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술봐주시던 선생님이 갑자기 학원을 그만 두셨어요.
아이가 워낙 잘 따르던 분이라 아쉬웠는데
뭔가 모르는 사정이 있나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갑자기 어느날부턴가 저한테 차 한잔 마시고 싶다고 하셔서 만났는데
허벌라이* 권유를 시작하시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카톡으로 이건 뭐에 좋고 뭐는 뭐에 좋고@_@
심지어 같이 학원 보내던 아이 엄마가 동생낳았는데
아기 이유식으로 허벌쉐이크? 그걸 먹이라고 강권하더래요.
무슨 사이비 종교마냥 허벌허벌허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아이가 감기걸렸다고 해도 허벌제품 먹어라-
살찐다고 하니 당연히 허벌제품 먹어라-
이젠 화장품까지 허벌허벌@_@
아는 엄마들 중에선 그 선생님 믿고 몇십원어치 사주기도 하고
아예 차단하고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기도 하고
반반인것 같아요.
미술지도 참 잘해주셔서 연락끊기가 뭐했는데,
개인지도 말씀드렸더니
이제는 그런 소소한 일 보다 더 큰 꿈을 찾아서
그걸 이뤄가시는 중이래요;;;
카스에보니 국제적인 행사 같은것도 다니고,
홍콩인가 마카오도 다녀오고 그러더라구요.
본인이 권유해서 제품을 사면 직접적으로 이익이 가는건가요?
얼마나 이익이 가길래
지인들이 부담스러워 하는것도 감수하고 저렇게 영업을 하는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벌라이*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3-06-14 09:35:53
IP : 58.143.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벌..
'13.6.14 10:05 AM (116.41.xxx.162)저 지금 허벌 ㄹㅇㅍ쉐이크 먹고 있는데요. 저 한테 판매한 사람은 그러진 않던데요.. 요즘 그걸 먹고 체중 감소가 있고 몸도 지치지 않는 것 같아서 좋게 생각 했는데...하지만 판매 과정이 좀... 미술선생님께서 학부모에게 그러시는 건 좀 아니다 싶긴 해요.
2. 드림키퍼
'13.6.14 10:21 AM (220.87.xxx.9)다단계예요. 종교적신념으로 하면 성공하겠죠. 광신...
계속사주실것 아니면, 딱 거절하세요.3. ....
'13.6.14 10:26 AM (211.210.xxx.62)다단계에요. 위로 올라가면 해외여행다니고 아랫쪽은 그냥 고생하러 다니고 그런 구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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