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6.15 11:33 PM
(211.243.xxx.169)
저도 그래요. ㅠㅠ
저만 잘 들리고 저만 잘 물리고 한번 물리면 완전 커지고 심하게 빨개져서 흉터 생길 지경까지 가고요.
모기소리 들리면 잡을때까지 잠을 못자요. 좀 무딘 남편이 짜증내서 그냥 누우면 모기가 비웃으며 제 얼굴위에 살포시 앉기까지해요. 저도 향 나는거 아무것도 안발라요. 땀도 잘 안나요.
2. //
'13.6.15 11:34 PM
(124.49.xxx.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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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여름에 잠 잘때 웽하는 소리에 깨곤 하죠, 그래서 여름에 모기가 보인다 싶음
잘때 옆에다 모기약 두고 잡니다, 소리 들리면 확 뿌려버려요, 공기 탁해서 좀 일어나 있어야하지만요,
3. 크래커
'13.6.15 11:36 PM
(126.70.xxx.142)
저요 저요...ㅠㅠ
핸드폰, 자명종 알람은 정말 백번이 울려도 모르는데
귓가에서 앵~하면 털이 쭈뼛서면서 눈이 저절로 떠져요.
그 모기 잡을 때까진 절대 잠 못자요.
안잡으면 계속 귓가에서 앵앵대다가 결국 팔다리 얼굴 다 뜯겨요.
어릴 때 언니는 샤워 안하고 땀흘린채로, 전 샤워 싹 하고 옷도 갈아입었는데 저만 십여군데 물린적 있어요.
누군가와 같이 있으면 저만 엄청 뜯겨요. 저더러 인간 모기밥이라네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혈액형이네요. (위에 쓴 언니는 B형)대신 전 땀도 많고 열도 많은 편이에요.
화장품은 저도 향 강한거 싫어하고요.
4. ㅌㅊ
'13.6.15 11:37 PM
(115.126.xxx.33)
저두..잡을 떄까지 잠 못 자요..
불켜고 잔 적도 있다능..
5. ..
'13.6.15 11:37 PM
(121.170.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자다가 모기 소리 들리면 제 뺨을 후려갈깁니다. 몇 번만 하면 조용해져서 다시 꿈나라로. 아침에 보면 모기 시체가 볼에 떠억 붙어있어요. 때로는 피도 함께...
6. 모기 ㅠㅠ
'13.6.15 11:40 PM
(27.100.xxx.195)
오오...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셔서 다친 마음이 위로를 받습니다.
참고로 저는 뿌리는 모기약 냄새도 매캐해서 못 뿌려요. 에프킬X 뿌리면 저부터가 눈이 붓고 코막히고 그래서요...
집에서 모기퇴치 식물인 구문초도 키워보고 시트로넬라 향을 옷에 뿌려보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모기가 정말 싫어요. ㅠㅠㅠㅠㅠ
7. 저두요
'13.6.15 11:46 PM
(219.255.xxx.172)
향을 원체 싫어하는지라 여름엔 모기장 써요 보기엔 좀 그렇치만 일단 치고나면 모기걱정없이 숙면할수있거든요
8. 음
'13.6.15 11:47 PM
(1.232.xxx.182)
저요 ㅠㅠ
몇 년전엔 휴양지에 등 훅 파인 드레스를 입고 칵테일 파티에 갔는데...
음료 받기도 전에 등짝에 한 일곱방 물렸나봐요 ㅠㅠ
등만 물렸겠어요? ㅠㅠ 다리도 다 뜯기고...어휴.
전 진짜 잘 물리고 웬만한 스프레이는 듣지도 않아요.
모기가 숨을 참고라도 제 피를 먹어야겠나봐요 ㅠㅠ
저도 그 비밀?이 너무 궁금한 게, 뻥 안치고 제 남편이 땀도 저보다 오십배는 더 흘리고
더워지면 땀도 흘리고 그러니 아무래도 냄새도 나고 그래요. 근데 왜 저만 무나요 ㅠㅠ
진짜 환장해요!!! 게다가 전 물리면 엄청 빨갛고 크게 부풀고 자국도 진짜 오래가요.
좀 하얀 편인데 모기 몇 방 물리면 몇 개월간 정말 빈티나요 ㅠㅠ
등짝에 모기 물린 건 그 다음해까지....ㅠㅠ
전 모기소리나면 잡을 때까지 못자요. 제가 벌레 다 너무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
모기는 손으로 짝짝 잘 때려잡아요. 날라다니는 것도 조준 진짜 잘 합니다 ㅡㅡ;;;
제가 살아야겠거든요 ㅠㅠ
9. ㅎㅎ
'13.6.15 11:53 PM
(222.96.xxx.87)
저도 그래요.. 못잡으면 딴방으로 가서 잡니다 ㅎ
10. ㅁㅁㅁ
'13.6.15 11:55 PM
(112.152.xxx.2)
저도 원글님이랑 댓글님들 쓴거 거의 비슷헤요.
다들 저더러 인간모기향이라고 여름만 되면 같이 다니자고해요...
자다가 깨는거 못하는데 모기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모기 다 잡을때까지도 못자고.. 여름이 정말 싫어요,,,
11. 저기...이해가 안되는게
'13.6.16 12:02 AM
(222.97.xxx.55)
왜 모기장 안치고 주무세요? 모기장 치면 소리는 날 지언정 물리지는 않고 편하게 주무실수 있어요
12. 모기 ㅠㅠ
'13.6.16 12:11 AM
(27.100.xxx.195)
진짜 불쌍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친정집에 와 있는데....
제가 자는 방이 무지 좁아서 모기장을 칠래야 칠 수가 없어요.
방문형 모기장을 사왔는데... 방문이 미닫이 문이라서 갖은 방법을 다 써봐도 그것도 설치할 수가 없구요. ㅜㅠㅠ
집도 오래되어서 문 틀이 심하게 일그러져서 문틈에 빈 공간이 많이 나와요. 문을 꼭 닫고 자도 모기가 들어오네요.
간만에 친정에 왔는데.... 저만 모기에 물리니
서러워서 올려본 글입니다.
안 믿기시겠지만 이렇게 사는 집도 있답니다. ㅠㅠ
13. 동병상련
'13.6.16 12:15 AM
(117.53.xxx.42)
저도 항상 저만 물리는 사람입니다. ㅜ.ㅜ모기장도 철수한 11월에도 가끔 모기가 출몰했던 집에서 살았었지요. 제가 모기 잡는 방법은, 불끄고 누웠을 때 애앵 소리가 나면 리모콘으로 등을 재빨리 켜서 놀란 모기가 가까운 벽에 앉도록 해요. 보통 잘 보이는데 얼른 안착하더군요. 그럼 미니청소기로 흡입해버려요. 20초쯤 가동해서 모기가 청소기안에서 죽도록! 그럼 벽지에 모기사체나 피가 뭍지 않아요. 이 방법을 위해 불켜기용 리모컨과 미니청소기는 늘 손닿는 곳에 대기 시켰어요.
14. 아이짜
'13.6.16 12:20 AM
(116.38.xxx.30)
심합니다
여름이싫을정도입니다
미추어버리겠어요
15. 콩콩이큰언니
'13.6.16 12:46 AM
(219.255.xxx.208)
저요!! 저도 그래요!!
아주 약간 체온도 낮은 편이고 땀도 안흘리고 (한여름에도 보통 사람보다 적게 흘려요) 하물며 체취도 굉장히 연한데...
온몸이 뜨끈하고 땀 많이 흘리고 체취도 강한 남편이 옆에서 자는데도 불구하고 저만 물려요..ㅠ.ㅠ
모기가 왱~~ 하면 벌떨 일어나지는.
그냥 제 주변에 전자 모기향 켜고 자요.
발치나 엉덩이쯤 놓고 자면 괜찮더라구요.
16. 저도
'13.6.16 12:55 AM
(1.236.xxx.18)
반드시 잡아서 복수를 하고 자요
아니면 그 담날이라도 반드시 잡아요
안그럼 너무 분해요
17. ㅜㅜㅜ
'13.6.16 1:10 AM
(113.10.xxx.249)
저는 저보다 더 잘 물리는 사람 아직은 못봤어요.ㅠㅠ여기 잘 물리는 분 만나보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냄새나는 사람들을 잘 문다는 말 좀 억울하네요.
참,
모기는 고층에 확실이 적어서 그 웽 소리 공포는 많이 줄었답니다.
1층, 2층 살았을땐 정말 장난 아니게 물렸었는데 15층 17층 사니까 여름 내내 서너 마리 밖에 없네요.
18. ㅠㅠ
'13.6.16 1:23 AM
(180.69.xxx.126)
저도 친구들로부터 얻은 별명이 인간모기향.. 저랑 있으면 모기 안물린다구요ㅠㅠ
진짜 남들은 하나도 안물리는데 나만 두세군데 금새 물리고..
놀이터에서 애들 놀리다가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전 바로 들어와요 안그럼 모기 물리니까..
저희 친정아빠도 모기 엄청 잘 물리셔서 밤에 자다가도 모기소리 들리면
불 다켜고 모기 잡을때까지 못주무시고, 엄마는 그냥 자지 왜 난리냐고 짜증내시고ㅎㅎ
제가 아빠 닮았나봐요..ㅠㅠ
19. ㅎㅎ
'13.6.16 1:25 AM
(110.70.xxx.251)
저도 모기소리 엄청 잘들어요..
자다가 들리면 자동반사돼서 구십도로 일어나요. 저도 반드시 잡고자요. 모기뿐만 아니라 모든 벌레는 제 눈에 한번 포착되면 잡을 때까지 안자요. 어릴 적에도 바퀴벌레 나타나면 잡을때까지 기다리다 밤샌적도 많아요...
근데 신기하게도 댓글보니 모기에 안물릴만한 체질도 많이들 물리네요. 저도 여름 놀러갔다가 저만 유일하게 종아리에만 집중적으로 물렸었네요. 56방~ㅜㅡㅜ
20. ..
'13.6.16 8:56 AM
(218.209.xxx.64)
저도 잘 그럽니다. 같은 집에서 자도 누군 괜찮다고 하는데 유독 저만..
잠결에 모기 잉잉 대는 소리 정말 신경 쓰이죠.
에프킬러나 모기향이나 여튼 그런 종류 같은거 몇번 쓰다보면 여름내내 거의 요즘은
10월 11월 까지도 모기 있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제품들도 한참 써야 하고요.
더욱이 킬러 같은거 뿌려대면 환경오염에..
그래서 전 지난달 말에 모기장 하나 마련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골에서야 쓰는 줄 알았는데 사는데 조금 우습긴했는데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모기향, 킬라 같은거 안뿌리니 공기도 좋고, 환경 오염도 안되고
결론적으로 돈도 덜 들고요.
낮엔 걷어뒀다 자기 직전 바로 피고 자면 정말 좋아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21. 원글님
'13.6.16 10:00 AM
(222.97.xxx.55)
캐노피도 안되나요? 완전 작게 나온 캐노피 그건 천장에 하나만 걸쇠?걸면 되는데..
나중엔 검색해보시고 그거 하나 장만해보세요
22. yj66
'13.6.16 11:36 AM
(50.92.xxx.142)
모기 엄청 엄청 많은 상해에 살았었어요.
1년간 볼 모기를 하룻밤에 다 볼수 있어요.
이것 저것 다 해봤지만 제일 효과 좋은건 모기장이었어요.
근데 모기장 치고 잘때 팔이나 다리가 모기장에 닿으면 모기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피를 빨아 먹어요. 제일 억울하죠.
그래서 1시간 정도 먼저 아이를 모기장 안에 재워요.
낚시밥이죠.
들어가보면 모기장 밖에 모기들이 안에 있는 아이 공격하려고 붙어 있어요.
그럼 전기 모기채로 훑어서 기분좋게 처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요.
어쨌든 제일 효과 좋은거 모기향과 모기장이에요.
23. ..
'13.6.16 12:07 PM
(14.52.xxx.64)
폭풍 눈물이..ㅠㅠ
우리 집에서 유독 저만 모기 소리를 들어요.
근데 이미 그땐 전 한군데 물린 후이구요.
요즘은 전자모기향 켜놓고 에프킬라와 물파스 옆에 딱 놔두고 자요.
13층이고 어디 나갔다 들어올 때 문 빨리 닫고 그러는데 왜 한두마리씩 보이는걸까요.ㅠㅠ
24. ..
'13.6.16 8:00 PM
(203.238.xxx.169)
여름이 싫어요 한밤의 모기도 싫고 아무생각없이 티브이 채널돌리다 보게되는 피범벅공포영화도 싫고
창문 열고 사니 차소리 고성방가도 싫고 먼지때문에 매일 청소해야되는것도 싫고 장마에 빨래 스트레스도
싫고 ... 여름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