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줌마인데 이쁘고 착하고 남편 잘얻어 잘사는
전업 주부 아줌마..
잠깐 공부방도 운영하셨다가 그만두셨습니다만
근데 최근에 동시에 어떤 모임에서 알게 된 여자분이
이 분께 돈을 꿔달라고 한모양이에요..
원래는 이경우 '안지 얼마 안된사람에게 뭘믿고 돈을 꾸냐'
라고 해야 상황에 맞는 답변인데
제가 그만
그거 아저씨가 힘들게 번걸 어떻게 꿔줘요라고..
근데 암만 생각해도 이거 자존심에 스크래치내는
소린거 같아요..ㅠㅠ
남편이 벌든 본인이 벌든 여하튼 부부 공동 재산인데
저의 이말이 넘 서운하셨는지
그후로 전화도 없고
안부 문자 보내면 그냥 답문자만 오고...
이거 제가 그분 자존심건드린거 맞죠?
ㅜㅜ
어떻게 풀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