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나인버스
'13.6.16 4:43 AM
(121.164.xxx.79)
속물 남자보다 속물 여자가 휠씬 많으니까요.
비율로 따져보자 숫자로 따져보다 돈을 따지는 쪽은 여성들이죠.아주 심각하게 철저하게 따지니까요.
나이 세대를 초월해서 말이죠.
2. ...
'13.6.16 4:44 AM
(59.15.xxx.61)
결혼할 때 부모가 능력이 되고
자녀가 능력이 없으면 살게 집 해줘야지...어쩌겠어요.
요즘 전세계가 불황이고 실업율이 높으니...
그렇다고 집 해 주었으니 너희는 내 종속물이야
이런 생각이야말로 웃기는거죠.
집 해준거와 간섭은 별개 문제입니다.
제일 좋은건 자녀 스스로 몇 년 벌면
전세 정도는 구하고 결혼할 수 있어야 하는거지만
집값, 전세값이 어디 청년들이 벌어서 마련할 수준입니까...
3. 리나인버스
'13.6.16 4:49 AM
(121.164.xxx.79)
사회에서 돈 벌면서 이익을 따지는 것과 가족간에 따지는 것은 다른데요.
그러니까 부모세대 부터 "이익만 챙겨주고 적절한 의무 부과" 를 할줄 모른다는 거죠.
제 생각은 아들이 결혼하고 나면 그때 부터는 거래라고 봅니다.
가령 "집 마련해 줬으니 한달에 한번은 찾아와라 안 그러면 너희가 사는집 전세 준다" 이렇게 말이죠.
아들과 며느리가 집을 포기할까요 아니면 부모님을 한달에 한번 찾아 뵙고 집을 유지할까요?
4. ....
'13.6.16 5:38 AM
(183.98.xxx.59)
11//여자가 더 속물이거든 내가 사회생활 해보니...
5. ffff
'13.6.16 5:46 AM
(211.199.xxx.14)
저도 찬성합니다.
백번 옳은 말씀이죠.
6. 공감
'13.6.16 6:13 AM
(211.36.xxx.195)
원글님과 ...님께 공감합니다
7. 리나인버스
'13.6.16 6:13 AM
(121.164.xxx.79)
요양원이라고 해도 비싼 요양원과 값싼 요양원은 대우가 다르죠.
...님 돈 가지고 계세요.
8. 아아
'13.6.16 6:38 AM
(180.228.xxx.75)
그렇죠.
이제는 부부의 삶을 살아야죠.
자식요?
ㅎㅎ
지들의 삶은 지들이 개척해야죠.
재산?
집...?
ㅎㅎㅎ
주고 받는거 없이 키워 준 것만으로 끝!!!!이 대세가 될 겁ㅁ니다.
외국은 다 그러니까요.
ㅎ
노예근성의 된장년들은 발끈하겠지만...
ㅎㅎㅎ
9. sp
'13.6.16 6:41 AM
(218.39.xxx.202)
네 찬성해요..
집 안해줘도 되요. 그거 해줬다고 비밀번호 어쩌고 말하면서 평생 그러는것도 싫을 듯 해요.
결혼할 때도 예단은 실컷 받으면서 며느리 될 사람한테 10원 한장 아무것도 없고.
결혼 후 몇 달 후에 생활비 달라고 하고,
뭐든지 당연히 시부모라고 요구하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무리 내 남편의 부모지만 너무 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0. 리나인버스
'13.6.16 6:47 AM
(121.164.xxx.79)
sp 같은 분에게는 이렇게 얘기하면 될것 같습니다.
"내아들 벌이중 일부는 양육비를 할부로 받겠다" 그러면 얘기가 되겠죠.
예단은 제 생각으로는 왜 받았나 싶습니다.처음부터 예단 안한다고 시부모께 말씀 드리지 그러셨어요.
11. 조건
'13.6.16 6:51 AM
(24.23.xxx.29)
대신, 시부모님들도, 며느리한테 이리저리 뭐 하라고 간섭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남편은 친정에 전화안해도 되지만, 며느리는 시댁 챙겨야 되고, 시댁가면 하다못해 설겆이라도 해야 되고, 시부모님이 뭐라 말씀하시면 순종해야되고 이런 거 다, 결국 시댁이 며느리의 인생을 어느정도 책임져줄때 얘기지, 요즘도 그래야 되니 좀 이치가 안맞습니다.
12. 리나인버스
'13.6.16 6:58 AM
(121.164.xxx.79)
뭐 양육비를 따지자면 아들한테 3~5 억 정도는 받아야겠죠.
여자들 따지는것 좋아하니 정확하게 따져서 시부모님께 돌려 드리고 정확하게 따져서 친정 부모께 벌어서 갚으면 되겠죠.
아주 정확하게 명확하게 말이죠.
13. ㅋㅋ
'13.6.16 7:17 AM
(218.39.xxx.202)
그러니까요.ㅎㅎ
결혼 저러니까 못했지 하는 생각 드네요.
댓글 쓴 꼬라지 하고는
일요일 아침부터 할 짓 디게 없나보네.
네 저도 없어서 합니다만.ㅎ
14. 솔직히
'13.6.16 7:33 AM
(110.70.xxx.229)
원글 동감입니다.
이젠 서로 완전한 독립 할 시대가 된것같아요.
아들한테 집 마련해줄 돈이면,
그 돈으로 주변에 조금씩 베풀기만해도,
며느리보다 더 신경써줄 사람들 많을거란 생각입니다.
싫다는 사람한테 돈 쓰고 무시당하기보다는,
내 돈 내가 하고싶은 일에 돈쓰고 대접받으며 사는게 더 좋죠.
집이 일이천도 아니고,전세조차 몇억은 들텐데,
몇억 되는 돈,30년동안 나눠쓰기만해도,
삶의 질이 달라질텐데요^^
저도 아들한테 집해줄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친구들과 모임도 하고,도우미도 써가면서,삶의 질 높이는데 쓰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거란 생각입니다.
아들,며느리가 챙겨야 할 기본 도리는,집을 해줘서가 아니라,
성인이 될때까지 부모가 키워준데 대한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하는거죠.
그 이상은 서로 간섭도 말고,요구도 말고,
서로 인간으로서 존중하며 사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5. 완전
'13.6.16 8:00 AM
(175.115.xxx.234)
공감하네요. 권리만 찾고 의무는 등한시.
아들,딸도 독립,저 역시 자식에게서 독립.
여지껏 키워주었음 지들 삶 지들이 개척해야죠. 저도 남편과의 노년이 있는데..
퍼주고 속상해하는 일이 안생기게
딱~ 안퍼주려합니다
16. ᆢ
'13.6.16 8:12 AM
(123.215.xxx.206)
출발부터 다르다고는 하지만,
고생없이 자기집서 시작한 사람들은 마인드가 다르더군요.
큰부자아니면,
부모가 집사주고 돈대줘서 신혼시작한이들보다,
없이고생해가며
17. ᆢ
'13.6.16 8:14 AM
(123.215.xxx.206)
살림일군 이들이 부모생각하는 마음도 다르더라구요.
저도 능력도 안되지만,
애들한테 결혼은 각자 알아서 형편껏 하라고 할겁니다.
우리세대는 경제적, 정서적독립이 젤 나은것 같아요.
18. ...
'13.6.16 8:15 AM
(175.215.xxx.241)
이 논리라면 아예 자식 안 낳아야죠
며느리에게 촛점 맞추는데 아들이 더 문제거든요
며느리야 본질적으로 남이니까 실망할것도 없고한데
돈없으면 몰라도 돈있는데
집사는데 돈안보태줬다 이럼 어떨거 같나요??
키워준공 다 사라지고 부모 원망합니다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이요....
현실을 잘 모르시네요.
19. 그럼..
'13.6.16 8:32 AM
(49.50.xxx.237)
시부모는 용돈이나 생활비보조 이런것도 안받아야 마땅하죠.
우리시댁은 결혼식만 올려주고 그 이후로 때되면 돈으로 보상받아요.
맞벌이해서 시댁에 생활비 보냅니다.
안보내면 노인네들 얼음같은방에서 지내니까요.
20. ...
'13.6.16 8:38 AM
(203.226.xxx.208)
동감이요 그리고 시부모들도 책임져라 너희한테 돈타서 써야한다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처자식보다 부모형제가 중하다 이런말 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후자가 안되니까 뭘해줬는데 저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물로 없으면 드려야한다 가족이니까 라는 생각은 있구요 돈있으면서도 자꾸 저럴 경우에요
죽으면 끝이다 그전에 펑펑 쓰자는 생각으로 자꾸 달라시는데는 화가 안날 수가 없어요
21. 동감
'13.6.16 8:45 AM
(125.134.xxx.138)
부모는 노후설계에 집중.
자식은 성인이면 홀로서기를 하도록..
얘는 낳을려면 낳고..그것은 부모가 관심할 일 아니고
그런데 결혼하면 자기네들이 낳을려고 할꺼면서 .ㅋㅋ
둘이서 인생을 설계하도록 ...지켜보는 부모가 될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중임돠
저위에
키워준 공.....이말은 ??
낳은 것도 우리가 낳았지 낳아달라고 하진 않았으니깐요
조금
멀리서
냉정하게 관계설정을 할 필요가...
너무 이론적인가요?
(저는 아들 둘)
22. ㅇㅇ
'13.6.16 8:45 AM
(175.210.xxx.140)
집 안받아도 되니 다달이 생활비 안보내도 되는 노후준비된 시부모 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현실은 고가의 집 턱턱 지원해주시는 시부모분들은 노후대비가 되어있어서 용돈 안보내도 되고
집 지원 못해주는 시부모분들은 노후대비가 안되서 다달이 용돈을 보내드려야 한다는..
참 아이러니하죠?
23. 솜이불
'13.6.16 8:55 AM
(115.136.xxx.24)
집 안해줘도 된다는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의는 하는데요
여자들을 비난하는 글로 흘러간건 에러네요
집을 해주는 목적이 꼭 며느리의 효도?를 받겠다는
이유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집 안해주고 효도 며느리 효도 안받고 살겠다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에요.
내 아들 편히 살게해주고싶어서
내 아들 장가 못갈까봐
내 아들 기 죽을까봐
이런 것들도 집해주는 이유이지않나요?
24. 전
'13.6.16 8:57 AM
(117.111.xxx.232)
딸만둘이지만 아이둘다 하나씩 해줄꺼에요.
그게 지금은 집이지만 20년후에는 집이 아닌 다는게 될지도..20년후에 젊은이들이 집을 안 사거나
동거가 일반적이 될수 있겠죠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기존세대가 억지로라도 자식을 결혼이라는 제도에넣고 자식까지 낳는걸 봐야 본인들이 자식을 다 키웠다 생각하니 그렬러면 집도해주고 손주를 키워서라도 남들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자식으로 만들고 싶은 자기 위로차 하는것도 있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더욱더 소득격차가 심해지겠죠.
고연봉과 정부가 정해준 시급벌며 사는 아이들..
그럴려면 어려서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고민하고 실패해보는 방임혀이 맞고. 커서 성인이 되어서는 경제적으로 자리잡을수 있게 도와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이건 제 개인생각이라..그래서 사교육에 올인하지 않고 그돈 모아주고 있어요.
25. 전
'13.6.16 9:03 AM
(58.240.xxx.250)
십원도 안 받았고, 결혼비용 여자쪽에서 다 부담한 경우입니다.
남편이 전문직도 아니고요.
그런데, 결혼해 보니, 제사니 굵직굵직한 각종 경조사 남자쪽 우선이더군요?
사정상 참석 못 하면 불경죄에 처해지고요.
아직도 이런 문제는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어요.
아들 가진 유세는 여전하다는 거죠.
원글님은 아직 결혼을 안 한 남자라 이 부조리를 실감하지 못하거나...
여전히 제사같은 건 남자들 집안 우선이 당연하다 생각하거나...
그런 듯 싶네요.
26. 솜솜
'13.6.16 9:05 AM
(115.136.xxx.24)
원글님 생각대로라면
여자쪽에서 집해오는 경우
며느리가 보통 시댁에 하듯이
사위가 처가에 해야하는 거겠네요..
그렇게된다면 딸에게 집해줄 부모도 대폭 들어날텐데...
27. 명절도
'13.6.16 9:07 AM
(211.234.xxx.198)
제사도 평상시 소통의 의무도 자기아들에게 밥차리라는 의무도 여자에게 지우지 않고 집안일도 아들들이 해야하는게 당연하고 모든 시집에의 의무로부터 자유롭게 아들 며느리를 놔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언제든 집 같은거 안해줘도 땡큐입니다.지금의 결혼 시집 문화 바뀌어야합니다.그런 의미로 집해주는거 안해줘도 된다구요.내자식 다른 누구보다 좋은 출발점에서 시작하길 바라는 부모의 이기심과 기왕 돈 줬으니 내가 주무르려는 권력욕이 합쳐져서 기형적으로 자란 이 문화가 어쩌면 부동산의 과도한 상승을 불러 일으켰는지도 모릅니다.점점 그렇게 할수밖에 없게 된 이 결혼문화 바꿉시다.시부모는 돈 주지말고 집주지말고 아들며느리는 과도하게 시집에 집중되었던 자기들의 결혼생활을 이제 자유롭게 만듭시다.그래야 이 게시판에도 더이상 집을 줬네마네 시부모땜에 이혼을 하네마네 이런 말들이 사라잘겁니다.
남자들도 더이상 자기네 집이 우선이라는 생각 버리고 여자들도 남자가 집 해와서 자가수준보다 높아지길 원하지 말고..쫌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8. 참
'13.6.16 9:08 AM
(211.234.xxx.132)
형편되면 해주는 거고 형편안되면 못해주는 거지요며느리가 가족이네 아니네 따지기전에 아들은? 어떤 시부모가 집을 아들한테 해주지 며느리한테 해준다고 생각하고 해주나요?
29. ...
'13.6.16 9:11 AM
(59.13.xxx.68)
다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근데,원글님 같은 마인드를 가진 남성은
집을 해주고 안해주고의 유무를 떠나서...
제가 미혼여성이라고 하면 아예 쳐다보질 않을 것 같아요,
뭐 인간미가 안느껴지네요.
30. 지나가다
'13.6.16 9:21 AM
(117.111.xxx.183)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아이를 안가져야지요. 그 '며느리'도 딸로서 자기 부모께 양육비 할부로 드리려면 경제활동을 필수로 해야하구요 그러려면 출산육아의 영향으로 '피해'볼수 없잖아요. 그래도 아직 계산에서 밑지는데요? 사회가 그리 계산이 정확한 사회가 아니라;;
31. ㅡㅡㅡ
'13.6.16 9:24 AM
(58.148.xxx.84)
이사람 글 평소 스킵하고, 이 글도 의도는 다분하지만
내용자체는 동감임.
집이고 뭐고 대체 부모가 왜 해줘야하는 것인지 모르겠음
결혼했으면 각자의 삶임,.
대신 시집의 빈대근성, 간섭근성, 대접받으려는 근성 다 갖다 버리고
명절도 제사도 없애야함.
자식효도는 자기쪽 셀프로하면 되는거고 그 배우자가 해주면
떡 한쪽, 세배한번이라도 감사히 받아야하는거고
근데, 가능할까?
32. ㅡㅡㅡ
'13.6.16 9:27 AM
(58.148.xxx.84)
아 그리고 속물근성은 남자나 여자나지.
여자는 돈이라면 남자는 어리고 예쁜이지않나?
어리고 예쁜여자 찾느라 돈좀 썼다면 평생 그관계로 살아야지 별 수 있나
33. 원글님
'13.6.16 9:40 AM
(39.7.xxx.115)
연세가 좀 있으신가요?
요즘 남자애들 20대후반 30대초반 만 돼도
얼마나 약았는데요
절대 손해보는 결혼 안 합니다
자기랑 비슷한 스펙에 부자 친정 좋아합니다
그게 요즘 현실이예요
여자만 그런다니 몬소리
34. ...
'13.6.16 9:45 AM
(121.168.xxx.150)
원글님, 집 해 주는 시댁도 많지만 못 해 주는 시댁도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이 집 문제와는 별개로 한국의 결혼문화는 전적으로 며느리는 시댁에 종속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집을 해 줘서 그 권리로 며느리에게 큰소리 치는 게 아니라, 집을 해 주든 못해 주든 문화상 시댁이 며느리에게 주도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게 문제인 거죠. 님 주장대로라면 집 못 해 주는 시댁은 며느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요구도 못하고 친정이나 시댁이나 똑같은 비중이 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건 맞벌이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생활하는 전업주부나, 남편이랑 똑같이 돈을 버는 맞벌이나, 오히려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여자나 기본적으로 며느리는 결혼한 이상 시댁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감정적 동의가 깔려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차라리 시댁에 뭘 좀 받고 남편 돈으로 생활해야 하는 처지면 덜 억울하죠.
시어머니들은 오히려 며느리가 아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잘 나가면, 장모가 사위 자랑스러워 하는 것과는 달리 아들 기죽일까 봐, 아들 잘 안 챙겨 줄까 봐 싫은 소리 더 많이 합니다.
부모 부양이 당연한 게 아닌 세상이 된 만큼, 부모들도 결혼할 때 자식들한테 퍼 주고 나중에 생활비 문제로 시끄러울 필요 없이 자기 노후 자금은 갖고 있어야 하고, 며느리에 대해서도 장모가 사위 생각하듯 새로운 식구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대해야 합니다. 지금 같은 시댁 우선 결혼문화에서는 그나마 시댁에서 경제적으로라도 결혼할 때 지원해 주지 않는다면 억울해서 며느리 노릇 하겠습니까?
35. 능력도 엊ㅅ으면서
'13.6.16 10:16 AM
(49.176.xxx.157)
뭘 그리들 시집장가는 가고싶어서 난리래요
뭘 그리들 뀌엮귀역 애는 낳고 싶어서 난리들..
정신차려요
부모가 잘나지도 못했고
자신도 잘나지도 못한 사람들은
그냥 엊ㅅ어져도 되는 유전자들입니다.
괜히 내가 집하지도 못하면서
남이 집해주네 마네
그러지들 말고 그냥 하지 마세요.
불행한 사람들이 다 당대로 죽어 없어지면
다음대는 불행한 사람들이 없어진 좋은 나라가 됩니다.
거기에 내 유전자는 엊ㅅ겠지만,
뭐 있다 한들 뭐 더 좋아지겠어요?
36. ㅋㅋㅋㅋ
'13.6.16 10:50 AM
(220.86.xxx.80)
이 글 쓴 사람이야 말로 전지적 속물 시점에서 글을 써놓고
여자가 속물이 더 많다니 웃기지도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사람
'13.6.16 11:00 AM
(175.118.xxx.142)
결혼하라고 할생각이 전혀없음
혼자잘쓰고잘놀다가라고할생각임
38. 댓글 읽지도 않았네요.
'13.6.16 5:47 PM
(121.190.xxx.237)
보태주지도 않았으니...간섭도 말라~
이말을 시댁 어르신에게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며느리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또 이런 말을 했을때...가만히 있을 시부모들이 어디있나요?
아마 본데없이 자랐다고 난리난리를 칠걸요?
현실적으로...
시부모들이 한푼 안보태 주었다고...시댁에서 간섭안하시는 분들...사실 별로 없을 뿐더러...
그런 분들에게도 며느리로서의 도리는 해야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최소한 한달의 20만원정도의 용돈, 명절이나 생신때의 금일봉, 병원비, 며느리의 노동력...
최소한 한달의 한두번씩은 찾아뵈야 하구요.
이건 아주아주 기본적이 도리구요.
그 이상의 대접을 바라시는 분들이 태반이구요.
대한민국의 시댁과 며느리의 관계가 그렇게 딱딱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거랍니다.
돈많은 시댁에 운좋게 집 지원받는 건...그 사람의 행운인거구요.
돈없어서 시댁의 생활비를 다 감당하는 생계형 맞벌이들도....그 사람의 운명인 거구요.
요즘들어 생각합니다.
원래 인생은 불공평 한 거였다고...
내가 그 행운의 주인공일리가 없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마음편하더군요.
39. ㅇ
'13.6.16 6:45 PM
(211.225.xxx.38)
자식낳아서 부모대접 거하게 받고 효도 공양 당연히 받던 시대( 한마디로 철밥통 시대 ) 가는거 같으니까...이렇게 부모들이 말이 많아지네요...
현실은 윗분 말대로 돈많고 능력있는 부모는 자식 잘살라고 뭐 바라는거 없이 도와주고, 본인들 기본적으로 능력있으니까 쿨하게 둘이 잘살아요..
애매한 집은 자기들 노후자금 좀 빼서 도와줄까말까 간봐요...이거해줄테니, 늙으면 나 모셔라...거래 제안해요...
능력없는 집은 간신히 애낳고 키워서, 이젠 니가 나 모셔라 하고 며느리까지 덤으로 잡아서 효도받으려고 안달이구요...해준거 없는데 본인들도 가진거 없으니 바랄수밖에 없구요...
세상에 낳아달라고 해서 나온 자식 아무도 없는데....자식을 대체 왜 낳았는가 속내가 궁금하게 만드는 부모들...반성좀 하세요...
40. ..
'13.6.16 10:11 PM
(203.130.xxx.37)
맞는 말이에요. 효도가 셀프면 집도 셀프로 장만하는게 맞아요.
집 값 비싸니 부모가 보태줘야 한다는 건 개소리.
부모더러 노후를 포기하라는 말인데, 집 받고나서 효도는 셀프요 이죽거리는거
같은 여자가 봐도 이기적임.
41. 공감
'13.6.17 5:49 PM
(122.37.xxx.51)
노후준비되신 양가부모님이 더 든든해요
해주실려 말고 가지고 계시는게 자식부담 덜어주는겁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사회에서 위 아래로 돈이 나가면 나는 뭐해서 내 노후를 마련해놓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