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의 아는 언니가 학원을 하는데
중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얘기하는거 들으면
애 낳기가 싫어진다고 하더라며,
자기 엄마를 에미년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한다네요 ㅠㅠ
담임선생님을 담탱이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한거 같은데 (나쁜의도는 없고 그냥 학생들끼리 쓰는 은어)
담탱이는 귀여운 수준이네요..
저도 신혼으로 임신 준비하는데..
마음이 참담합니다..ㅠㅠ
회사 동료의 아는 언니가 학원을 하는데
중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얘기하는거 들으면
애 낳기가 싫어진다고 하더라며,
자기 엄마를 에미년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한다네요 ㅠㅠ
담임선생님을 담탱이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한거 같은데 (나쁜의도는 없고 그냥 학생들끼리 쓰는 은어)
담탱이는 귀여운 수준이네요..
저도 신혼으로 임신 준비하는데..
마음이 참담합니다..ㅠㅠ
애들을 너무 업어키워서 그런것같아요..
저도 아직 어리지만..그런 애들보면 무서워요,,,
너무 무서워요..후 같은 예쁜아이들만 있는게 아니에요 초3만 되도 언어가..ㅠㅠ
근데 그 애들 평범한 모범생들도 많다는 거에요..
도대체 무슨 뜻인지나 알고 쓰는 걸까요? (알겠죠...)
놀이터, 학교 운동장에서 종종 들어요...
자기엄마를 지칭하는 말인거 같은데...에미..(년자는 저는 못들었던듯 하구요;;)
애들탓만도 아닐거 같구요...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지 못한 부모 책임도 있을듯..
일베충이 하도 욕을 하길래 고소해봤더니 초등학생이었다고 하잖아요...
일베가 우리나라 커뮤니티중에 5손가락 안에 드는 큰 커뮤니티인거 아시나요.
드나드는 사람의 수가 상상을 초월해요.
에미넴은 알아도 에미년이라닛!
태생적으로 기가 센 애들이 있어요.
에너지는 많은데 답답한 학교 시스템에 갇혀 있으니
말이라도 거칠게 쓰지 않으면 분이 안 풀리는 거 같아요.
진정 말세인가요~
저는 지난주에 요즘 아이들중(설마 아주 일부만 그러겠죠...==;) 몇몇 아이들이 아빠를 애비새끼라고 말한다고 들었는데 넘 충격이었어요...ㅠㅠ
들었어요
엄마랑 싸운 얘기하면서
이년 저년 ;;;;;
헐,,,,심하네요...
.....님 정말요??헉.....;;;;;;엠창이라니 세상말세군요
이상한 부모만큼, 이상한 자식도 많은 세상인가봐요....
게시판만 보면, 세상이 말세..ㅡㅡ;;;
엄창이란 말은 저 학생때인 20년전에도 있었던 말이에요. 그런 욕하고 다니는 애들이 그렇다고 다들 이상하거나 막나가는 애들만은 아니에요. 대부분은 보통아이들이고 그런 식으로 부모에 대한 화풀이를 하는거죠 그 시기 지나면 대부분은 언제그랬냐는 듯 또 안그래요.
평범한 모범생이라 해도 공부만 모범생이지 인성이 모범생인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그러는건 부모가 잘못키운거죠.
그런애들만 그런거에요. 소수구요.
착하고 모범적인 애들은 안그래요.
요즘 애들 성적 스트레스 너무 심하고 부모가 예의보단 공부-학원만 강압하니
욕 많이 달고 살아요.
애들이 욱할때 쓰는 말이 아니라.
요즘엔 부모들도 인성보다는 남한테 지지 말라고 교육시키고 부모들도 그렇게 사는걸 보여주니까
서로 기싸움에서 약하게 보이기 싫어서 더 욕을 많이하고 강하게 보이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부모등살에 너무 어릴때 부터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여가서 풀데도 없기도 하구요.
사회가 너무 경쟁 사회에요...
엄마년 집에 있어서 못나가 미안....모범생분위기의 여자중학생이 친구와 통화하는걸 직접들었어요..
에미넴 말씀하시는 줄 ㅠ
아닙니다.
그럴 애들만 그럽니다 2222
아닙니다.
그럴 애들만 그럽니다 2222 222222222222222222
아이가엄마보고 에미년이라고 할 정도면 그 아이가 부모한테 받은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잘못이 아니죠..
저도 중학생 아이들 밥먹는 급식실에서 일하는데요..
아이들 하는 행동보면 가관입니다. 자기가 먹은 식판도 앞에 갖다놓기 싫어서 바닥에 나두고 가는 아이들도
있고 자기가 먹던 과자,빵봉지,숟가락,젓가락 그대로 바닥에 버리고 가는 애들 수두룩 합니다.
야단쳐도 그때뿐이고 몇번 야단치면 눈돌아갑니다.
이게 다 누구탓이라고 생각하나요? 전 가정교육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행동도 안되는 아이들은...
극한 상황에서도 하면 안되는 단어죠. 말도 안돼요.
며칠 전 저는 반대되는 상황을 들었네요. 어느 집에선지 엄마가 말 안듣는 중학생 딸아이(짐작)을 현관문 밖으로 내쫓으며 "나가라, 씨ㅂㄴ아..."라고 소리지르는 걸 들었답니다. 나한테 하는 소리가 아닌데도 가슴 한켠이 푹 꺼져버리는 듯하던데...아무리 질풍노도의 시기, 중학생이라지만 자기 딸애한테 어쩌면 저런 소리를...싶던데요.
그런데 반전은 한 2,30분 후 북한 김정은이도 벌벌 떤다는 중2 울딸과 대화중 저도 확 뚜껑이 열리면서 '아, 그엄마도 나랑 한끗 차이였겠다.'싶더군요.
그래도 그건 아니죠...자기 자식한테 그런 말은...너무 하죠...
아이들이 우리를 만만하게 보지 않도록 부모들이 먼저 비인격적인 언어, 행동은 되도록 삼가해야 겠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럽니다
욕이 욕이 아니고 일상용어인 문화입니다
욕을 안하는 아이는 약하고 만만하게 봅니다
학용품도 다른 아이 걸 맘대로 가져가서 돌려주는 법도 없답니다
남의 물건 가져가는거에 대해 전혀 죄책감이 없다네요
저희 아이 중학교 입학하고 학용품을 너무 많이 잃어버려서
담임께 말씀 드렸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정의로움 도덕심은 바랄 수도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사춘기 문화를 이해해 줘야한다지만 이건 아니지 싶네요
나쁜다고 말하기 이전에 개념들이 없어요
안그런 애들이 더 많습니다.
소수이지만 워낙 이상하니까 튀고 눈에 띄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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