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문득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3-06-17 01:00:16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베란다밖으로 떨어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없어요.
취업자리도 없고 앞으로가 막막해서 답답한데 요새 부쩍 저런마음이 드네요. 나도 모르게 생각하는거같아요. 죽는게 쉬울수도 있겠구나.
이런얘기 할데도없고 .. 생활이 갑갑하고 무료하고 자책감도 생기고 아주 짬뽕이네요. 에휴 이런찌질글 죄송해요
IP : 115.126.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맘때
    '13.6.17 1:30 AM (211.109.xxx.177)

    저는 요맘때 심해져요, 30여년전, 저 20대때 엄마가 가출을 했는데 장마철이었어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새벽까지 아버지랑 같이 엄마 기다리던 생각나요. 그 때 이후로 요맘때면 참 많이 심란해요. 하루종일 스스로에게 다 지나간 일이다. 과거가 나를 지배하게 하지말자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잠이 또 안오네요. 저도 이런 울적한글 죄송해요. 힘을 드려야 할텐데....ㅠㅠ

  • 2. 감정은
    '13.6.17 1:36 AM (180.182.xxx.109)

    수시로 변하거든요.
    수시로 변하는 감정은 사람을 속여요.
    사람을 잘 속이는 감정에 놀아나지 마세요.
    자살하지 마세요.
    자살은 살인이에요.
    마음 궂게 먹고 사세요.

  • 3. 제발
    '13.6.17 1:54 AM (121.130.xxx.7)

    그러지 마세요.
    요맘때님 글만 봐도 엄마의 부재, 죽음도 아니라 그저 가출일 뿐인데도
    그 딸에게 두고두고 죽고 싶은 마음을 남기잖아요.
    원글님도 그리고 위의 ㅇ님 요맘때님도 그러지 마세요.
    혼자 힘드시면 병원 가보세요.
    아플 때 혼자 힘으로 자가치료해서 다 낫는 거 아니잖아요.
    약이나 주사 한 방이면 죽음보다 더하던 고통이 싹 씻은듯 사라지기도 하는 좋은 세상이에요.

    제발, 나로 인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 남길 일 하지 마세요.

  • 4. ....
    '13.6.17 3:17 AM (175.182.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이 들때 마다 단순하고 정신집중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저는 인형옷 만들었는데요.
    퀼트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인형 눈 붙이는 거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그런 충동 극복하셨던 분들의 경험담이예요.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져요.
    심각하다 생각된다면 병원에 가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402 nll건에 대한 유창선의 글입니다 4 유창선글 2013/06/24 1,045
267401 사립학교가 문닫으면 교직원은 어떻게 될까요? 3 궁금 2013/06/24 1,823
267400 문재인 의원님 페이스북 멘트 10 저녁숲 2013/06/24 2,137
267399 퓨전일식집 상호 좀 지어주세 요 7 일식 2013/06/24 1,174
267398 시외조모상인데 갓난 아이 있을 경우 어찌하나요 10 2013/06/24 3,240
267397 부동산 담보대출에서 대출승계가 없어졌나요? 4 대출 2013/06/24 1,587
267396 새누리당 대변인, NLL을 깔고 서해평화협력지대로 ... 5 NLL 2013/06/24 604
267395 기말고사가 다가옵니다. 5 엄마 2013/06/24 1,296
267394 호주 르꼬르동블루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8 .. 2013/06/24 3,078
267393 술 좋아하시는 분들 뚱뚱하신가요? 19 마니아 2013/06/24 2,079
267392 대놓고 저 싫다고 이유없이 갈구는 직장동료.. 3 도와주세요 2013/06/24 2,111
267391 독도포기 발언에 대한 녹취록은요? 13 보고싶다 2013/06/24 1,006
267390 방금 뉴스에서 해외노인들에게 매달 95천원준다고 14 개누리박멸 2013/06/24 2,788
267389 오늘 sbs8시 뉴스 클로징 보셨나요? 5 sbs 뉴스.. 2013/06/24 3,207
267388 손석희의 jtbc...바뀐게 없네요... 9 ㄴㄴㄴ 2013/06/24 2,807
267387 이털남 꼭 들어 보세요 NLL 관련 김종대 편집장 발언 1 또또루 2013/06/24 686
267386 남재준 국정원장은... 1 진퇴양난 2013/06/24 612
267385 모임에서 빠질까 싶은데 너무 치사해 보일까요? 9 모임 2013/06/24 3,091
267384 盧측 "발췌본, 대화록과 100% 일치하지 않아" 16 저녁숲 2013/06/24 1,821
267383 영국 런던 2개월 어학연수 7 ㅇㅇ 2013/06/24 1,909
267382 유럽에서 명품가방을 사면 저렴할까요? 3 은구슬 2013/06/24 2,926
267381 강동구 지역과 분당사시는 분~~~ 정보좀 주세여 6 아기엄마 2013/06/24 1,680
267380 제가 처음 사는 비싼 가방인데 골라주세요 14 양파 2013/06/24 3,206
267379 친구한테 못마땅한 점을 만나서 얘기하는 게 나을까요? 5 만나지 말까.. 2013/06/24 1,316
267378 수원역에서 망포역이요... 5 궁금이 2013/06/24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