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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께 하마디 했어요

^^ 조회수 : 12,858
작성일 : 2013-06-17 08:53:14
시엄니께는 자식이 3남1녀이신데
딸이 장녀예요
신랑이 장남이구요

근데 고모부부가 주말마다 찾아오세요
올때마다 어머닌절불러서 저녁준비를 시키구요
근데 제가 고모부가 뭘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잘모르잖아요??

아마고모부가 젓가락을들고 좀 헤맸나봐요
어머님이 저보고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는데 어쩜이렇게 신경을안쓰니??'
이러시더라구요
날도덥운데 불앞에서 만들어서 챙겼는데 열이 확 올라서

"고모부가. 제 사위예요??어머님 사위지
글고 더울때는 남의집 가는거 아니래요 민폐래요"

아주 미친척 하고 입바른소리했어요
며늘얼굴에 흐르는땀이 보인다면 딸한테 넘 자주오지말라고 하던지
딸한테 저녁시키던지

실컷땀뻘뻘흘리면서 해주니까
나보다10살은 많은 사위나 만들어주고

그래서 한마디 했어요
시엄니야 서운하시겠지만

담주에 또 올라나??????
IP : 39.119.xxx.10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6.17 8:57 AM (182.212.xxx.69)

    참잘했어요^^
    사실 나도 시누지만 올케밥 얻어먹는게 부담스러워요~

  • 2. 남편은 뭐라는가요?
    '13.6.17 8:57 AM (180.65.xxx.29)

    요즘도 사위 오는데 며느리 불러 밥시키는 간큰 시모가 있긴 있군요.
    부른다고 가는 원글님도 보살이 따로 없네요. 시누는 나이가 몇살인데 올케 시켜먹나요?

  • 3. ㅠㅠ
    '13.6.17 8:59 AM (211.177.xxx.125)

    저희 시어머니 밉다가도 이런 글 읽으면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왜 당신 사위상을 며느리에게 매번 차리게 합니까? 어쩌다 한 번 멀리서 온다면 저라도 스스로 한 상
    차리겠지만 이런건 정말 며느리를 하인 부리듯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도 고마워 하기는 커녕
    면박을 주다니... 저간의 사정이야 있으시겠지만요.
    어쨌든 그렇게 한마디 하셨다니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ㅎㅎ

  • 4. 나쁜시누
    '13.6.17 8:59 AM (222.120.xxx.202)

    와서 해 먹던가 나가서 먹던가.
    자주와서 효도 했다 나중에 큰소리 칠듯.

  • 5. ..
    '13.6.17 9:00 AM (39.119.xxx.105)

    시누는 저보다 일곱살 많아요
    신랑은 집에서 애보고

  • 6. 시어머니도
    '13.6.17 9:02 AM (211.234.xxx.58)

    시누이도 제정신이 아닌듯..
    하긴 울시누도 나랑 고만고만하게 애낳고 뻔질나게 친정드나드는데 그집 식구들 다오면 상 새로봐서 설거지까지 마치는건 내몫이었던 시절이 있네요.지금도 내가 지들 치닥거리 담당인줄알고있어서 안보려고해요.

  • 7. 댓글보니
    '13.6.17 9:02 AM (180.65.xxx.29)

    더 헐이네요 원글님 거기 왜 가요?
    식모도 아니고 요즘 누가 그리 살아요. 뭐 책잡힌게 있나요?

  • 8. 아휴
    '13.6.17 9:03 AM (211.234.xxx.220)

    제 속이 다 시원~ㅎ
    설마 그래도 또 부르실까요?

  • 9. ..
    '13.6.17 9:04 AM (39.119.xxx.105)

    담부턴 외식 하라고 했어요
    시엄니는 제가 본인인줄아세요
    본인 사위니까 제 사위도 된다고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 10.
    '13.6.17 9:05 AM (115.136.xxx.24)

    울 어머니한테 사위가 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네요 -_-
    안그래도 여자를 땅으로 아시는 분인데 사위까지 있었으면.. 무섭네.......

  • 11. dddddddd
    '13.6.17 9:07 AM (14.40.xxx.213)

    간만에 속시원한 글이네요

  • 12. ..
    '13.6.17 9:08 AM (39.119.xxx.105)

    집이 엄청 가까워요
    걸어서 3분. 가다가아는사람만나면5분

  • 13. ..
    '13.6.17 9:08 AM (14.33.xxx.26)

    그 고모부도 되게 웃기네요

  • 14. 고모부 보다
    '13.6.17 9:10 AM (180.65.xxx.29)

    시누가 더 웃긴거죠. 시어머니가 옛날 사람이라 세상 바뀐거 모르면 자기도 한집에 며느리 일텐데
    본인이 말려야지 제일 웃기는건 시누죠

  • 15. ㅇㅇ
    '13.6.17 9:10 AM (223.62.xxx.181)

    잘해주니까 밥하기 싫고 오나보네요. 님이 외출하세요.

  • 16. ..
    '13.6.17 9:10 AM (221.152.xxx.247)

    잘 하셨어요 ㅎㅎ

  • 17. ㅎㅎㅎㅎ
    '13.6.17 9:1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님 갱년기 열이 확 올라왔겠네요 ㅋ
    간큰 시어머니네요.

  • 18. ...
    '13.6.17 9:14 AM (211.179.xxx.245)

    대단하시네요..ㅎ
    다른방법으로 센스있게 대처할수도 있었을텐데..
    아님 주말에 일이 있어 못가겟다고 하던가..;;;
    가서 이더운날 음식하느라 고생만 하고
    이제 완전히 찍힐대로 찍히고 -_-
    이제 형님네 오는지 안오는지 신경 안쓰셔도 될듯..ㅎ
    대신 귀는 자주 간지럽겠어요..ㅜㅜ

  • 19. ..
    '13.6.17 9:15 AM (39.119.xxx.105)

    윗님 말대로 저녁이 귀찮아서요
    그리곤 오면 용돈을 쥐어주고 가더라구요
    어머님은기다리죠

    저도 그걸아니까 암말없이 해줬는데
    더우니까 짜증이 확~~

  • 20. ..
    '13.6.17 9:15 AM (222.107.xxx.147)

    아니 당신 백년 손님 대접을
    며느리한테 하게 하면서
    거기다가 타박까지....
    정말 그런 시어머니가 요즘도 있군요.
    다시 또 부르시면 다른 핑계 대세요.
    아프고 어디 가야하는 약속있고 등등등.

  • 21. .......
    '13.6.17 9:16 AM (175.196.xxx.147)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데 왜 엉뚱하게 며느리에게 챙기래요?
    며느리나 사위나 다 귀하게 큰 남의 자식인데 대우는 참 극명하네요.
    저희 시댁도 사위는 오자마자 쇼파에 앉아서 편히 티비보거나 컴퓨터하고 있고 며느리는 오자마자 부엌부터 불러들이시니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지금은 시누이 온다고 불러들여도 가지 않아요. 적절히 거절하세요. 그리고 자기 남편 밥해먹이는데 시누는 왜 본인이 안하고 올케를 부려먹나요. 시어머니나 시누나 참 할 말이 없네요.

  • 22. 해라쥬
    '13.6.17 9:16 AM (211.106.xxx.66)

    그러게요 당신사위지 내사윈가? 울 시어머니도 그래요 명절때 친정가있으면 당신 아들한테 전화와요 막내 왔다고 ,,,참 다시 오라는거죠 갓결혼해서는 한 2년정도는 다시갔었는데요 우리가 멀리 이사오고난후 부터는 부르지 않더라구요

  • 23. ...
    '13.6.17 9:20 AM (211.202.xxx.137)

    참 잘했어요.^^

  • 24. ...
    '13.6.17 9:23 AM (121.160.xxx.196)

    100점, 별 다섯 개, 5중복 동그라미. 참 잘했어요.

    거기는 시누이가 진짜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 엄마가 생각 못 할 수도 있는데 시누이가 알아서 했어야죠.

  • 25. . .
    '13.6.17 9:35 AM (222.97.xxx.185)

    그집시어머니 마인드
    사위는 백년손님 며느리는 백년 하인?

  • 26. ^^
    '13.6.17 9:40 AM (115.140.xxx.66)

    잘하셨어요^^
    정 가기 싫을 때는 가지 마시고...억지로 하는 건
    정신건강에도 안좋으니까요...

  • 27. ......
    '13.6.17 9:41 AM (1.235.xxx.49)

    어머님 사위 어머님이 대접하세요
    라고 말하고 가지 마세요.
    이번이 기회네요.

  • 28. ...
    '13.6.17 9:56 AM (1.251.xxx.223)

    아주 잘 하셨어요

  • 29. 아휴
    '13.6.17 10:18 AM (121.100.xxx.136)

    속시원하네요. 아주 잘하셨어요. 메뉴를 콕 찝어주던지..더운날에 고생했다고 토닥여주지는 못할망정,,,
    시엄니 너무 하네요.

  • 30. 여기에서
    '13.6.17 10:19 AM (125.178.xxx.48)

    시어머니랑 시누이 때문에 힘들어하며 끙끙거리는 글만 보다
    이 글 보니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아주 잘 하셨어요.

  • 31. ...
    '13.6.17 10:26 AM (125.128.xxx.248)

    아...속시원해~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뭐라 시던가요? ㅎㅎㅎ

  • 32. 두현맘
    '13.6.17 10:36 AM (112.162.xxx.11)

    저도 궁금..
    그랬더니시어머니가 뭐라 시던가요?2222

  • 33. 진짜 잘했네요
    '13.6.17 10:42 AM (124.50.xxx.49)

    주말마다 시키는 것도 얼척 없는데, 타박까지.
    진짜 누구 사윈데 싶었는데, 님이 그 말을 콕 하셨네요.
    정말 뻔뻔하다 해얄지. 어휴~
    시어머니, 시누이 부부, 남편 반응까지 다 궁금하네요.

  • 34. 마누라 부려먹는데 내비두는 남편도등신
    '13.6.17 10:44 AM (211.36.xxx.218)


    요즘세상에 자기사위 밥해먹이는걸 왜 며느리시키고gr인가요?
    간땡이큰 심모네요!

  • 35. ..
    '13.6.17 11:00 AM (39.119.xxx.105)

    시엄니도 그렇게 나쁜분은 아니세요
    근데 돌직구가 장난아니라 가끔 그말듣고 상처받을때가 많은데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본인 자식들한테도 하니까 그건 이해하죠

    시누는 오면
    외식하느니 그돈을용돈으로 주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그걸 아니까
    기분좋게 해드렸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생색내고 싶기도 한데 넘 당연시 되니까
    덥고 짜증도 나고
    글고 제가 저말했더니

    "쟈 말하는거 봐라"
    이러시길래
    "제가 흡족하게 칭찬해주세요 안그럼 담부턴 주말마다 외출할거예요"
    했어요

    어머님은 본인이 돌직구라 제가 돌직구로 날려도
    뭐라 안하세요

    남편은 애들 저녁먹이느라 울집에 있었어요
    시누는
    어머님이랑 시누랑 둘이 있을때는 모르는데 물론 제욕많이 하겠죠
    근데 저 눈앞에선 항상 저를 편들어 주세요

    나이가 차이가 많이 나서
    제가 뭐라해도 암말안해요
    자기가 시누노릇함
    시엄니한테 피해가 갈수 있다고

  • 36. 그럼
    '13.6.17 11:56 AM (125.177.xxx.30)

    시어머니가 흡족하게 칭찬해주시면 매번 하실거예요?

  • 37. 더 웃긴건
    '13.6.17 12:22 PM (125.177.xxx.83)

    저렇게 고모부부는 와서 밥만 먹고 가버리는 거지만 효자취급 받죠?
    원글님은 공짜로 부려먹는 식모취급 받구요.

  • 38. ....
    '13.6.17 1:11 PM (175.121.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잘하셨어요
    더불어 시어머님이 받아주실수 있는 분이라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저는 간이 작아서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할 것 같아
    부당함을 느껴도 말도 못꺼냅니다.

  • 39. 나무
    '13.6.17 1:45 PM (14.33.xxx.26)

    제가 흡족하게 칭찬해주세요 안그럼 담부턴 주말마다 외출할거예요....???

    좀 아리송하군요
    부당한 처사래도 흡족한 칭찬하면 괜찮다는 거네요

    이번 돌아오는 주말도 결국 가시겠군요..

  • 40. 저희 시모
    '13.6.17 2:16 PM (117.111.xxx.145)

    저기 계셨네요.
    저는 1남 3녀 외며느리에여.
    시누이 올때마다 부르셔서 치닥거리 시키기실래...남편을 반 죽여놨어요.
    뭐 이거 말고도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패스하고...
    시모에게 제가 전화안하고 거의 말 안걸고 산지 몇년되었어요.
    저번 주말에 남편에게 전화하시는 거 옆에서 다들리는데...
    큰누나 온다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 버럭버럭 화냈어요.
    토욜에 모처럼 아이데리고 놀러가는데 바쁘다고~
    누나들 대접은 어머니가 좀 알아서 하라고~
    어머니가 급 당황하시면서 누나 안보고 싶냐고 그러더라구요.
    남편이 막 맨날 보는 누나가 뭘 보고 싶냐고~
    내가 낼모레면 마흔인데 무슨 누나가 보고 싶겠냐고~
    버럭버럭

    혼자서는 절대 시댁에 안가려는 남편...
    시누이 올때마다 우리식구 불러들이려 혈안인 시모...
    정긴병자들 같아요.
    짜증만 나요.

  • 41. ...
    '13.6.17 3:35 PM (39.119.xxx.105)

    나무님
    이건 부당하다 안하다가 아니예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 하고 나에게 요구하는거 차이죠

    사실 저녁식사 이전까지는기쁘게 차렸어요
    그런데 그걸 당연시 하더란 말이예요
    넌. 당연히 식사당번!!!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길래
    아니라는거죠

    그식사 당연한게아니라고 말씀드린거죠
    어머님이 해야할일을 대신해드린거니까 고마워하시라

    요점은 이거죠

    내 용역을 이용하고 싶으면 감사하란거죠
    곧 이사갈건데(1시간30분거리)
    그때는 불러도 못오죠

    가까운곳에 사는동안만이라도 해주고 싶은게 제 본 맘이구요

  • 42. 나무
    '13.6.17 5:02 PM (14.33.xxx.26)

    음식에 젬병이라서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신기해요^^

    님 성품이 좋을 거 같애요 꼭 시댁쪽 아니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인생을 사시는 듯..
    윈~~^^

  • 43. ..
    '13.6.17 5:25 PM (122.36.xxx.75)

    원글님같은분도 별로 없을건데.. 시모께서 복을 발로 차셨네요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데 ....
    역시 돌직구엔 돌직구..막장엔 막장이 통하네요
    저도 막장에 조심스럽게 제의견 낼때는 더 날리치시드만, 제할말 똑 부러지게 하니
    그뒤로 부터 조심하시네요
    너무 잘해주지마세요 잘해줘도 고마워하지도않고 오히려 만만하게 보는데...

  • 44. 숲에바람
    '13.6.17 5:38 PM (112.170.xxx.230)

    아.. 남의 얘기가 아니라 서늘하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돌직구도 아니고 엄청 교묘하게 사람 부리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받아칠 기회조차 없다는 게 서글프네요.
    고모부 온다고 하면 발동동 구르며 나한테 이거 해라 저거 만들어라 좋은 아이디어 없냐, 막 숨통을 조여오는데요. 고모네 식구들이랑 같이 모이는 거 자체에 거부감 들어요.
    시어머니는 모르겠죠. 이런 행동이 오히려 형제간 멀어지게 하고 며느리 마음이 아주 떠나버리는 지름길인 걸.

  • 45. dma
    '13.6.17 7:50 PM (119.64.xxx.204)

    전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사위도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네요.

  • 46. 시누이 참 생각없네요.
    '13.6.17 7:53 PM (203.247.xxx.20)

    시매부야 남자니까 눈치없어 그렇다 해도,
    시누이는 여자 입장으로 자신도 며느리 위치에 있으면서, 어떻게 염치없이 매 주 올케 손에 차려진 밥상을 받나요? 참 못 됐네요.

    다음에 또 부르시면 남편보고 거절하라고 하세요. 무슨 도우미도 아니고 매 주 왜 가서 부엌일을 해요, 이 더위에.

  • 47. 대공감
    '13.6.17 8:02 PM (124.199.xxx.13)

    저는 거꾸로 3녀 1남 막내 아들이라 홀시엄니 모시고 사는데 때마다 생신마다 시누들 아주버님들 오시면

    당연히 제가 음식이며 손님 뒷수발 하기는 하지만

    한여름 중복즈음에 생신이시라 불앞에서 요리 하루종일 하려면 더워서 진짜 힘든데요.

    당신은 사위들 옆에 바싹 붙어 앉아서 우리 큰사위는 나죽으면 다 맡아서 큰일해야 하니까 잘해줘야 한다고

    음식한거중에 큰거,맛잇는거 젓가락으로 일일이 집어다가 큰사위 먹으라고 입에 넣어주고..앞에다 쌓아주고.

    정말 .. 차별하시고 완전 부억데기에 고모부들 시중드는 식모같고...

    (형님들은 일을 돕습니다만 엄니께서 대놓고 사위,며느리 차별하시는게 싫은거죠..

    사위는 어렵고 며느리는 쉬우신걸까요?)

    게다가 새밥 ,좋은거는 남자들 주는거라고 하시고

    찬밥 ,남은 음식 그런거는 여자들이 먹어라 하시고....돌아가시면 평생 제사는 내가 지내는구만 ..

    장례때 큰일할 사위라서라니.....

  • 48.
    '13.6.17 8:02 PM (117.111.xxx.15)

    간혹..자기딸만 공주이신줄아시는 시어머님있어요;;
    그럴땐 정말 욕먹을지라도 한마디해야합니다...

  • 49. .............
    '13.6.17 8:11 PM (182.209.xxx.56)

    속 시원하게 말씀 잘 하셨네요. 배우고 가요.
    저도 하고 싶은 말은 안참는 편이라서.. 근데 그게 순발력이 참 필요해요. 어떤 경우에는 그 상황이 지나고 나서 대꾸할 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 50. 제가
    '13.6.17 8:15 PM (14.52.xxx.59)

    요즘 며느리들 별로 ㅠㅠ인데
    님 잘하셨네요
    근데 다음부터는 아예 가지도 마세요
    저런 사람들 위해서 불앞에 서있는 자체가 필요없는 행위에요
    저 시어머니도 참 눈치없고 시누이도 싹퉁바가지입니다

  • 51. ..
    '13.6.17 8:28 PM (175.249.xxx.11)

    원글님 짱~!ㅋㅋㅋ

    그러게요....시어머니 사위인데.....

  • 52. 우리엄말세
    '13.6.17 9:06 PM (39.112.xxx.93)

    제부들 오면 우리집으로 보냅니다.
    내 사위인줄 아는갑다.
    친정엄마도 그럽니다요........
    3분거리면 님이 한번 가주는것도 나쁘진않죠.
    근데 칭찬은 못할망정...저건쫌

  • 53. ㅎㅎㅎ
    '13.6.17 9:48 PM (122.35.xxx.66)

    답글 읽다보니.. 시어머니도 원글님 말씀에 크게 신경안쓰는 듯하여서
    왠지 웃음이 나네요.. ^^ 나쁜 의미 일수도 있지만 속에 묻어두고 며느리
    탓할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어찌보면 며느리를 무지 편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만..
    그래도 원글님 자주 가서 하진 마세요..

  • 54. 정말 왜 가요?
    '13.6.17 10:00 PM (125.135.xxx.131)

    장모님이 직접 해 드리라고 하세요.
    괜히 가셔서 땀 빼셔..
    이번에 한 말씀은 잘하셨네요.

  • 55.
    '13.6.17 10:17 PM (112.153.xxx.137)

    원글 보고 시원했다가
    원글님 댓글보니
    조금 답답하군요

    본인이 좋다면야 뭐 할 말은 없지만요

  • 56.
    '13.6.17 10:31 PM (112.146.xxx.134)

    원글 보고 시원했다가
    원글님 댓글보니
    조금 답답하군요2222222

  • 57. 그러게요
    '13.6.17 10:36 PM (122.37.xxx.113)

    부당한 폭제에 장렬히 분기한 만적인 줄 알았는데
    그저 잠깐 삐쳤던 사람 좋은 톰아저씨였네...

  • 58. ㅎㅎㅎ
    '13.6.17 10:51 PM (193.83.xxx.203)

    원글님 성격 너무 좋아요. 글 읽다 막 웃었어요. 걸어서 3분 아는 사람 만나면 5분 ㅎㅎㅎ
    글 자주 올려주세요. ㅎ
    님 시어머니랑 평소에 사이 좋으시죠? 참 착한 며느리세요. 시어머니도 님 좋아하실거예요.

  • 59. ..
    '13.6.17 10:54 PM (180.69.xxx.121)

    와. 원글님 대단하세요..
    시누고 뭐고 전 도저히 한번도 못하겠는 일을 매주 해오고 계신가부네요...
    시모는 며늘을 들인게 아니라 식모를 들이신듯....
    부른다고 가신 원글님이나.. 불러대는 시모나... 가게 냅두는 남편이나...
    하지만 다 원글님 탓!!! 부르면 가니까....

  • 60. dddd
    '13.6.17 11:49 PM (121.130.xxx.7)

    적어도 가족모임을 빙자해서 며느리 교묘히 부려먹는 흔한 시댁 풍경인줄 알았는데
    정작 아들은 애 보느라 오지도 않고.
    뭡니까 진짜???

    애 데리고 오지도 못할 정도의 간난쟁이면 원글님은 몸도 회복 못한 산모일테고
    고작 3분 거리면 아들도 손주도 같이 와서 이왕 원글님이 땀 흘리며 차린 저녁 먹어야죠.
    그럼 아들은 집에서 애 보다가 김밥이나 사발면 먹나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집이네요.

  • 61. 꿈나물
    '13.6.17 11:50 PM (112.151.xxx.247)

    어떻해요... 넘 시원해요..
    저도 큰며느리라. ㅎㅎㅎ

  • 62. 잘 하셨어요
    '13.6.18 12:15 AM (121.131.xxx.90)

    해줄 수는 있는데 해주면 감사해라.에서 웃었습니다
    한줄요약의 달인이시네요^^
    바깥분이 처복이 넘치시네요

  • 63. 시어머니
    '13.6.18 2:36 AM (175.210.xxx.233)

    시어머니도 그렇지만
    시누이도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면서 얄밉네요
    날도 더운데 외식하자고 하지
    어머니 용돈 드린다고 더위에 일하는데 돕지도 않고
    받아먹고 있으니 어른이..
    원글님도 가지 마세요 더위에 일하고 열만 받고 병나요

  • 64. 우리집
    '13.6.18 4:33 AM (175.199.xxx.140)

    우리 시매부 생각나네요
    저보다 10살많구요
    저 결혼하고 시댁갈때마다 제가 한 음식 드셔요
    (그전에는 동서랑 작은시누가한 음식 드셨구요)
    시어머니는 반찬 전혀 안만드시니...시누가 도와줄때도 있고 안도와줄때도 있고
    제 신혼때는 아기가 없으니 저혼자 만들든지 동서랑 만들든지
    우리 시매부도 장모님이 만드신 음식 못드시고 제가 만든 음식 주로 드십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 참 난감하더라구요
    초보주부인데 제가 만든 음식을 드시다니...
    우리 시어머님도 음식 하시지는 않으시면서 타박 많이 하십니다
    시어머님나 시누가 잘못한 밥이나 반찬은 괜찮은데
    며느리가 잘못한 음식은 누가 잘못했는지 항상 추궁하시구요(며느리 둘이서 반찬했을경우)
    저도 결혼하고 이런 생황이 있는다걸 알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시댁갈때마다 장봐서 가야되고 무슨 반찬 만들어야될지 고민하게되고
    결혼생활 참 힘들어요

  • 65. 시어머니도 님 좋아하실거예요 2222
    '13.6.18 8:32 AM (72.194.xxx.66)

    원글님 성격 너무 좋아요. 글 읽다 막 웃었어요. 걸어서 3분 아는 사람 만나면 5분 ㅎㅎㅎ
    글 자주 올려주세요. ㅎ
    님 시어머니랑 평소에 사이 좋으시죠? 참 착한 며느리세요. 시어머니도 님 좋아하실거예요 2222222

  • 66. ...
    '13.6.18 8:34 AM (58.29.xxx.7)

    짝짝짝
    속이 시원하네요

  • 67. 속시원해
    '13.6.18 9:15 AM (112.220.xxx.2)

    원글님짱!!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어머님 사위지 제 사위에요? 속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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