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이 없어서 여기에 써요.
직딩인데...
오전에 우울한 일이 있어서 기분 풀려서 글 써요.
직장생활 13년차이고 업무 관련 시험도 보고 나름 전문직인데..
참 아는게 없네요.
일을 하면서 이일이 내일이다 생각한적이 없고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전에 공부한 이후로 공부도 잘 안되고...공부한지가 너무 오래되어 이젠 기억도 나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어하는데 업무 처리가 그렇게 꼼꼼하지도 않고..
공부를 하려고 항상 책상위에는 여러가지 책이 있는데 막상 공부는 되지 않고
업무는 손에 익은대로 그냥 저냥 흘러가고..
잘 나지 못한, 그렇다고 나아지려고 노력하지도 않는 제가 참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