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미지는 일반인들에게 대채로 어떤지..궁금하네요

이미지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13-06-15 18:36:26

 

참고로 전 어린이집 보육교사 절대 아니구요

 

제가 미혼이었을때는 그냥 일반인들이 가지는 유치원 선생님에 대한  환상?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고 ... 뭐 나쁘지 않았어요.

남초사이트에 종종 가면 항상 보이는 글.. 나이트,클럽에 가면 열에 여덞명은 유교과이고

어린이집 선생님이더라 하면.. 그냥 그 남초사이트에 있는 남자들 비웃어주던 사람중에 하나였지요.

 

그리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이를 보낼 교육기관에 대해 좀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원래부터 계속 들리던 소리였겠지만 제 귀와 눈에는 먼 일처럼 느껴져서 안들리던   점점 어린이집 사고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제 이미지는 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타인의 큰 사고상처보다 내 손에 박한 가시 아픔이 더 큰 법이라고.. 주장할렵니다)

그래도 항상 그 분들이 주장했던 그런 사람은 일부이다라는걸 믿었드랬죠

 

그러나.............

 

올봄 그 믿었던 마음이 내동이쳐지고 믿었던 도끼에 발등찍히고 일톤짜리 쇠망치로 뒷통수 맞은뒤로

제가 가진 보육교사분들 이미지는 바닥을 지나 지하로 떨어졌습니다.

 

님들은 보육교사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신지요?

 

보육교사 힘들게 하지 말라구요?

 

왜 엄마들이 보육교사 힘들게 하는 사람입니까?

 

보육교사들이 힘든 상황이 된건 바로 다름아닌 동료들인데..

왜 유난하고 까칠하고 예민하게 구는 엄마들이라고 생각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IP : 211.187.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5 6:38 PM (180.231.xxx.44)

    이 이미지시리즈 도대체 누가 시작한거에요 아주 끝이 없네.

  • 2. ....
    '13.6.15 6:39 PM (124.49.xxx.74)

    육체적 노동에 비해 보수가 너무나도 적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죠
    고맙게 생각해야됩니다
    그 어린 핏덩이들 기저귀 갈고 달래가며 돌봐주는 분들인데
    어찌 업신여길 수 있습니까
    정말 희생정신 인내심 없으면 못할 직업입니다

  • 3. 대체로
    '13.6.15 6:39 PM (58.236.xxx.74)

    좋은 분들인데, 진입장벽이 낮으니 인성 개차반인 사람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 욕먹이는 거죠.

  • 4. 나쁘지 않아요
    '13.6.15 6:41 PM (180.182.xxx.109)

    어린이집 보육교사라고 하면
    급여는 작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 5. ^^
    '13.6.15 6:51 PM (222.67.xxx.238)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 6. ..
    '13.6.15 6:51 PM (112.151.xxx.163)

    아무나 해볼 수 있는듯 하지만, 기본 마음가짐에 따라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 직업이 보육교사, 학습지선생님 같네요.

    정히 안되면 어린이집 교사나 하지뭐. 학습지 교사나 하지뭐..하지만 진짜 프로의식 가진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입장에서 정말 좋고, 반대인사람 만나면 영 아닌데 복불복인듯 해요.

    이미지는 ..그야마로 하기나름. 자기일에 즐겁고 자부심 강한 선생님은 풍기는것도 달라요.

  • 7. ..
    '13.6.15 6:53 PM (175.197.xxx.72)

    요양사와 더불어 박봉에 노동 강도는 쎈 노동자 이미지죠

  • 8. ㅡ아
    '13.6.15 8:22 PM (180.70.xxx.44)

    고되고박봉인이미지... 힘들어보이는삶

  • 9. ..
    '13.6.15 11:35 PM (222.237.xxx.50)

    전 별거 아닌 직업, 별볼일 없는 일 하는 거 아냐 이랬는데.
    오히려 아이 키우게 되면서 진짜 보통 일 아니겠구나..대단하단 생각만 듬.
    내 애새끼조차 때때로 힘들고 짜증나고 집어던지고 싶은데..아무리 월급 받으며 하는 일이지만서도 남의 애 여러명을 어찌.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픔 -_-

  • 10. ..
    '13.6.16 12:29 AM (88.75.xxx.241)

    대부분은 박봉에 고생하는 맘착한 분들이 많죠. 원장님이 되면 돈이 중심이 되는 사람이라 달라질런지도 모르지만.

  • 11. ᆞᆞ
    '13.6.16 1:32 AM (112.151.xxx.205)

    제가 근무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중 최저학력이 전문대졸이에요 아무나 쉽게 자격증따고 할수는 있겠지만 그런분 취업은 힘들어요 결혼후 아이들 키우고 제2의 직업으로 보육교사하시는분도 많으시고 메스컴에 나오는것이 다가 아닐때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778 사용하신 분들께~ 여자라면 2013/07/30 754
279777 통증없는 장염도 있나요? 1 ,, 2013/07/30 1,432
279776 마더텅 리스닝 교재 쓰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1 중1영어 2013/07/30 1,462
279775 턱이 너무 없으면 빈티 나지 않던가요? 31 // 2013/07/30 15,898
279774 성수기때 제주여행 다녀오신분께 여쭤봅니다 17 성수기 2013/07/30 3,609
279773 지금 생방송 오늘 아침-아내가 무서워서 집나가 사는 남편 12 룽룽 2013/07/30 4,395
279772 아기들 고등어 먹이세요? 7 생선 2013/07/30 4,034
279771 남편 정장양말 자꾸 구멍이나요 3 양말 2013/07/30 1,460
279770 아...맞벌이 돈 모으기 힘드네요 11 스쳐 지나가.. 2013/07/30 4,685
279769 사는게힘들어요 ᆞ뭐든 잘못되요ᆞ뭘 결정할때 힘들어요 ᆞ잘못될까.. 10 엄마 2013/07/30 1,937
279768 센스 문제인건지. . . 1 이건 2013/07/30 917
279767 상대적 박탈감 때문일까요. 4 2013/07/30 2,033
279766 7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7/30 581
279765 "'전땡' 시절에도 기자저항 있었거늘 지금은...&qu.. 3 샬랄라 2013/07/30 1,120
279764 키자니아 싸게 가는 법 갈차주세요! (미리 감사^^) ... 2013/07/30 3,387
279763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실껀가요? 1 돌직구? 2013/07/30 755
279762 유기농 배달 우유 추천해주세요~ 8 우윳빛깔 2013/07/30 1,985
279761 아침 출근 지하철에서 통화 소음 너무 싫으네여 1 출근길 2013/07/30 863
279760 제 아이는 어느대학을 갈수 있을까요 16 2013/07/30 3,371
279759 7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7/30 749
279758 pt식단중 바나나대신 넣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5 ㅡㅡ 2013/07/30 5,028
279757 7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0 704
279756 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3 샬랄라 2013/07/30 1,206
279755 부리부리한눈 큼직한이목구비는 어떤화장을해야할까요? 7 o 2013/07/30 2,483
279754 아소 日부총리 "나치 수법 배워 개헌해야" 3 샬랄라 2013/07/3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