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입던 작아진 옷들을 택배로 부쳤어요.
시누이 아들 입힌다고 다 달라고 하셔서요..
그래서 바로 포장해갖고 택배로 부쳤는데
지금 조회해보니 어제 택배받으셨던데 잘받았단 문자한통 없네요.
저는 안그러거든요..
누구에게 택배로 뭘 받으면 잘 받았다고 인사치례일 지언정 고맙단 문자한통 하는데..
이런건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기본 예의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건이 맘에 안들었는지....그래도 여름옷들 한상자 넣어서 택비도 꽤 나왔구만...
좀 섭하네요.
뭘 바라고 드린건 아니지만..그래도 택배가 잘 도착했나 궁금하기도 했었고..안전히 잘 배송받았단 문자한통만 쳐줬어도
기분 좋았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