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소식 들으셨어요?
학교폭력 가해학생한테 학교폭력 취약지역 순찰시킨다네요.
조폭한테 동네 치안 맡기는 꼴이네요.
가해자한테 완장도 채워주고
누가 꿈꾸는 나라는 이런 모습이군요.
1. 헐
'13.6.17 12:41 AM (222.101.xxx.119)누가 이리 대담한 발상을 한건지..
성선설을 그냥 믿어 보자는 건가2. 저는
'13.6.17 12:42 AM (180.182.xxx.109)좋아보여요.
학교폭력가해자에게 학교폭력가해자를 색출하는 역활을 시킨다면
책임의식이 생겨 스스로는 더이상 가해자는 되지 않을것 같아요.3. 정말 헐~
'13.6.17 12:46 AM (211.216.xxx.91)영화를 너무 많이 본게야~
아님 너무 순진하거나...................4. ...
'13.6.17 1:05 AM (1.246.xxx.6)조폭이 경찰노릇하는거랑 다를게 뭔가요?
5. 순진
'13.6.17 2:32 AM (39.7.xxx.217)순진한거같아요
왕따가해자들은 약한것을 꺾고싶어하는
가학적 본성을 갖고있는데요
신경정신과에서도 왕따가해자들의 뇌가
전두엽이 비활성화되어있다고 하잖아요
뇌가 고장나있고 고쳐지지가않는데
무슨 완장을 차줘요
그리고 저런 사람들이 또 완장은 엄청 좋아해요
권력처럼 행사하고
틈새꽃동산 님 의견에 공감해요6. ????
'13.6.17 3:44 AM (59.187.xxx.13)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됐을까요?
학교 폭력가해자들더러 학교폭력취약지역순찰 돌면서 친구붙여주려고 그러는걸까요? 친구 먹느라 시간 보내다보면 아무래도 학교친구는 덜 괴롭힐거라는 사려 깊은 결론?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면 고양이의 책임감으로부터 오히려 생선의 안전성이 보장될 것이라는 지극히 감동적인 설화 같습니다만..
학교폭력 취약지역, 애들에게말고 어른들의 세금으로 치안이 서야하는 곳이 아닌가요?7. ...
'13.6.17 5:06 AM (49.1.xxx.165)인간의 본성을 모르는 순진한 발상같아요.
취학전 아이들도 자기보다 만만해보이면 바로 짓밟고 막말해요. 동생한테 형들이 얼마나 잔인한데요.
안그래도 가학적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권력까지 꿰차면 선생눈이 안미치는곳에서 어떤 일을 벌일지
상상이 저는 너무 잘 되는데요. 왕따피해자를 가해자라고 신고해버리는건 일도 아니겠어요.
가학적성향의 사람이 완장 엄청 좋아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해요.
피해자한테 권력을 주어서 자신감을 회복시켜줘도 모자랄판에.8. 흠
'13.6.17 9:0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저런걸 아이디어라고 내놓은 인간 얼굴 좀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