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도 사는게 어렵나봐요

어렵군 조회수 : 16,175
작성일 : 2013-06-14 20:11:36

동네에 이비인후과 망해서 문 닫았어요 그리고 사촌오빠가 세무사를 합격했는데 지금 7급공무원 준비해요 이게 일부일수

도 있지만 불과 20년전만 해도 전문직은 불패신화였자나요 전문직만 따면 인생 프리패스라고 근데 이젠 아닌가봐요 물론

일반 회사원들과 비교하자면 딴세상 사람이긴하지만 그 불패신화가 조금씩 금이 가는것은 피할수가 없나봐요

IP : 180.229.xxx.23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엔
    '13.6.14 8:13 PM (58.236.xxx.74)

    공부 잘 해 자격증시험만 패스하면 성공 보장이었는데,
    이제는 영업력이나 인맥 배경 등등,
    실력 이외의 것도 많이 작용하는 거 같아요.

  • 2. 20년
    '13.6.14 8:13 PM (223.62.xxx.24)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었으니 잘나가는 직업도 바뀌겠지요.

  • 3. --
    '13.6.14 8:22 PM (188.104.xxx.137)

    의사들 돈 쓸 시간은 있나요 근데? 울 나라는 휴가도 길지 않아서 여행 한달씩 다니기도 힘들건데.

  • 4. ..
    '13.6.14 8:26 PM (58.141.xxx.204)

    레지던트 끝나면 의사가 돈쓸시간 왜 없어요?
    병원끝나는 시간에 의사도 퇴근인데요

  • 5. ..
    '13.6.14 8:29 PM (61.77.xxx.245)

    금융권 임원인 동생 말에 의하면 회계사도 시세없다던데요.
    회계사자격증이 금융권 취업이나 승진에 별 도움 안된다는 말을 하던데..

  • 6. 울남편 전문직
    '13.6.14 8:42 PM (110.9.xxx.126)

    저희 남편도 전문직이지만 ...
    그리고 사는 게 힘들어졌지만...
    자격증 하나 가지고 만고 땡으로 편하게 사는 세상보다는 발전된 세상으로 나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 7. ...
    '13.6.14 8:47 PM (211.36.xxx.55)

    윗님 멋있어요 발전된세상으로 나가는거라는 말

  • 8.
    '13.6.14 9:22 PM (211.225.xxx.38)

    자격증으로 특권의식 가지고 만고땡 하던 시대는 갔죠...워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자격증 소지자들도 늘어나서...
    이제는 재력이나 영업력 인간성 등등 다 뒷받침이 되야 경쟁력이 생겨서 먹고 살수 있는듯..
    각자 능력의 시대로 접어드는 거죠...

  • 9. 그러게요...
    '13.6.14 10:32 PM (183.97.xxx.209)

    윗 남편분 말씀, 참 좋네요.
    개개인의 이익 보다는 큰 것을 볼 줄 아는 분 같아요.

  • 10. 에구
    '13.6.14 11:09 PM (110.70.xxx.209)

    저희 언니는 반대로 7급 공무원으로 삼년째 일하다가 이제서 세무사 자격증 공부한다고 책부여잡던데 참 별의별 사연 사람이 다 있네요ㅋ 세무사 개인 영업에 부담을 느끼시는건지? 저희언닌 반대로 소속집단에 굉장히 답답해 하거든요.

  • 11. adell
    '13.6.14 11:10 PM (119.198.xxx.32)

    길거리 나가봐요 병원이 얼마나 많아요? 약국도 많고 한의원도 많고...
    다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 한의원엔 사람들 줄서서 또 예약하고 기다립니다
    제가 무릎인대가 늘어나서 2~3일 쩔룩거리고 다니다 동네 한의원에서 침한방 맞았더니 곧바로나서 집까지 멀쩡하게 걸어갔습니다
    (한의원한지 50년 가까이 됬다는 할아버지의원)
    이제는 자격증이 의미있는 게 아니라 병을 잘 고치는 능력 일을 잘하는 능력있는 전문직만 살아 납니다
    다 입소문난 병원으로 몰려가지 않나요?

  • 12. ..
    '13.6.14 11:32 PM (175.193.xxx.90)

    윗님 어느한의원인지 넘 궁금해요^^ㅎ

  • 13. adell
    '13.6.14 11:58 PM (119.198.xxx.32)

    ㅋㅋ 윗님도 동네 한의원 안가시고 제가 말하는 동네까지 가시게요?
    아현동 다음 동네인 충정로에 있습니다 *^^*

  • 14. co_co
    '13.6.15 1:23 AM (211.104.xxx.127)

    근데 딴지 아니라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전문직이라는 말도 웃기지 않나요?
    사짜 들어가는 직업은 전문이고
    다른 직업은 비전문 이라는 것 같잖아요
    저는 열쇠수리공 구두수선공 인터넷설치기사 이런분들이 엄청 전문적으로 보이는데...

  • 15. ..앗..
    '13.6.15 1:35 AM (115.95.xxx.135)

    앗..충정로!!완전 반가워요 전 충정로에서 30년넘게 살고있어요^^
    말씀하신 한의원이 진* 한의원이신가요?^^제가 그 골목에 있는 집에서 초중고를 다 다녔거든요

  • 16. --
    '13.6.15 2:39 AM (188.104.xxx.137)

    투자를 오랜 세월 했잖아요. 의사되려고 10년간...열쇠수리하려고 10년간 준비하지는 않죠;

  • 17. 으흠
    '13.6.15 7:04 AM (211.36.xxx.156)

    제 주변의사들은 넘 잘살아요
    의사야 돈쓸일없다해도 남편몫까지 처자식이쓰고다니구...
    문닫았단 그의사도 아마 페이닥터해도 월수천은 넘게받을껄요

  • 18. ......
    '13.6.15 7:44 AM (175.115.xxx.234)

    무릎인대가 늘어나서 2~3일 쩔룩거리고 다니다 동네 한의원에서 침한방 맞았더니 곧바로나서 집까지 멀쩡하게 걸어갔습니다 .. 충정로 한의원 꼭 알려 주세ㅔ요. 궁금... 정확한 명칭 좀 부탁요..
    (한의원한지 50년 가까이 됬다는 할아버지의원)

  • 19. 충정로 한의원
    '13.6.15 7:47 AM (218.48.xxx.79)

    저도 알려 주세요.제발...

  • 20. ...
    '13.6.15 7:50 AM (223.33.xxx.49)

    문닫고 페이로 가도 월 천이상은 충분히 받죠
    걱정 전혀 안해주셔도 될듯

  • 21. rmfoeh
    '13.6.15 8:02 AM (61.75.xxx.130)

    수천만원 특히 지방은 더 많이 받아요 페이 닥터로 가도

  • 22. 지금 누가 누굴 걱정
    '13.6.15 8:04 AM (211.234.xxx.109)

    해주는건지

  • 23. 소우주
    '13.6.15 9:08 AM (175.121.xxx.230)

    망해서 문닫은 게 아니라 ...
    수입이 기대만큼 높지 않아서 인 듯..
    의사들 개업해서 한달에 2천 이상 순수익으로 가져갈 거 아니면
    개업하는 의미 없다고 , 페이닥터로 많이들 가거든요 ......
    페이만 해도 최소 천~천오백 까지도 가져가니까요...

  • 24. adell
    '13.6.15 10:41 AM (119.198.xxx.32)

    충정로는 삼화한의원 (침 전문 )
    허리 아프신 분 ~ 합정동 혜당한의원(추나 요법 물리치료 전문)
    아프신 분들 찾아가 보세요!

  • 25. 워니들
    '13.6.15 10:43 AM (125.129.xxx.97)

    ^^ 충정로 사는 일인 충정로 한의원이 느므 궁금합니다.

    발전된 세상...듣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공부만이 아니라 다양한 자신의 능력으로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 능력을 크게 키워주는 멋진 사회도 기다려봅니다.

  • 26. ...
    '13.6.15 11:24 AM (180.228.xxx.117)

    그렇다면 사법연수원 졸업 후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취직해 연봉(초봉) 1억원 받는다면 ?
    전문직도 어렵다..에 해당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 27. ㅋㅋ
    '13.6.15 12:05 PM (118.91.xxx.151)

    전문직이랑 거리가 넘 멀어
    그닥...

    한의원 정보 메모했어요..^^감솨

  • 28.
    '13.6.15 12:05 PM (99.42.xxx.166)

    한의원 정보 감사해요

  • 29. 행복한 집
    '13.6.15 12:21 PM (183.104.xxx.158)

    그래도 동네 병원가면 한시간 기본으로 기달려요.
    돈은 병원이 다버는거 같던데
    웬 전문직 걱정?

  • 30. 긍정
    '13.6.15 12:24 PM (115.140.xxx.130)

    한의원. 감사해요

  • 31. ...
    '13.6.15 12:32 PM (61.74.xxx.243)

    저는 변리사이고, 동생은 한의사인데, 그냥 보통의 직장인이랑 비슷해요. 연봉도 대기업 다니는 남편보다 조금 많은 정도인데...복지 혜택이 전혀 없으니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할 거구요. 다만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거 하나가 좋은 점일 거에요. 전문직도 그냥 직업 중 하나, 다만 조금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보셔야 할 듯 합니다.

  • 32. ㅎㅎ
    '13.6.15 12:56 PM (211.201.xxx.89)

    의사 가족인데요...
    예전만 못한다 해도 여전히 돈 잘법니다..
    옛날엔 의사들이 워낙에 돈을 쓸어담아서 그렇지..ㅎㅎ
    의사 먹고 살기 힘들고 망하는 병원 있다는 소문만 들었지..글쎄요..ㅎ
    실제로 제가 본건 제주위엔 그런 경우 딱 한명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투자한거 사기 당해서 어려운 경우...ㅎㅎ
    의사 같은 전문직이 먹고 살기 어렵다면 그럼 어떤 직업이 돈 잘버나요?ㅎㅎ
    회사원들이야 파리 목숨이고 자영업자들도 줄줄이 망해가는데..
    그래도 의사만한 직업 없습니다..ㅎㅎ

  • 33. ^^
    '13.6.15 1:46 PM (119.149.xxx.176)

    한의원정보 고맙습니다.

  • 34. ..
    '13.6.15 1:57 PM (211.224.xxx.193)

    제가 아는 40대중반 의사도 개업했다 망해서 빚이 십억인가 얼마라던데 지금은 페이닥터지만 60평대 아파트 살아요. 자기집인지 전센지 모르겠지만 의사는 망해서 빚이 십억이래도 저리 살더라고요. 연예인이랑 전문직 걱정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우리랑 사는 수준이 아예 달라요

  • 35. adell님
    '13.6.15 3:04 PM (218.48.xxx.79)

    한의원 정보 감사합니다.

  • 36. adell님
    '13.6.15 3:35 PM (14.52.xxx.82)

    저도 저장합니다.

  • 37. 루루
    '13.6.15 3:58 PM (218.50.xxx.123)

    저도 저장합니다

  • 38.
    '13.6.15 4:50 PM (211.172.xxx.11)

    한의원 정보 감사합니다

  • 39. 서울
    '13.6.15 5:36 PM (220.127.xxx.242)

    좋은 한의원 물색중이였는데 감사합니다^^

  • 40. ...
    '13.6.15 6:39 PM (125.137.xxx.114)

    봉직의 월급을 누가 수천만원을 주나요? 어이없음....

  • 41. 행복
    '13.6.15 6:57 PM (110.70.xxx.7)

  • 42. ㅇㅇㅇ
    '13.6.15 8:22 PM (110.70.xxx.210)

    제주도에서 안과 봉직의 네트 2600 받는 사람 봤음
    울남편선배임

    그리고 의사들이 개업해서 한달에 천만원 벌면 망했다고 말함 봉직의만 해도 월천은 버니깐요. 망했다고 히는 기준이 일반인과는 다른거죠.

  • 43. 내가
    '13.6.15 9:45 PM (203.226.xxx.9) - 삭제된댓글

    침. 한의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344 양쪽눈 시력차이가 심하네요.. 교정방법 없을까요 1 aaabb 2013/07/23 5,641
277343 코세척 하시는 분~~하는 방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2 축농증 2013/07/23 3,633
277342 중학생 봉사활동 안 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6 중1엄마 2013/07/23 4,495
277341 이사로 옷이나 책 기부할 곳 찾는 분들 - 4 ^^ 2013/07/23 4,028
277340 불면증에 좋은 아로마오일좀 추천해주세요 3 d 2013/07/23 2,309
277339 삭힌 청양고추로 간장 고추 장아찌를 만드려하는데... 소금물 2013/07/23 1,045
277338 오로라공주 여주요 31 .. 2013/07/23 4,805
277337 아셨어요? 스마트폰으로 ip tv 리모컨 되는거 !! 13 오옷 2013/07/23 2,530
277336 어디쯤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1 고3맘 2013/07/23 777
277335 아랫집 화장실에서 물이 샌다는데요 5 화장실 2013/07/23 1,463
277334 - 2 나라 2013/07/23 1,024
277333 생기부에 잘못 기재된 출석상황, 어떻할까요? 3 고3 엄마 2013/07/23 1,324
277332 조물주가 남자들한테 쓰레기 성욕은 왜 준거죠? 3 미친 본능 2013/07/23 2,790
277331 차두리는 이혼했나요? 1 flfl 2013/07/23 4,122
277330 Dolce !! 돌체바지 20만원대면 싼건가요???? 1 청비지가 좋.. 2013/07/23 772
277329 잘록한 허리있잖아요 12 아짐 2013/07/23 5,193
277328 이번주 금토 두부부 오붓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2 휴가 2013/07/23 1,210
277327 영어 이중모음 질문요,,, 4 ... 2013/07/23 2,006
277326 어릴적 가지고 놀던 교구? 놀이감인데..이름이 뭔지 알려주세요 .. 3 .. 2013/07/23 785
277325 두꺼운 비닐 이름이?? 6 식탁등에 까.. 2013/07/23 987
277324 혹시 코리아홈스톤 제품 보신분? 계신가요? 3 흙침대 2013/07/23 3,844
277323 우이동 근처 사시는분들 도와주세요. 3 dd21c4.. 2013/07/23 1,319
277322 치과 금 대신 지르코니아?? 8 급해용 2013/07/23 2,919
277321 경매로 집 사고 싶은데 많이 위험한가요? 15 ..... 2013/07/23 5,217
277320 음식 냉동해서 나중에 꺼내먹어도 영양학적으로 괜찮을까요? 1 아이스맨 2013/07/23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