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애견인으로서 존중받고 싶습니다
1. 역차별
'13.6.16 1:12 AM (88.75.xxx.241)동물 안 좋아하면 비인간적이고, 차가운 사람이네 어쩌네. 비난받을 각오를 해야 할걸요. =.,=
남의 개가 혀로 햝다니. 솔찍히 더럽고 역겨움.2. Aaa
'13.6.16 1:19 AM (59.10.xxx.128)저같으면 개가 내손 핥는즉시
주인 들으라고 "아 더러워!" 하겠네요3. 이런
'13.6.16 1:20 AM (14.52.xxx.192)꺼려하는 대상의 타액이 묻었다.... 그건 사람이라도 싫은거였어요
4. ...
'13.6.16 1:23 AM (125.177.xxx.188)전 동물 좋아하지만 그런 경우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연히 놀라고 기분 좋지 않죠.
그런 상황에서도 애견인 입장만 고수하면 문제입니다.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개를 만나곤 하는데, 제 옆에 와서 냄새 킁킁 맡으려고 하면 주인이 못 하게 하더군요.
전 괜찮은데 주인 입장에서는 신경쓰이나 봐요.
이게 맞는 거겠죠.5. aaa님
'13.6.16 1:24 AM (14.52.xxx.192)제가 그렇게 말했다면 공감도 못얻었을걸요? 주인에겐 더럽지 않겠죠. 별 까탈스런 여자 봤나 하겠죠.
전 다 좋으니 거리감만 유지해주면 웃으면서 공존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ㅠㅠ6. Aaa
'13.6.16 1:28 AM (59.10.xxx.128)공감얻으려고 계산해서 말하는거 아니구요
그순간 솔직한 내심정을 개주인한테 표현하는겁니다7. ...
'13.6.16 1:28 AM (220.86.xxx.80)저 동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길에 지나가는 강아지 있음 쫒아가서
입 헤 벌리고 쳐다볼 정도이고 지금 냥이랑 살고 있지만 공공 장소에
동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은 완전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집니다.8. 에고
'13.6.16 1:34 AM (223.33.xxx.58)제가 다 죄송하네요
저두 저녁에 강아지랑산책하다가 커피한잔마시고 왔어요
매장엔 안들어가고 남편이 사와서 커피숍과 연결되어있는 공원벤치에서 마시고 놀다왔네요
공원에 가도 전 아에 사람들이 있으면 구석이나 아에없는곳으로가죠
저두 강아지있지만 식당이나 커피숍등에 델고오는것 싫어하네요 고쳐야할 부분맞아요9. 애견인
'13.6.16 1:43 AM (122.40.xxx.41)진짜 카페같은 곳에 개 데리고 들어가는 분들 이해안되고 이기적이란 생각해요.
개 산책시키면서도 주변사람들에게 불쾌감 안주려고 노력하는데 어떻게 카페엘.
그 분이 잘못하신거에요.10. ...
'13.6.16 1:46 AM (112.155.xxx.72)저도 개 좋아하지만
원글님과 같은 경우를 당했으면
개주인한테 뭐라고 했을거에요.
한국 사람들은 사과할 줄을 몰라요.11. ..
'13.6.16 1:59 AM (221.138.xxx.159)저도 개 좋아하지만 그 상황은 으... 싫으네요
12. 음
'13.6.16 2:41 AM (1.232.xxx.182)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할 줄 몰라요.
그 두 마디만 흔해져도 훨씬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거에요.
전 어릴 때 길에서 어떤 아저씨 담배에 팔을 데었는데 미안하단 얘기 한마디 못들은 게
데이느상처보다 더 아팠어요. 나쁜 아저씨, 지금은 지하철에서 쩍벌할배가 되어있을 듯! 흥!13. ㅉ
'13.6.16 2:44 AM (58.234.xxx.128)개가 가까이 있는게 싫다면
개가 가까이 못 오게 목줄을 해달라 하든가
까페에 들어오지 마라고 그 개주인에게 말을 하시죠
개주인 대부분 개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 알고 있어요
자신의 부주의로 자신의 개가 그런 사람에게 가까이
가는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
개가 가까이 못 오도록 요구하면 응합니다
응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잘못된 거죠
님이 그렇게 놀랐는데 미안해하지 않은 것도
잘못이고 저로선 이해가 되지 않군요
개념 없는 그 개주인 때문에 기분 상했다는 글의 제목이
왜 그런가요?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나 개 싫으니 가까이 못오게
해주세요하면 될 문제지않나요?14. ~~
'13.6.16 4:09 AM (211.246.xxx.121)제목 보면 원글자는 애견인이 일반적으로 비애견인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군
개를 싫어한다거나 가까이 오지말라는 표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말야
미안하다하지 않는 견주에게도 화가 났지만 같이 씩씩거리며 욕해주는 일행이 없어 본인만 유별난 사람 된 거 같아 맘 상했나보군
다음에 그런 견주 만나면 그냥 따지든가 싸우든가하면 됩니다~
그럴 상황도 아닌데 별나게 공포를 느끼거나하지 않는 이상 견주들은 미안해할 겁니다
무슨 비애견인이 존중받고 싶니 그런 말이 왜 나와요15. ...
'13.6.16 9:07 AM (115.140.xxx.133)저도 개 키우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식사하는곳 아니면 카페 같은곳에 개 데리고
오는 사람들은 싫어요.
자신의 개가 아니면 다 위생적이로 불쾌하게 느껴지는게ㅜ당연하거든요. 그 개 주인이 예의가 없는 사람 맞네요16. ...
'13.6.16 10:45 AM (117.111.xxx.109)요새 공공장소에 개데리고 오는데가 어딨다고 하다못해
공원도 사람 눈치보여 못델고나온데
그냥 내눈에 동물따위 얼쩡거리는 자체가 싫다고 솔직히말해요...이때다 싶어서 비애견인 인권까지 들먹이다니
예민하고 피곤하게 사시네요..동물없는 달나라가서 혼자 풀뜯어먹고 사시든지..17. 위에
'13.6.16 10:52 AM (220.86.xxx.80)리플 단 몇분. 같은 반려 동물 키우는 사람으로써 부끄럽습니다.
반성 좀 하세요.18. 000
'13.6.16 11:10 AM (116.36.xxx.23)저는 강아지 2마리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지만
원글님 심정도 이해갑니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
마음 약한 분이라면 남의 개가 손을 핥았을 때 불쾌하면서도 순간적으로 항의 못하고 돌아설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동물을 학대하거나 함부로 하는 것은 비난과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호,불호는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개 주인이 사과하지 않은 건 잘못된 것이구요 (제가 대신 사과드려요 애견인으로서^^;;;)
담에 혹시라도 그런 경우가 또 있다면 당당하게 사과받아내시구요
까페나 음식점에 개 데려온 사람이 있으면 그때도 카운터에 얘기하셔서
시정하시면 좋겠네요. 저도 음식점에 개 데려오는 사람은 정말 싫어요.
같은 손님입장에선 대놓고 항의 못할 수도 있지만 아무 제지를 하지 않는 업주가 더 이해 안되거든요.19. 이봐
'13.6.16 3:28 PM (175.223.xxx.237)비애견인으로서 존중 받고 싶다같은 소리 하지 말고 그냥 개가 절대 내 근처에 오지 못하게하라라고 하시죠
그 견주가 당연 잘못한 일이지만 님이 하고 싶은 말은 이 말이잖아요?
개가 접촉하게해서 기분 더럽게 만든 그 견주를 탓하라구요
거의 대부분의 견주는 까페 안에 개를 데리고 가지도 않고(들어가는게 가능하지도 않죠) 개가 님 팔을 빨 일을 만들지도 않겠죠
그런 특이한 경우를 당하고서 비애견인으로서 존중 받게 해달라?
싫으면 싫은티 내고 개가 다가오면 못 오게해달라면 되지 뭐가 문제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반성은 무슨.
다 그 견주가 잘못했다는거 인정하고 있지 않나요?
살면서 짜증나고 성가시게 만드는 것들이 다들 많게 적게 있을텐데
나는 비~로서 존중받고 싶다며 그걸 하는 사람들 절대 내 심기 건들지마라라는 식이니 웃기는 거죠
그 짜증유발자한테 짜증내고 따지라 이겁니다20. 진짜...
'13.6.16 6:36 PM (222.96.xxx.175)또 개같은 사람들이 득달같이 달려왔네요.
21. 참나
'13.6.16 6:39 PM (1.228.xxx.145)내용에 비해 제목한번 거창하네요
님이 개를 싫어해서 불쾌했다는건 이해하고 카페에 개가 있다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개한텐 인사같은 행동인건데
손등을 물어버린것도 아니고 견주도 참 애매하고 민망했을듯 하네요
일행들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미안해요 했으면 좋았을테지만 그게 이렇게 거창한 제목을 달만한 내용의 일인가...22. 음
'13.6.17 12:35 PM (58.122.xxx.109)저런 제목은 개를 비교적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문화에서나 나올 수 있을 법한 말인 거 같은데..
한국은 자발적이든 허락이 안 돼서든 개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장소가
상당히 제한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 저런 제목이 나온다는게 좀 이상하다는 겁니다
저런 사람들도 간혹 있겠지만 갇힌 공간에는 개를 데리고 가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있어서 기분 나쁘니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싫어하는 사람을 존중해달라고 하는 원글님의 생각이 좀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222.96.xxx.175 야 왜 개같은지 이유를 말해야 될 거 아니야?
자세히 설명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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