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태어나는 아기들은 100살까지 살겠네요
평균 기대수명 95.5세…2045~2050년에는 세계 2위로 '껑충'
(서울=연합뉴스) 이영임 류미나 기자 = 우리나라가 금세기 안에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국이 될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세계 인구는 오는 2100년 110억 명 가까운 수준으로 불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이 13일 발표한 '2012 세계인구전망' 보고서를 보면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오는 2045~2050년에는 88.4세까지 늘어나 홍콩에 이은 2위로 껑충 뛰어오른다.
이 보고서대로라면 한국은 2005~2010년 기준으로 기대수명이 10위 밖이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1세로, 장수국 순위 17위다.
또 2095~2100년에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95.5세로, 홍콩과 일본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장수국에 등극한다는 게 유엔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