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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이고 버럭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3-06-16 22:32:10

시도때도없이 버럭하는 남편때문에 힘이듭니다

요즘 서로예민해서인지 더하네요

예측이 불가능하니 말한마디 하는것도 조심스럽고

버럭하고나면 너무불안하고 심장이쿵쾅거려요

저 우울증약도 먹고잇는중인데 별로 나아지지가 않아요

이런 성격은 고치기힘들겟죠?

이혼밖에 답이없나요 다른문제는 없고 사과도 바로하는데

제가화병걸릴거같아요

아이는없고 결혼 한지 이년넘었고 전 서른살이에요 ㅠㅠ
IP : 112.158.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p
    '13.6.16 10:34 PM (58.142.xxx.239)

    이혼 생각해 보세요. 애가 둘이라 못하는데 삶이 궁핍해요.

  • 2. 혼자살기좋은세상
    '13.6.16 10:38 PM (119.71.xxx.84)

    요즘에 뭐하러 스트레스받으면서 결혼 생활 유지하는지....편하게 사세요
    가슴이 쿵팡 거릴정도면 심한건데...젊을때 이혼 못해 아직도 이혼 꿈꾸고 사네요 지금은 정땜에 할수없지만 .. 정붙기 전에 못 헤어진게 넘 속상해요

  • 3. 늦기전에
    '13.6.16 11:15 PM (183.39.xxx.30)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애도 없고 나이 서른, 무얼 두려워하나요?
    남편은 님을 무시하는 거예요.
    제가 지금 그 꼴이어서 잘압니다. 회사 10년 다니고 전업 10년 남편은 제가 가게라도 하길 바래왔는데 지금은 허리 아파 안될것 같으니 대놓고 무시합디다.
    걸핏하면 버럭하고 전업주부는 이혼하면 3천만원 밖에 못받으니 자기 옆에 납작 엎드려 있으라나 뭐라나. ㅁㅊㄴ.
    그 입을 실로 꿰매던가 이빨을 망치로 부숴버리는 상상을 하지요. 제얘기하다 좀 흥분했는데
    결론은 그런 성격 절대 못고칩니다. 빨리 손터세요.

  • 4.
    '13.6.17 1:04 AM (211.225.xxx.38)

    타고난 성향이 그모양인거면 애없을때 손터셔도 좋을거 같구요...
    뭔 이유가 있어서 안그러던 사람이 그런다 싶으면, 고쳐보려고 같이 노력하세요..상담받거나...대화잘해보거나...

  • 5. 허세
    '13.6.17 4:30 AM (183.96.xxx.144)

    생각만도 싫으네요.
    같은 남자에게도 그럴까요?
    무슨 여자를 소유물로 알거나 군림하려는 허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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