 2013/07/13 13,289
273845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헤어스타일 8 꽃보다 할매.. 2013/07/13 11,199
273844 꽃할배 2탄의 짐꾼역할은... 51 고뤠23 2013/07/13 12,054
273843 헐..지금 천둥번개 쳤는데 집 전원이 순간 나갔다 들어왔어요. 6 우왕 2013/07/13 1,721
273842 배고파 잠이 안오네요 3 레이첼 2013/07/13 958
273841 책상이요 디자인벤처스랑 비슷한 디자인또없나요? 1 결정해 2013/07/13 1,610
273840 자기야에 나온 의사 남재현씨(울진 처가에 명절에 한번도 안갔다는.. 15 ... 2013/07/13 32,509
273839 127가지의 꿈의 목록중에서 103개를 이룬 사람 이야기 3 꿈은 이루어.. 2013/07/13 2,109
273838 이혼하고 분당으로 이사가려 하는데요... 4 .... 2013/07/13 3,850
273837 가사도우미 드리는 금액 봐주세요 14 금액이 고민.. 2013/07/13 3,003
273836 땡처리 가구 싸게사는 방법 아시는분 좋은 정보주세용 1 하경이 2013/07/13 2,519
273835 강남고속터미널 수화물 찾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수화물 2013/07/13 7,670
273834 매력있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8 매력있는 사.. 2013/07/13 4,731
273833 오늘 서울광장 촛불문화제 12 지금 재방송.. 2013/07/13 1,406
273832 꽃보다할배 재방송이 오늘 티비엔에서 몇시에 하나요? 3 꽃보다할배 2013/07/13 2,709
273831 매실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5 매실 2013/07/13 1,524
273830 기존 장아찌에 오이만 썰어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2 세이세이 2013/07/13 866
273829 대학병원의 3 고객만족실이.. 2013/07/13 991
273828 재취업 고민상담입니다 9 애둘주부 2013/07/13 1,462
273827 내일(일요일 18시) 대학로 연극같이 보실분 계신가요? 7 불굴 2013/07/13 953
273826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뭔가요? 15 ... 2013/07/13 3,657
273825 정말 올케보기 민망한 친정부모님들 18 goody 2013/07/13 6,581
273824 집에 날파리가 왜이렇게 급증한건지 모르겠어요ㅠㅠㅠ 14 큰일났어요 .. 2013/07/13 6,069
273823 박근혜 대활약 '국회 529호실 난입 사건'을 아시나요? ㅋㅋ 3 헤르릉 2013/07/13 1,076
273822 스마트폰 중독된 사람 실제로 보신적 있나요? 20 스마트폰 2013/07/13 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