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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단 사실

324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3-06-16 00:13:38
 그걸 인정해야 한다는 현실이 제 앞에 닥쳤네요.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걸 알고 응원해준다던 언니가 알고보니 
그 사람을 좋아하고 둘이 잘 해나가고 있었어요.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 걸 부담스러워하는게 눈에 보이는 그 사람은.. 또 어떻게 하죠.

내 눈 앞에 닥친 현실이 그렇네요.

답답하고 눈물나요.


IP : 211.117.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잊으소
    '13.6.16 12:19 AM (58.236.xxx.74)

    그 녀석 참 사람 볼 줄 모르네,
    나같이 이쁘고 똘똘한 여자 놓치면 너만 손해지 메롱,하면서요.

  • 2.
    '13.6.16 12:23 AM (222.102.xxx.128)

    그런일 많이 일어나요 하늘아래 새로운건 없다는거
    훌훌 털어버리세요

  • 3. 나의 생각
    '13.6.16 12:47 AM (124.5.xxx.3)

    구체적으로 누군가에게 소상히 얘기할 필요 없어요.
    십중팔구 상대가 그 꿈을 꾸고 실행에 옮겨갑니다.
    안하는 경우는 자기가 처한 현실이 못따라주니
    못하는 것일뿐 확실한 이익이라 판단되면 대부분이
    자기가 차지하는거죠. 원인제공은 님이 하신거고
    맘을 먹었슴 적극적으로 님 스스로 데쉬했어야죠.
    세상은 눈치빠르고 적극적인 사람에게 쥐어지게 되있어요.
    이번 기회에 눈을 뜨시길 바래요. 정적이고 여린사람이 더 상처받게 되죠.
    얼른 훌훌 털어버리시길~~ 다음에는 같은 실수 마시구요.

  • 4. ,,
    '13.6.16 1:02 AM (72.213.xxx.130)

    게임끝이네요. 그럼 뒤돌아 보지 마시고 잊으세요.

  • 5. ..
    '13.6.16 2:46 AM (122.25.xxx.239)

    사랑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게 현실이죠.
    그리고 사랑에 있어서 그 언니라는 사람이 더 고수이구요.
    중간에서 도와주는 척 하면서 자기가 낚어채가기.
    하지만 그런 사람은 나중에 꼭 지 꽤에 지가 넘어가 고꾸라지더군요.

  • 6. ...
    '13.6.16 8:48 AM (59.15.xxx.184)

    에효 .. 토닥토닥..



    근데요 원글님 짝사랑 접는다는 말만 있네요

    언니에 대해 아무 감정 없으세요?

    저라면,

    만약 언니가 의도적으로 그런 거라면 배신감과 상처에 이중으로 고통스러울 거 같아요

    그리고 그 남자에 대해선, 아무리 여자가 꼬셔도 올곧은 남자는 안 넘어갑니다. 오히려 멀리 하지요

    그런데 짝짜꿍이 잘 맞는다면 그건 올레~ 미리 진흙탕인 걸 알려줘서 땡큐 하며

    맥주 소주로 눈물 짜내며 맘 풀릴 때까지 폐인 모드로 살다 회복할래요


    근데 순수하게 언니랑 그 남자랑 잘 되은 거라면 ... 오뎅탕에 사케 부어가며 축복해줘야죠 머...

    난 여전히 내 속 풀릴 때까지 술값 날리고요 ㅠㅠ


    근데요, 저라면 그 언니처럼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미팅 나가서 크로스 된 적 있었어요

    아무 느낌 없었지만 친구들이 서너번 만나보고 어찌 아냐고 하도 성화라 그냥 만나고 있던 상대였구요

    어느날 자기도 친구 데려올테니 저도 친구 데려오는 게 어떠냐하더라구요

    둘만 만나는 거보다 잘 되서 넷이 만나면 좋지 않겠냐구...

    근데 제 친구는 제 짝궁이 더 좋다하더라구요

    제 짝궁 친구는 절 보고 눈빛이 번쩍, 저도 사실 그 친구가 더 끌렸구요

    근데 이건 아니다 싶어 다음번 바로 그만 만나자했어요

    어쩜 그땐 남자로 아쉬운 처지가 아니어서 그리 고고하게ㅜ행동했나 싶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좀더 내가 결혼으로 압박받는 상황이었어도 어땠을까.. 하지만 여전히 전 그러 거 같아요

    비슷한 싱황이 두세번 더 있었지만 전 그때마다 친구를 택했거든요

    그러니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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