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3-06-17 02:11:37

 

 

네..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시장갔다가

 

빈대떡 맛있게 잘먹고..

몇년전에 거기서 먹은 기억나는데 그때보다 빈대떡이 좀더 커진느낌이었어요

 

그 시장에 음식들 정말 엄청 많잖아요

 

다른가게에

떡볶이나 순대먹을까싶어서..

 

과거기억 되살려서.. 예전에 먹었던 가게 갔는데..

 

봉변을 당했네요

 

아주머니.. 기본은 저에게 반말에

 

같이간 지인이랑.. 서로 뭐시킬까 고민하는데..

서로 뭐먹을지 정하지도 않았는데

 

그럼이거이거 줄까?

 

그래서 제가.. 아직 덜골랐다하니

 

아줌마 맘상했는지.. 뭐라뭐라..

 

거기 손님도 없었고 그가게에는 손님이 저희밖에없었는데도..

 

친구가 맘상했는지 그냥 가자고 하길래.. 저도 따라 일어섰더니만..

 

그아주머니.. 정말.. 뭐 어떻게 된건지..

 

이미 뭘 볶고 있는데 그냥 가면 어떡하냐면서

 

저희는 분명히 주문오더 내린적 없거든요

 

옆집가게 아줌마는 제 뒤통수에다 대고 .. 사먹지도 않을꺼 왜앉았냐면서 소리지르네요

 

무슨 이런 황당한 경우가..

 

무슨 레스토랑처럼 가게안으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그냥 시장안 길바닥에.. 의자 있고 그런곳인데

 

처음부터 아주머니가 친절했으면 그렇게 나오지도 않았을텐데..

 

제가 젊은아가씨도 아니지만 어쨌든 어려보이는 여성에게는 너무 불친절 하네요 ..

 

 

 

 

IP : 180.224.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6.17 7:34 AM (14.52.xxx.214)

    제가 이래서 시장을 안가요..무서워서요.
    그래도 보통 뭐먹자 정하고 앉지안나요? 보통 그러니 메뉴정할 틈을 안주셨나봐요.
    주인분 성격 엄청 급하시네요,벌써 뭔가 볶으셨다니..
    그거 억지로 드셨으면 체하셨을지도..

  • 2. 흐음
    '13.6.17 8:17 AM (123.109.xxx.66)

    시장 룰은 의자에 앉으면 먹겠다..는 싸인이에요
    시장에서 일하는분들, 거칩니다
    먹을지, 뭘 먹을지는 앉기전에 결심하고 앉는게 좋아요ㅠㅠ
    아주머니들하고 말트고 안부하는 내공없으면 이 룰을 지키는게 봉변을 피해가는 방법.

  • 3. ...
    '13.6.17 11:39 AM (211.36.xxx.214)

    웟님 벳트로간글에 가게에서 쫒겨났다는분 댓글에 임식주문하지 않았으면 쫒겨나노 된다고 써있던데 왜 그건되고 이건 안되나요 그리고 기분 나빠서 먹기싫죠 무슨 일제시대도 아니고 체하면서 먹기는 싫은거죠 거기다 시장에서일하는분 거칠다는걸어 넘어가기엔.. 저 남대문시장 보리밥집 자주가는데 거긴 친절해요 한번도 그런봉변 당한적 없어요

  • 4. ...
    '13.6.17 11:43 AM (211.36.xxx.214)

    스마트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그리고 볶고있다는것도 뻥일가능성이 커요 나고는뒤통수에다 대고 뭐라해서 전 본적이 없기에.. 저도눈치라는게 있는데 사람많고 붐비는가게에선 빨리먹고 나옵니다 번잡한기 싫기도하고 주인 많이 파시라구여

  • 5. 1234
    '13.6.17 11:50 AM (121.134.xxx.193)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거기 요새 너무 장사가 잘 되더라구요....
    손님들이 그냥 주는대로 먹으니 메뉴도 지들 마음대로 정해주려고 하네요...
    배짱장사에다 엄청 불친절하고 그 시장바닥에서 위생은 뭐 엉망인게 뻔하고...

    거기 빈대떡도 정말 너무너무 짜고 기름지더라구요...진짜 빈대떡이 울고 갈판인 엉뚱한 국적의 빈대떡...
    왜 그리 인기 좋은 지 줄서서 먹는 광경이 이해 안 되더라구요...싼 가격때문인 듯하고
    요새 인터넷으로 많이 올려지고 하다보니 더 몰리고...

  • 6. ....
    '13.6.18 2:22 AM (180.224.xxx.59)

    시장룰이라.. 시장메뉴가 단품인경우야 정하고 가지만 순대 떡볶이 국수 잡채 김밥 만두 온갖 메뉴가 있는데정하고 앉으라뇨 혼자가는경우야 정하고 가지만 둘이가는경우엔 정하기 힘들죠
    두개먹을지 세개먹을지 네개먹을지 그것도 정해야하구요
    123.109.xxx.66님 정말 이상한 논리예요
    대체 서울 어느시장바닥에 그런룰이 있답니까?? 그큰 남대문 시장에서도 그런룰은 없던데요
    광장시장이 뭐라고 길바닥에서 단 몇초 고를 시간도 안줍답디까?

    거기가서 용팔이 보고 온줄 알았네요

    용팔이들이 그런짓 하지 않나요?

    용산 용팔이들이 그러지 않나요??

    그룰은 123.109.xxx.66 님이 정한 룰인가요? 그런룰 첨들어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221 너의 목소리..보셨어요? 10 미치미치 2013/06/17 3,154
263220 학교선생님이 학생을 좋아할수 있을까요? 14 2013/06/17 24,363
263219 서울에 빈대떡으로 유명한 6 ..... 2013/06/17 1,173
263218 35세 건어물녀... 집이 갖고 싶어졌어요. 6 내집. 2013/06/17 2,993
263217 항문배농수술 ㄴㄴ 2013/06/17 1,418
263216 아래 가족의 죽음 글과 댓글 읽고, 저의 경우 14 힘들어요 2013/06/17 3,966
263215 이번 달 82에서 읽은 글 중, 최고 진상은 ? ..... .. 2013/06/17 922
263214 가족의 죽음, 어떻게 이겨낼까요 6 꿈속에서라도.. 2013/06/17 4,445
263213 만삭인데... 계속 아쉽고 서운해요. 15 엄마 2013/06/17 2,784
263212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3 문득 2013/06/17 1,241
263211 돼지갈비로 김치찌개 하려는데요 4 김치 2013/06/17 1,351
263210 우리 진짜 더럽고 건강에 좋지않은 문화 제발고쳐요ㅜㅜ 22 .. 2013/06/17 16,203
263209 항문오른쪽이 따갑고 화끈한데 4 ㄴㄴ 2013/06/17 1,190
263208 하이폭시 해보신 분 계세요? 1 다이어터 2013/06/17 1,193
263207 집에서 실내화 어떤 거 신으세요? 6 실내화 2013/06/17 2,060
263206 메디폼 사용법좀 알려주세용 5 알려주세용 2013/06/17 10,710
263205 굴 양식을 일본에서 수입한 가리비에 한다는 동영상보고, 굴양식작.. 8 애둘맘 2013/06/17 2,080
263204 명치 통증.. ㅠㅠ 2013/06/17 1,102
263203 ebs 부모 진행하던 지승현 아나운서도 성형한 건가요 ? 11 ..... .. 2013/06/17 8,503
263202 이성에게 인기 굉장히 많은 스타일들은..?? 5 @@ 2013/06/17 3,844
263201 개인접시사용보고 매장에서 침 튀기는 일 5 비위 2013/06/17 1,682
263200 이 소식 들으셨어요? 7 2013/06/17 4,426
263199 아이들 첫수련회보낼때 걱정 많이 되셨나요? 6 2013/06/17 943
263198 제 주위가 특이한 걸까요 6 며느리 2013/06/17 1,625
263197 박지윤아나운서는 너무 아줌마티를내려고하네요 21 .. 2013/06/17 6,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