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허무하네요 내 나이가..

...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3-06-13 18:52:00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지요. 이제 40중반이니 애들 중학교 조금 일찍 결혼 한 애들은 고등학교 늦은 애들은 아직 초등학교 뭐 그래요. 그런데 대화 내용이..집값, 돈, 시댁 , 교육..딱 이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뭐 저도 그렇구요. 한참 하소연도 하고..자랑도 하고 맞장구도 치고 나오는데 왜이리 허무한지......

 

아고 내 삶이 딱 이렇구나 이렇게 우...몰려가는구나 싶더라구요

뭐 시와 음악을 논하고 싶었던 건 아니예요

뭐랄까 재미있는 농담도 좀 하고 시덥잖은 장난도 치고 그랬던 젊은 시절이 그립네요

IP : 59.15.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3.6.13 7:00 PM (220.86.xxx.151)

    저도 시덥잖은 장난이나 문화적인 코드의 대화로 스트레스 풀어야지.. 이러고 친구들 만나는데요
    솔직히 그게 더 스트레스 쌓일때도 있어요
    뭐든 나이에 맞는 맥락과 대화란게 있는거 같아요
    친구와 친구 남편들과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남편분이 오직 영화와 자동차, 콘서트 이야기만 해서
    너무 지루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03 일기예보중 웃음터진 리포터 우꼬살자 2013/08/19 1,358
286802 대체 남자들은 유흥녀들과 놀면 뭐가 즐겁고 보람찬거에요? 31 남자들 2013/08/19 8,253
286801 40대 전업주부의 일상 51 아줌마 2013/08/19 24,797
286800 촌수가 어떻게 되지? 스윗길 2013/08/19 2,924
286799 방금 2580에서 반달가슴곰 진짜 눈물 나네요. 23 84 2013/08/19 2,371
286798 조직검사결과 내일 나올것 같아요 5 내일 2013/08/19 1,524
286797 포기가 안되시나요~? 3 어머님.. 2013/08/18 1,036
286796 전기 레인지 뭐가 좋을까요? 6 ... 2013/08/18 1,275
286795 이런경우 대부분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이란걍우 2013/08/18 682
286794 남편과 따로 지내고 싶어요.. 37 ㅁㅁ 2013/08/18 11,434
286793 어깨아픈데..아마도 석회염같은데 병원비가 비싸나요? 5 1more 2013/08/18 4,013
286792 지금 이시간에 방온도 30도면 많이 더운편이죠? 4 ㅇㅇ 2013/08/18 1,965
286791 서울시립대? 학교 이미지? 고민되네요~~ 21 고3 2013/08/18 6,314
286790 배철수는 눈 및 불룩한 지방 제거 좀 하면 안되나.. 9 ㅇㅇ 2013/08/18 5,097
286789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평일에 사람 많나요? 답변요청 2013/08/18 1,041
286788 sk 인터넷 전화는 해외에서 안되나요? 2 gorgeo.. 2013/08/18 619
286787 em발효액? 4 또나 2013/08/18 1,987
286786 버터랑 간장이랑 해서 밥 비벼 먹는거 맛있나요? 26 -- 2013/08/18 5,395
286785 서울 사시는 분들 비오나요????????? 7 ㅇㅇㅇ 2013/08/18 1,566
286784 오르비에 올라있는 홀리들이 작성한 조작 입결표 보고 학교선택하거.. 홀리들 2013/08/18 1,017
286783 호주 1 초코렛 2013/08/18 614
286782 강아지 이빨이 깨졌어요..어떻게 해야하나요? 9 ㅠㅠ 2013/08/18 2,314
286781 인생이란게 참...웃프네요. 6 낼모레사십 2013/08/18 3,030
286780 레몬차도 유자차 만들듯이 하면 될까요? 13 레몬차 2013/08/18 2,384
286779 하소연할게요 3 황당 2013/08/18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