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말에 일주일 쯤 갔다오려고 비행기 표 다 끊어 놨는데,
베스트글에 일본 체르노빌 보다 더 하다는 글 읽고 심란해지네요
여행 갔다 오고 나서도 찝찝할 것 같고..
방사능 뭐 며칠 있는 거야 괜찮겠지 했는데,,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서 참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ㅜ
이번달 말에 일주일 쯤 갔다오려고 비행기 표 다 끊어 놨는데,
베스트글에 일본 체르노빌 보다 더 하다는 글 읽고 심란해지네요
여행 갔다 오고 나서도 찝찝할 것 같고..
방사능 뭐 며칠 있는 거야 괜찮겠지 했는데,,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서 참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ㅜ
왜 여기서 묻는지.
판단과 결정은 자기가 하는거죠.
갔어요
딸은 못가게해요
ㅠㅠ
그쪽은 눈길도 안 줘요. 설사 그런 말이 사실이 아니라 해도. 갈 데 많은데 굳이?
일본 말고도 갈곳은 많아요.
저라면 안가요
판단은 알아서..
일본 가는 사람들 한심해보이긴해요.
원래 가기로 했던 건데 방사능이 심하다는 글 보니
혼란이 와서 판단이 안서네요.
진짜 방사능이 어느정도로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을 방문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원전 사고 이후에는
절대 가지 않아요. 물론, 여행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가까운 곳인데다, 거기도 사람들 무리 없이 살고 있다라고
위안 삼으며 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위험 요소는
알아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금은 모르지만, 10년, 20년후에 어떤 증세가 나타날 지
혹은 내 후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생각하면 쉽게
갈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취소하고 다른 곳 알아보세요. 모르니 더 경계해야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으니까 살지만 한국사람들은 거기 뭐하러 놀러 가나요. 며칠 놀러간다고 어찌 될 지 모른다 하지만 며칠 놀러가도 재수 없게 피폭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가라고 떠미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곳 못가서 이런 고민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니까요. 길게도 안보고 5년후 생각해보세요. 일본 그때쯤이면 난리날 겁니다
방사능지도 한번 찾아서 보세요 일본근처 말도 못해요
차일드세이브 카페가서 방사능공부좀 하시고 가세요.
김익중 교수님글도 읽어보시구요.
거기사는 사람들은 어쩔 수없는 사람들만 살아요. 떠날수 있는사람은 다떠나고.
일본은 우리보다 언론통제가 더 심해요. 그러니 방사능 뿜어나오는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도 먹어서 충성하자
이런 모토로 방송도하고 그러잖아요. 답이 없는...
저 캠페인 찍은 사람 중의 한 명이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들었어요...
울언니 갑상선암 수술했는데요.
삼성서울병원 의시가
체르노빌 이후 20년이 지나니...울나라 갑상선 환자가 급증했대요.
언니랑 같이 들었어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 중 한 가지는 체르노빌이 분명하대요.
지금 일본은 어린이 암환자 급증이구요.
우리 딸 친구도 임파선암 왔어요....25살.
일본음식 어느지방 의 재료로 했는지 모르는데...
후쿠시마산 농산물 팔아주자는 TV 캠페인도 하거든요.
그리고 어느 정도 위험성을 아는 사람은 다 해외로 도피했어요.
미국으로 호주로...
우리나라도 부산에 대거 이주했고
어딘가에 집단이주지 알아본다고 뉴스도 나왔잖아요.
홍대주변에 일본사람 엄청 늘었어요.
저 아는 일본 센다이 출신 가족도 한국에 정착했어요.
해마다 일본을 방문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원전 사고 이후에는 절대 가지 않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특히 미혼이시면 정말 뜯어말리고 싶네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글쓴 분의 인생을 위해서요.
왜 내 돈 내고 찝찝하게 일본여행을...
공짜로 여행하래도 마다할판에...
지하철 광고에 후쿠시마로 여행오라는 전단보고 기막히던데..
님 제대로 낚이셨어요. 일본은 거짓말도 자꾸 하다보면 진실이 된다고 믿는답니다.
후쿠시마는 안전하다 낚시질해도 그것들은 넘어가도 우린 넘어가면 바보죠..
왜내돈내고 거기갑니까?
가서 회드시고 온천하고 다하실꺼잖아요
공기도 공기지만 체내에 쌓이는 건 어쩌실려구요
전 그날이후 해산물도 조심하면서 살고있네요
그나라 방사능 냉각수 계속 바다에 퍼붓고 있는 나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