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데요. 충동구매로 위*프 사이트에서 덜컥 부산 - 시모노세키 왕복 배편 예약을 했어요.
(5살 아들도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KTX타고 부산여행하려고 했다가 부산 간 김에 싼 배편으로 일본까지 알차게 가볼까?라는 생각에 예약했어요. 시모노세키는 별로 볼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후쿠오카 및 유후인 온천 들러서 료칸에서 자고 오고 싶은데요.
시모노세키항은 너무 떨어져 있고 후쿠오카와 열차 또는 버스편으로 연결은 되는 지....
부산 출발 - 시모노세키항 도착 후 후쿠오카 - 유후인 온천까지 어떻게 갈 지 막막합니다.
비용도 많이 들 것 같고요... 그냥 시모노세키 주변만 당일 하루 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면 왔다갔다 부두세가 아까운데...
지금이라도 그냥 취소수수료 아깝더라도 취소하고 이번엔 부산만 며칠 여행하고 올까요?
공연히 나섰다가 아이도 고생시키고 더운 여름에 고생만 하고 올 것 같아서요.
아시는 분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 일본 지도 및 관광 사이트 살피며 머리에 쥐가 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