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글 올렸었는데, 무플이라...ㅜㅜ
그 글 삭제하고 다시 올리니, 많은 의견들 좀 부탁드립니다.
어떤 직책 심사중입니다.
지원자 중 가장 관련업무에 전문적이고...
가장 관련직무에 오래 몸담았고...
가장 높은 점수로 최종심에 A가 올랐는데요...(확실한 소식통)
부서담당자 B는 자기 라인을 심으려고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가며 A를 배제하려 합니다.
살짝 높은 윗선에서 이 사실을 알고 B에게 우회적으로 경고를 하였으나...
못 알아 듣는 건지, 못 알아 듣는 척 하는 건지 시종일관 마이웨이.ㅜㅜ
그런데, A는 실은 말한마디면 B를 보낼(?) 수 있는 배경이 있습니다.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지요.
쓰고 보니, 회장의 자녀, 거물인사의 자녀...뭐 이런 게 연상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그런 건 아니고, 그 분야에 한정돼 그렇단 얘기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그 배경인물이 직접 인사청탁을 하거나 할 건 절대 아니고요...
A도 살면서 그런 인사청탁같은 건 하고 살 생각이 전혀 없는 성향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고...
B가 밀어붙이려는 일이 조직에도 더없이 실이 되는 상황이기도 한지라...
배경인물을 통해...
당장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선발하라...정도로 언질이 들어가게 한다면...
이것또한 인사청탁일까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 청탁인지 아닌지 한 번 봐 주시겠어요?
억울한이 조회수 : 417
작성일 : 2013-06-17 10:07:25
IP : 58.240.xxx.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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