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에게 택배로 물건같은거 받으면 보통 잘 받았다고 문자정도 하지 않나요?|

YJS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3-06-13 09:28:56

아들이 입던 작아진 옷들을 택배로 부쳤어요.

시누이 아들 입힌다고 다 달라고 하셔서요..

그래서 바로 포장해갖고 택배로 부쳤는데

지금 조회해보니 어제 택배받으셨던데 잘받았단 문자한통 없네요.

저는 안그러거든요..

누구에게 택배로 뭘 받으면 잘 받았다고 인사치례일 지언정 고맙단 문자한통 하는데..

이런건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기본 예의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건이 맘에 안들었는지....그래도 여름옷들 한상자 넣어서 택비도 꽤 나왔구만...

좀 섭하네요.

뭘 바라고 드린건 아니지만..그래도 택배가 잘 도착했나 궁금하기도 했었고..안전히 잘 배송받았단 문자한통만 쳐줬어도

기분 좋았을텐데 말이죠.

IP : 219.251.xxx.2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펭
    '13.6.13 9:32 AM (124.51.xxx.165)

    기본이.... 쩝.
    원글님처럼 문자든 연락하는게 맞구요, 사정있구나..내맘과 같지않구나...생각하세요

  • 2. 하루정도
    '13.6.13 9:33 AM (121.157.xxx.187)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연락없음 다시는 보내주지 마세요.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예요.

  • 3. 제 정신인 사람이면
    '13.6.13 9:33 AM (203.247.xxx.210)

    게다가 내가 부탁한 것이니
    문자 아니라 전화를 드리지요...

    (저도 전화 무지하게 귀찮아 하는 사람입니다만)

  • 4. ...
    '13.6.13 9:33 AM (59.7.xxx.114)

    늦게라도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 깜빡했을수도 ...나중에 언급할지도 모르구요.
    근데 저도 서운한 맘이 들긴할 것 같아요 ...

  • 5. ..
    '13.6.13 9:36 AM (211.234.xxx.86)

    먼저 전화를 해보세요. 고맙다고 할거에요. 아님 별루냐고 물어보시던지요.
    그냥 예의를 잘 모르고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에요.

  • 6. 일단
    '13.6.13 9:37 AM (58.78.xxx.62)

    하루 이틀 좀더 기다려보세요.
    요즘 택배 기사가 미리 택배완료 처리해놓고 뒤늦게 배달하는 경우 많아요.
    전 제가 주문한 물건을 조회해보니 이미 배송완료 처리까지 해놨는데
    실제로는 그 후에 2틀이나 걸려서 도착했어요.

    이런 경우일 수 있으니 좀더 기다려보시고
    혹시 진짜 받고도 연락 안한거라면 그분이 좀 문제가 있는거고요

  • 7. ..
    '13.6.13 9:38 AM (110.14.xxx.155)

    업자 아니고 지인이게 받은건 당연 연락해야죠
    근데 배송되었다고 떠도 본인은 아지 못받는 경우도있으니 하루정도 기다려보세요

  • 8. .....
    '13.6.13 9:39 AM (39.121.xxx.49)

    살다보니 그런 기본중에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보낸 사람이 먼저 연락해보라구요?
    또 먼저 연락하면 생색낸다고 난릴껄요?
    택배가 잘 갔다 안갔다 걱정되서 전화해서 생색이라고 받아들일거 100%여서
    먼저 연락하기 참 어렵습니다.
    여기보면 ...님처럼 뭐 연락을 기다리냐 궁금하면 연락하지..
    주는 마음으로 끝내라..고맙다는 말을 먼저 바라지마라..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참 기가 막힙니다.
    본인은 그렇더라도 자식은 그렇게 가르치지마시기 바랍니다.

  • 9.
    '13.6.13 9:49 AM (122.34.xxx.30)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어요. 제 언니가 그런 타입입니다.
    영국에 사는데 두 달에 한번씩 제일 큰박스에다 마른 음식들 싸서 보내거든요.
    한번도 잘 받았다노라는 답신이 없어요. 근데 그게 고마움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거든요.
    자기도 누구에게 뭘 주고 나서 인사 같은 거 바라지 않더라고요. 성격이에요.
    물론 받는 것만 당연하고 주는 것 모르는 얌체족들도 있긴 하겠죠만.

  • 10. qqqqq
    '13.6.13 9:54 AM (211.222.xxx.2)

    아직 못 받으셨을수도 있어요
    배송조회 틀릴때도 있더라구요
    늦은시간에 받아서 연락안한걸수도있으니
    하루정도는 기다려보세요
    부탁까지해서 받은 옷이면
    연락올꺼예요

  • 11. 하여튼
    '13.6.13 9:55 AM (39.7.xxx.47)

    뭐든지 경험을 해봐야 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뭘 보낸다고 해서 받았는데 어찌어찌해서 연락을 못했는데 엄마가 뭐라하시더라구요
    그러고난후 동생에게 아이옷을 보내고 보낸다고 연락했는데 받고서 소식이 없는거에요
    그때 엄마가 뭐라한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부터 꼭 받거나 보낼때 연락해요 ^^

  • 12. remy
    '13.6.13 10:32 AM (121.187.xxx.63)

    ㅋㅋ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자기가 급한거면 잘 받았다고 하는데, 그런게 아니면 연락 안해요..
    뭐, 택배사고 연락 없음 잘 간거겠죠..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ㅎㅎㅎ
    대신 처음에 10개 주려던거 5개로 줄고 1개로 줄어
    요즘엔 거의 형식상... 보내준다는...
    전화라도 한통 하면 철마다 바리바리 싸서 보낼텐데~

  • 13. 오늘도
    '13.6.13 10:37 AM (220.76.xxx.244)

    연락이 없으면 전화먼저하시지요
    배달 사고가 났을수도 있고
    그쪽에서 뭔일이 있어 전화못할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아이들하고 씨름하다보면 괜히 화가 나서 해야할일 못할때도 있잖아요.
    날짜 너무 지나면 안되니 먼저 전화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 14. dd
    '13.6.13 1:03 PM (115.139.xxx.116)

    일단 오늘까지는 기다려보세요.
    가끔 받는 사람 손에 떨어지기 전에
    전산상으로 배송완료 뜰때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67 허리엔 딱딱한 바닥이 푹신한 소파보다 낫겠죠?? 3 .. 2013/06/13 2,124
261966 스키니진은 보통 한사이즈 크게 2 ska 2013/06/13 1,897
261965 양주 팔아도 되나요? 2 열무 2013/06/13 789
261964 아리따움에서 살만한 제품좀 추천해주세요~~ 2 미래주부 2013/06/13 1,534
261963 강화마루가 끈적거려요. 3 마루 2013/06/13 2,368
261962 지인에게 택배로 물건같은거 받으면 보통 잘 받았다고 문자정도 하.. 14 YJS 2013/06/13 1,683
261961 저축하기가 허무하네요. 18 제로이율 2013/06/13 5,106
261960 삼생이에 나오는 1 ㅇㅇ 2013/06/13 1,533
261959 서울시 "박정희 공원? 심사할 가치조차 없다".. 7 샬랄라 2013/06/13 1,236
261958 영화 좀 찾아주세요~ 82쿡 능력자님들~ 2 갑자기 2013/06/13 653
261957 허리 디스크때문에 너무 아파요.. 8 디스크 2013/06/13 1,974
261956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하는데요..걱정입니다. 3 머리 2013/06/13 4,913
261955 벌써 시작된 차기대선 여론조작. 5 눈물겹다. 2013/06/13 1,203
261954 드럼세탁기 9키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8 세탁기 2013/06/13 2,392
261953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나요? 27 인간극장 2013/06/13 12,074
261952 기숙사에 있는 고등학생아들 간식 뭐챙겨보내면 좋을까요? 5 ㅋㄴ 2013/06/13 2,374
261951 6월 13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13 590
261950 '헉소리나는 침대가격..과학 때문이 아니네' 3 이클립스74.. 2013/06/13 1,826
261949 이니스프리나 마몽드 면세점이 저렴한가요? 매장세일할때 사는게 저.. 1 면세점 2013/06/13 2,172
261948 수시 논술전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8 논술 2013/06/13 1,667
261947 영화 데미지 보신분 계세요? 9 영화 데미지.. 2013/06/13 2,278
261946 악몽 괴로운녀 2013/06/13 320
261945 박나림아나운서는 이제안나오네요 2 박나림 2013/06/13 2,887
261944 수학문제 풀이과정 부탁드립니다.(초 5) 2 버섯 2013/06/13 580
261943 침도요법 받아보신분 계세요? 침도요법 2013/06/13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