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분들 부러워요

대단해 조회수 : 805
작성일 : 2013-06-14 15:17:30

뭔가 정말 강인한 인간상 같아요 -_-

벌레를 안 무서워하는 분들은 타고난 거죠?

그냥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 거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ㅠㅠ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되는 거 같진 않아요.

파브르 곤충기 한 장 한 장 넘기며 극복해보려다 혼절하는 줄.

 

요새 날 따뜻해지면서 운동 나가서 힘들어요.

막 팅커벨만한 벌레들 한번씩 날아옴 ㅠㅠ

IP : 122.37.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그그그
    '13.6.14 3:24 PM (175.117.xxx.15)

    저는 꾸물꾸물 기어다니는 벌레....특히 구더기 보면 기겁을 해요..어렸을 때 화장실 트라우마 때문에.....소름 끼쳐욧.

  • 2. 변하기도
    '13.6.14 3:27 PM (39.118.xxx.142)

    하는듯해요..
    저도 무서워서 못죽여요..근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탁~
    그리고는 저보고 그러십니다.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게...밖에서 그러면 밉상이다..ㅠ

  • 3. ...
    '13.6.14 3:27 PM (211.214.xxx.196)

    ㅠㅠㅠㅠㅠㅠ 공감해요
    팅커벨만한 벌레 뭔지 알것 같아요..
    운동나가기 싫은 핑계만 늘죠 ㅠㅠ

  • 4. 피읖
    '13.6.14 3:32 PM (203.236.xxx.104)

    저도 참 그게 신기해요. 분명히 내가 벌레보다 덩치도 훨씬 크고 힘도 훨씬 센데 어떻게 보기만 하면 오금이 저리는지 -_- 그리고 벌레와 변태의 공통점이 오지 말래도 계속 오는 거래요~ 벌레들은 자신들의 비쥬얼이 압도적인 걸 인식하고 있는 건지 소리지르면서 도망쳐도 쫓아와서.. 허.....

  • 5.
    '13.6.14 3:34 PM (61.43.xxx.158)

    더럽고 귀찮고 좀 징그러울뿐 무섭진 않아요. 그냥 미물인걸요. 근데 몇년전 시뻘건 매미 야산에 오글거리는 광경은 좀 섬찟하더군요. 외래종이라 낯설고 색이 괴이스러워였을까요. 요새 강남에 떼지어다닌다는 팅커벨도 실제로 보면 허걱스럽겠죠. 아열대기후에 가까워져선지 반갑잖은 손님만 느네요.

  • 6. 쓸개코
    '13.6.14 3:41 PM (122.36.xxx.111)

    맞는 소린지는 모르겟는데요..
    김현철 선생님이 라디오에서 그러더라구요.
    벌레, 귀신에 대한 공포는 여성성, 엄마에 대한 느낌과 연결된다고.;

  • 7. queen2
    '13.6.14 3:48 PM (121.164.xxx.113)

    쓸개코님께 궁금한점이요..저희아이는 정말 오만가지 벌레는 눈하나깜짝 안하고 주무르는데요 귀신은 엄청 무서워해요..고건 몰까요...정말 겁이 많은 아이인데 유독 곤충,뱀,개구리,동물 이런것들에 겁이 없어여ㅛ

  • 8. 쓸개코
    '13.6.14 3:51 PM (122.36.xxx.111)

    queen2님 저도 잘 몰라요 ㅎㅎㅎ 작년인가 라디오프로에서 그리 말씀하시더라구요.
    상담코너에서.^^

  • 9. 으아
    '13.6.14 4:00 PM (125.177.xxx.76)

    저희집에도 벌레란 벌레는 죄다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둘이 있어요(저랑 저희아들)
    근데 이녀석은 파리조차도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어쩌다 날아다니는 파리를 만나면 소리지르며 피하려다 오히려 딴데다 부딪쳐 다칠까봐 그게 더 걱정이에요~
    아...쓸게코님 진짜요~??
    오잉~~엄마에 대한 느낌이 어떤데 이런걸까요..
    괜히궁금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12 아이가 생기니 생활비 중 식비의 비중이 상상 초월이네요. 10 생활비 2013/07/31 3,787
280311 컴퓨터 모니터 추천해 주세요 1 모니터 2013/07/31 831
280310 82님들 식사 맛있게 하셧나요? 2 글루미선데이.. 2013/07/31 869
280309 여의도 한강 수영장.. 갈만한가요? 텐트도 있던데요 1 여의도 2013/07/31 984
280308 제습기 좀 골라주세요 3 별이별이 2013/07/31 1,259
280307 방과후 특기적성 강사로 일하고 싶어요 1 진로 2013/07/31 1,981
280306 롯데호텔 뷔페 ,,어때요??아침이나 저녁으로 8 휴가 2013/07/31 2,097
280305 서민고통 가중시키는 세제개편 안 된다 ㅍㅍ 2013/07/31 820
280304 면생리대 뭐 쓰세요? 16 kk 2013/07/31 5,189
280303 외이도염때문에 고생이 많아요..식초소독에 대해서..알려주세요~ 11 흑흑 2013/07/31 14,644
280302 자치회관 요가를 배우려는데요 복장문의? 4 .. 2013/07/31 1,418
280301 지자체도 '갑을논란'..유등축제 두고 서울-진주 갈등 격화 3 세우실 2013/07/31 1,090
280300 소이현 너무 이쁘지 않나요? 19 .. 2013/07/31 6,445
280299 묵주기도 어플 문의드립니다 3 천주교 2013/07/31 2,046
280298 난 점심 이렇게 때웠다... 5 ... 2013/07/31 2,471
280297 운전 배우고 있는데요 6 초보 2013/07/31 1,503
280296 부산회원님들!부산서 담석증 수술 잘하는 의사 소개해 주세요. 담석증 2013/07/31 1,732
280295 서화숙] 정부는 이명박에게 22조원을 받아내라 7 ㅁㄴ 2013/07/31 1,446
280294 뱃속아기가 절 안닮았음 좋겠어요.. 8 고민 2013/07/31 2,067
280293 저희 딸이 오늘 한 얘기 9 네 살 2013/07/31 2,784
280292 카톡에 난리인 일본방사능에 대한 기사 1 암환자입니다.. 2013/07/31 1,802
280291 그 스승에 그 제자…고려대 교수 · 학생 몰카찍다 덜미 18 zzz 2013/07/31 3,305
280290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가격을 알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3 fff 2013/07/31 974
280289 옆집 아주머니가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는데..도움청합니다. 3 방법.. 2013/07/31 1,586
280288 휴가때 뭘하시며 보낼 계획이세요? 1 신혼 2013/07/3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