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6, 웹툰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걱정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3-06-16 01:15:39
오늘로서 두번째 제게 발각됐어요.
모두 숙제한다면서 몰래 보고 있었죠.
처음 제가 알았을때 다신 보지 않겠다 약속했었는데 또 보고 말았네요.
코믹류이긴 한데 웹툰이란거에 중독될까 염려스럽습니다.
아이 스마트폰도 지금 몇 주간 압수상태에요.
제게 불손하게 굴거나 할 일을 제대로 안하면(학교, 학원 숙제) 압수하기로 규칙을 정해뒀었거는요.
친구와 중요한 일이 있을땐 잠깐씩 허락은 해 줬구요.
외동인 딸아이인데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편이고 놀기도 좋아하며 학교공부는 상위권입니다.
제가 좀 엄격한 편이긴 하지만 이런 규제가 너무한 걸까요?
남편은 저보고 너무 억압한다고 뭐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스스로 절제는 안되는 아이


IP : 39.118.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6.16 1:19 AM (39.118.xxx.212)

    글이 짤려서 이어 씁니다.
    스스로 절제가 안되는 아이라 제가 신경쓰고 확인하는것도 무척 피곤합니다. 관계도 점점 나빠지는것 같구요.
    현명한 조언글 부탁드립니다..

  • 2. ...
    '13.6.16 1:21 AM (180.231.xxx.44)

    좀 과하네요. 무슨 웹툰중독?까지 그거 어차피 요일별로 업데이트 되는거라 크게 문제될 것도 없고 님이 그리 억제할 수록 오히려 중독 안될 것도 아이가 집착하게 될 수 있어요. 차라리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규제하시고 그 시간안에만 웹툰을 보게끔 하세요.

  • 3. .....
    '13.6.16 1:26 AM (119.196.xxx.37)

    네..솔직히 좀 과하십니다..
    숙제하고 공부해야 하는시간에 딴짓하는건 혼내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웹툰가지고 뭐라하긴 좀 그렇습니다..

  • 4. ..
    '13.6.16 1:27 AM (147.47.xxx.199)

    전두엽 발달이 미숙한 어린아이가 성인보다 절제력이 약하기는 하지만, 작성자가 과한 것처럼 보입니다. 못하게 막으면 더 하고 싶어하는 게 사람 심리예요. 할 일을 제대로 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아이에게도 자유를 주세요.

  • 5.
    '13.6.16 1:46 AM (211.201.xxx.156)

    과하신거 같아요. 엄마 몰래 만화보다 걸리는거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주의주고 끝내거나 사용시간 정해서 그 시간엔 맘껏 쓰게 해주셔도 될텐데 굳이 몇주간이나 압수하시면
    더 반발심만 키우게 될거 같은데요.
    이상 ㅜㅜ 저도 과한줄 모르고 키우다 문제가 생겨서야 반성한 엄마가 쓰고 갑니다..

  • 6. ㅇㅇ
    '13.6.16 2:13 AM (125.179.xxx.138)

    그럼 님부터 드라마 티비뉴스 다 끊어보시던가요.
    본인도 불가능하면서, 애한테는 가능하길 바라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웹툰은 1분이면 한회 다 봐요.

    그런규제 너무 과해요.
    님이 머리가 나쁘고 남편이 좋은거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머리 좋은 애들 책좋아하는 애들 생리를 모르시는건아닐까.
    그런 애들은 웹툰도 수많은 정보중 하나로 여기고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려요.

    억지로 억압하면 지금은 초등학생이라 괜찮지만
    나중에 고학년되서 훅가요.

  • 7.
    '13.6.16 2:42 AM (121.176.xxx.230)

    웹튠이 어때서요? 어릴때 만화 안 보셨어요? 넘 꽉막힌것 아니신지..

    그렇게 과한 규제 하시면 반발심에 엄마 모르게 해 보는 일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곧 중학생인데 어쩌시려구요...

  • 8. 피읖
    '13.6.16 3:23 AM (203.236.xxx.104)

    지나치십니다 -_-

  • 9. ..
    '13.6.16 8:35 AM (223.62.xxx.109)

    평소 어떤 웹툰을 즐겨보는지 확인 하셔야지 보는 자체를 나무라시면......
    스마트폰까ㅣ 해 주시고서는...
    초6 딸아이 매일 조금씩 보고 있어요. 친구들과 어떤게 재미있다고 얘기도 하고요.
    억압이 심하신 것 같아요.

  • 10. //
    '13.6.16 8:51 AM (14.45.xxx.229)

    저...얼마전에 어린이잡지에 신과함께 웹툰 추천하는 기사 쓴 여자인데 ㅠㅠ
    웹툰도 얼마든지 수준높고 웬만한 어린이동화 못지않은 것 많아요...ㅠ
    숙제 시간은 어머니께서 잘 관리해주시고
    자유시간에 어떤걸 보는지는 19금 유해물만 아니면 시간 정해서 풀어주셔도 될 듯 합니다.

  • 11. ..
    '13.6.16 9:08 AM (211.243.xxx.204)

    저희 아이도 웹툰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그것도 다 한때더라구요.
    초등학교때 열심히 보다가 이제 중학생 됐는데 요즘엔 거의 안보는 눈치입니다.

    제 기억으론 수요일인가 업데이트 된다고 했던 거 같은데 초등때는 날 잡아 한날 몰아보게 해줬습니다.

    원글님은 웹툰을 보고 중독될까 걱정하시는데 전 아이가 부모 몰래 본다는 게 맘에 걸리네요.
    부모의 눈을 피해가며 그걸 몰래 한다는 건 앞으로도 다른 사안을 놓고 부모를 속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저희 아이 초등때 같은 반 친구가 있었는데 (그때가 초등 3~4학년 정도 였는데)
    엄마가 TV를 못보게 했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공부를 시키고 본인은 TV를 시청하니
    방에 있던 아이도 무척 보고 싶었는지 식구들이 모두 잠든 새벽에 엄마가 잔 걸 확인하고 그때 부터
    거실에서 TV시청을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소리 죽여 몰래 몰래...

    아이가 학교에 와서 무척 졸려하고 하품하고 그래서 딸아이가 물어보니
    엄마가 못보게 해서 새벽 2~3시에 TV를 보고 잔다며 그 얘기를 하더랍니다.

    아이들이 원래 그맘때는 절제력이 부족해요. 걔중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겐 통제보다는 절제할 수 있는 통제력을 키우는 게 우선인거 같아요.
    웹툰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다시는 부모의 눈을 속이고 몰래 하는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 12. ..
    '13.6.16 1:34 PM (182.216.xxx.3)

    웹툰에 중독되봤자..... 웹툰이 매일매일 하루종일 볼 정도로 넘쳐흐르지 않고....며칠 유명한거 몇개 몰아보고나면 하루에 한편씩 올라오는거 몇개보면 끝이에요. 요즘 무슨 웹툰 보는지 물어보고 어떤건지 한번 보세요.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는거고...좋은 내용의 웹툰도 많아요. 전 어릴때 만화책 빌려와서 엄마 보여주면 엄마도 같이 보고 그랬는데 별 문제없었어요.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은(문제되지 않는 내용의) 류로 고르게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968 윤회의 비밀 29 심은 대로 .. 2013/06/16 9,474
262967 추천 냉면 알려드릴께요. 97 냉면 발견 2013/06/16 12,314
262966 아버지의 낙, 술... ㅠㅠ 7 나무아미타불.. 2013/06/16 2,039
262965 30대 캐주얼차림에 장스포츠나 이스트팩 백팩매면 웃길까요? 2 --- 2013/06/16 1,600
262964 전라도 까는 <조선교회사>는 프랑스 신부 샤를르 달레.. 4 해독 2013/06/16 3,495
262963 여왕의교실 고학년 아이랑 봐도 괜찮은 내용인가요 7 일드 2013/06/16 1,617
262962 행복하세요? 1 디프레스 2013/06/16 584
262961 장터 매실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06/16 655
262960 베스트글에 올라온 좋은유전자의 애기 낳고 싶다던 글중에 성형외과.. 33 새미앤잭 2013/06/16 5,257
262959 초 6, 웹툰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걱정 2013/06/16 1,505
262958 이밤에 다툰 사연..의견 좀 주세요 24 보리차 끓이.. 2013/06/16 3,803
262957 비애견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습니다 22 누군가에겐 2013/06/16 2,425
262956 용필오빠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6 **** 2013/06/16 1,204
262955 웃자구요 2 유머 2013/06/16 518
262954 천년 묵은 경상도 패권주의 7 천년 2013/06/16 2,156
262953 여자가 경찰대학 졸업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5 .. 2013/06/16 2,098
262952 스팟 솔루션? 몇 군데 뽀루지 올라왔을 때 좋은 제품이 뭐가 있.. 1 여드름.. 2013/06/16 840
262951 못본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생각만해도 떨려요 ... 2013/06/16 1,034
262950 닥스 티셔츠좀 봐주세요. 66세 아버지가 입으실거에요. 7 닥스 2013/06/16 1,111
262949 임용고시, 준비해 보신 분, 필기 말고 시강이 비중이 큰가요 ?.. ........ 2013/06/16 807
262948 아이소이 화장품 써보신분 계세요?? 1 아이소이 2013/06/16 2,264
262947 일산 탄현역 두산 위브더제니스 사시는 분 5 알려주세요 2013/06/16 3,124
262946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단 사실 6 324 2013/06/16 2,288
262945 IPL 질문이예요 2 피부 2013/06/16 1,836
262944 여성 군입대제한? 입대면제? 어느것이 맞나요? 2 서울남자사람.. 2013/06/16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