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들은 육류를 잘 안먹어서 우유를 많이 먹이는 편이예요
1리터 2300원정도 하는데 이걸 하루 2팩 먹어요(저랑 남편도 1컵씩 마시고요)
대충 우유값이 한달 14만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2800원 정도로 오른다는데 그럼 17만원 정도네요
물가 오르는거 어느정도 무뎌지긴 했는데 우유값 기사보니 짜증이 확 나네요
맞벌이고 연봉이 높진 않지만 평균 이상이긴해요
그런데 집대출금에 물가가 오르니 저는 3300원짜리 알로에젤로 기초 화장품 끝이고요
옷은 언제 샀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애들도 만원 이만원짜리 입히고요
주말에도 근처 산으로 도시락싸서 놀다옵니다
외식은 애들 성화에 피자,치킨 1주일에 한두번이 다예요
애들 대단한거 먹인다는 것도 아니고 우유도 부담스러우니 뭐가 잘못된거 같아요
제기억엔 5년전에 우유 1리터 천원대였던거 같은데..
답답해서 그냥 하소연 좀 해봤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