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불과 30년전..ㅠㅠ
전두환 불교라던데 자신이 저지른 업보(카르마)가 쭉 따라다닌다는데 정말 죽기전에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 어찌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불과 30년전..ㅠㅠ
전두환 불교라던데 자신이 저지른 업보(카르마)가 쭉 따라다닌다는데 정말 죽기전에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공부는 안하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글자가 써있는건 밤새서 읽어대던 학생이었는데요..
삼청교육대를 소재로 쓴 소설도 읽었는데, 읽고나서는 오히려 담담했었어요.
국가에서 이런 일을 국민들에게 할까 싶은 마음에. 그땐 어렸잖아요.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을때였으니까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땐 행복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마찬가지입니다. 울동네 전두환 대통령 온다고 몰려나가 악수하던 아저씨들이 그나마 전두환같은 군인출신 대통령이 되니 깡패도 없고, 세상이 안정되는거라 했던말을 기억해요.
정말 그런줄 알고 자랐죠.
친정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세요.ㅎㅎ...
딸은 이미 이것저것 읽어서 알아버렸는데, 아버진 삼청교육대로 깡패들 다 보내버려서 치안이 좋았다고...
절대로 정치 얘기는 같이 입도 뻥긋 안합니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워버리는 이웃 있다면 다들 미련한 인사라고 흉볼거예요.
에구구.. 말해뭐해요.
이꼴저꼴 다보고도 계속 선거하는거보면, 결과보면.. 그냥 웃지요.
차라리 바보로 사는게 편해요...
택시타면 기사들이 하도 올림픽도로와 삼청교육대는 전두환이 잘한거라고 ㅠㅠ
가끔 박정희 찬양하는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흔히 말하는 민초들이 원하는 대통령과
언론의 자유와 인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걸까...하는 우문이 들때가 있어요
이이제이 최근에 듣기시작했는데요
여간첨 김수임 편이 너무 슬퍼서 며칠 우울할 정도였어요
아주 어린시절 라디오 드라마도 있었던 기억이 나요 '여간첩 김수임' 조금 무서웠던 기억만
또 방송에 나오는 검사님도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유명했잖아요 반공검사 ***
한편으로는 나도 나이가 많구나 생각도 들고 격동의 우리나라 현대사가 가슴 아프기도 하고....
알면 알수록 느끼게 되는건 왜 울 현대사는 이렇게 다 아플까요? 그리고 그것이 끝나서 이제 살기 좋아졌다하고 싶은데 지금도 여전히 힘든사람들, 탄압받는 언론인들 보면 맘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