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냈더니 배가 몹시 고프지만, 이곳에 몇줄 적고 점심식사를 하려합니다.
약1개월전에 2마트에서 채드윅포도주스를 한통 구매했어요. 개인적으로 포도주스를 좋아해서 새로나오는 제품은 시음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요상한 성격입니다.
그런데, 포도주스에서 이물질이 나왔어요. 형태가 쉽게 변형되지 않는 젤리형태의 물질이였지요.
그래서 본사에 전화했더니, 구입한 지점에서 처리해야 한다길래 알았다 했습니다.
그리고 구입지점직원과 통화후 직접만나서 이물질과 남은 쥬스를 건냈습니다.
직원은 새 주스를 제게 건냈습니다. 이물질이 나온 주스를 또 먹고 싶지 않아서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직원은 이물질성분분석을 본사 식품부에 의뢰하여 일주일내에 결과를 통보할것이며, 환불도 그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때가 5월 29일이였습니다.
그뒤로 3~4일후에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본사에 성분의뢰가 들어갔으니 곧 일처리가 될것처럼 말을 하고 전화통화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전화했더니(인터넷접수하고 싶었지만, 본인확인절차에서 반복된 오류로 전화접수시도/5번정도 전화시도후 통화 가능) 불량식품신고센터(5반이상의 통화시도후 성공)에 전화하라하고, 그곳에선 구청이나 보건소에 전화하라고 하고........
너무 화가 납니다. 대기업이기때문에 일처리를 받고 싶지 않았던걸까요? 아님 단지 그 상담원이 문제였던걸까요?
이런 사소한 것에 화가 나는 제가 문제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