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하러 가서 사진보고 똑같이 해달라고 하면 미용사가 하는 소리라 잖아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그런 스타일로 하고 싶은데 그냥 파마로는 안되고 구루프나 고데로 잡아줘야
그렇게 된단 말이지요.
현재 제머리스타일이요 고데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 좀 비스무리하게 유지가 되고 있어요.
집에서 빙빙꼬아 왕집게 꽂고 올린 머리하고 있다가 그냥 핀빼고 스프레이 물 몇번 칙칙 뿌리고 두세번 매만져 주고
외출해도 좀 신경쓰고 나온듯 그렇게들 봐요.
헤어스타일이 머리숱 곱슬정도 굵기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 경우만 설명해드릴게요.
저는 숱이 보통보단 조금 많은 정도
약간 곱슬기가 있어서 파마하면 원래 무지 오래가요.
그리고 좀 굵은 편이예요.
미용실에서 젤 굵은 걸로 말아달라고 했어요.
저는 파마기가 원래 오래간다고 걱정마시라 하고 굵은걸로 해달라고 했지요.
뿌리에서 10센티정도 남기고 말았구요.
전체 숱치기는 하지 않았구요
옆머리만 좀 층지게 길이를 쳤어요.
뒷머리는 브라 에 닿는 정도 길이입니다.
머리 감고 나서 드라이기나 고데가 같은거 전혀 사용안하고요
타올드라이만 하고 대충 손으로 빗은 후
양갈래 머리 닿듯 전체 머리를 두갈래로 나누어서
왼쪽 오른쪽어깨 앞쪽에서 각각 손으로 이라이자 머리 만들듯 비비 빙빙 꼬아줍니다
그렇게 몇번 해주면 마르면서 모양이 자연스럽게 잡혀요.
남이 보면 정성들이고 나온듯...^^
제가 게을러서 고데기 이런거 못해요.
그냥 이렇게 하는 정도인데 남들은 되게 관리하는 줄 알고 있어요.
한번씩 오일이나 발라주는 정도예요..
별것도 아니고 대단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길게 써대서 죄송합니다.ㅠ
혹시라도 이런 스탈 관심있으신 분은 해보시라고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