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콕 여행중인데 아이가 아파요ㅠㅠ

시와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3-06-13 03:45:03
이제 막 27개월째인 여아를 할리고 방콕에 왔어요.
3박 5일 일정으로 자유여행왔는데
오는날부터 약하게 감기기운이 있더니
지금은 기침때문에 잠도 깊히 못자네요
밥먹다가도 중간중간에 토할듯이 기침하구요ㅠ
여기올때 혹시나해서 종합감기약 구입해온걸 복용중인데 별 차도가 없습니다..이름이 콜맥이네요
현지 약국에가서 약 사먹여야 할까요?
의사소통이 완전히 자유로울 정도로 영어가 되는것도 아니고 이리 어린 아이를 그냥 약국에서 약을 사먹여도 될런지..
오는 비행시간동안 또 울어댈 아이생각에 걱정으로 잠이 안오네요
ㅠㅠ 어쩌는게 좋을까요?ㅠㅠ
IP : 110.170.xxx.18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12
    '13.6.13 3:50 AM (124.61.xxx.15)

    다 큰 애도 아닌 갓난애기를 데리고 여행 가신 님이 정상이 아닌것 같네요,,

  • 2. 시와
    '13.6.13 3:52 AM (110.170.xxx.180)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생각이 짧았네요 다큰애로 여겼나봐요..에고..맘이 안좋습니다..

  • 3. 은하수
    '13.6.13 3:57 AM (182.219.xxx.21)

    아침에 병원을 가시면 좋겠어요. 의료수준이 태국은 괜찮은 편입니다. 꼭 병원 가세요.

  • 4. 콩콩이큰언니
    '13.6.13 3:58 AM (219.255.xxx.208)

    안그래도 엄마 마음 아플텐데 굳이 그런 지적질은 좋아보이지 않네요 파란12님.

    우선 열이 있는지 좀 재보시구요, 기침을 심하게 하면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으니, 손수건으로라도 목을 감싸주세요.
    병원에 가는게 좋을텐데 그건 힘들어 보이고..기침이 심하면 목 따뜻하게 해주기와 습도 조절 말고는 딱히 부모가 해 줄 수가 있는게 없을텐데, 큰일이네요.
    프론트쪽에 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가 많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 5. 저는
    '13.6.13 3:58 AM (125.180.xxx.206)

    기침심하면 배+대추+물 넣고 1시간쪄서 그물주니까확실히좋던데 배음료수이런거 따뜻하게먹이면 안될런지요..
    아이 살짝열나고 감기기운있다싶으면 위에꺼와 유자차먹이구요..보리차도먹이구요..
    전에한번친정갔다그런적있어 집에바로올라와 배닳여먹였더니 바로 다음날밤에안하더라구요..
    그때만생각하면..감기보다도 기침 가래때문에 잘못될까바 어찌나 조마조마했는지..

  • 6. 프린
    '13.6.13 4:00 AM (112.161.xxx.78)

    무슨 막말을
    4살짜리 데리고 여행도 못가나요
    운이 안좋았던거죠
    행복할 여행에서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열나는게 아니라 다행이고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에고...
    '13.6.13 4:01 AM (175.182.xxx.227)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안좋으시겠어요.
    지금 거기 시간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호텔이면 직원에게 한국대사관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사정이야기 하시고 방콕에서 아이를치료받을 만한 병원이나
    어린이용 감기약을 살만한 곳을 가르쳐달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런데 약국에서 사는 감기약은 국제적인 제약회사에서 만들어 파는거니
    한국이나 태국이나 별 차이는 없을거 같아요.
    일단 따듯한물 많이 먹이시고요.
    아침에는 차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8. 콩콩이큰언니
    '13.6.13 4:03 AM (219.255.xxx.208)

    따뜻한 김을 들이 마시는것도 괜찮아요, 우선 그거라도 해보세요..물을 따뜻하게 해서 김을 들이마시게 하는거요.
    차도가 있길 바랍니다.

  • 9. ㅇㅇ
    '13.6.13 4:11 AM (71.197.xxx.123)

    첫 댓글님
    무슨 막말을
    4살짜리 데리고 여행도 못가나요
    운이 안좋았던거죠22222

    약국가서 기침약을 사서 먹이세요.
    외국 관광객이 많은 나라이니 있을 것 같은데
    Robitussin 이 제일 잘낫는 브랜드이고 아니면 Tylenol 이라도요 (두통약 타이레놀 아니고 아이들 감기약도 있어요)
    Cough syrup 이라고 하시면 되요.
    감기는 한번 걸리면 진행이 되니까 시간이 지나야 되요. 너무 무리해 다니지 마시고 따뜻한 물 계속 마시게 하세요.
    보다가 너무 심하거나 열나면 병원가시구요.
    얼른 낫길 바래요.
    아기들 7-8 살 될 때까지는 감기를 심하게 앓더라구요.

  • 10. 뉴욕
    '13.6.13 4:13 AM (12.172.xxx.122)

    열만 안나면, 투어는 다 포기하시구요
    호텔에 있다가뜨거운 스푸 먹이고 무조건 재우세요

  • 11. 시와
    '13.6.13 4:30 AM (110.170.xxx.180)

    습도가 낮아서 그런가해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빈ㄷ아뒀더니 애 숨소리가 좀 편해졌네요..에효..인터넷 검색해보니 다행히 호텔 근처에 어린이 병원이 있어 내일 가보려합니다.한국인 통역 서비스도 된다니 의사소통에 오해가 없을듯 하여 한시름 덜었네요..걱정해주신 따뜻한 마음의 댓글들 감사합니다..ㅡㅜ

  • 12. 엄마는노력중
    '13.6.13 5:14 AM (58.235.xxx.176)

    저희 애 폐렴일때, 그렇게 되던데.
    그러다 불덩이 처럼 열나고 축 쳐지구요.

    병원 꼭 가보세요

  • 13. 교민
    '13.6.13 6:31 AM (171.7.xxx.73)

    방콕 사는 사람이에요
    자유여행이라시니 수쿰윗 일대에서 묵고 계실것 같은데
    병원은 범룽랏 보다는 사미티벳으로 가세요. 공개가 안된다면 제 연락처라도 알려드리고 싶지만... ㅠㅠ
    혹시 도움 필요하심 메일 주소나 카톡 아이디 남겨 주심 제가 연락처 알려드릴게요.

  • 14. 교민
    '13.6.13 6:32 AM (171.7.xxx.73)

    요즘 날씨가 하루한차례 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 감기 유행이에요.
    저희집 애도 가벼운 기침감기 하고 있어요.

  • 15. 교민
    '13.6.13 6:35 AM (171.7.xxx.73)

    물 많이 마시게하고 파인애플이 가래 삭히는데 좋으니 슈퍼에서 파는 쥬스라도 사먹이시면 좋을듯하네요.

  • 16. 범룽랏
    '13.6.13 7:01 AM (121.190.xxx.2)

    저희 아이는 여행 갔다가 응급실도 병원 입원도 해봤어요.
    방콕에 있을때는 범룽랏 병원에서 입원해 봤는데
    한국인 통역이 있어요.
    2층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면 통역 서비스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거기서 요청해서 통역 서비스 받으세요.
    한국인 통역 하시는분은 두분 계시더라구요.

  • 17. 범룽랏
    '13.6.13 7:02 AM (121.190.xxx.2)

    자리에 없으면 전화로 연결해서 통역도 해주더라구요.

  • 18. ..
    '13.6.13 8:10 AM (110.14.xxx.155)

    패키지면 보험 되니 병원가시고요
    아니면 .. 비용이 많이 들긴 할거에요 여행자 보험은 꼭 들고 가야겠어요
    감기 기운 있었으면 병원 들러서 약 받아서 가셨어야죠
    애들은 타지에 가면 더 심한데...

  • 19.
    '13.6.13 8:16 AM (125.186.xxx.64)

    통로 19에 사미티벳 병원 가시면 한국인 통역사가 있어요. 호텔에 물어보시면 병원번ㅇ호 알려줄거예요. 미리 전화해서 예약해달라 하세요. 의시 만날때도 부탁하면 엎에서 통역까지 해주니 걱정 마시구요. 방콕이 공기가 안좋아 애들한텐 좋지 않은곳이죠.

  • 20. ..
    '13.6.13 8:42 AM (121.162.xxx.172)

    일단, 호텔 컨시어지에 도움을 청하시고 한인여행사 통해 도움을 청하시구요. 병원부터 가보세요.
    아이 호전 되게 마음으로 빌어 드릴게요.
    마음 굳게 잡수시고 병원 부터 다녀오세요.,

  • 21. 독수리오남매
    '13.6.13 8:59 AM (211.234.xxx.216)

    맘이 짠하시겠어요.
    아기가 빨리 회복되길 마음으로 기도할께요.

  • 22. 어차피
    '13.6.13 9:13 AM (203.248.xxx.70)

    여행자보험은 드셨겠죠?
    병원데려가세요.
    약국은 같은 성분이라도 품질이 형편없으니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그런데 첫 댓글님이 좀 모질게 말하긴 했어도 컨디션 안좋은 아이데리고 여행은 안가는게 맞아요
    여기저기 이동하는건 어른도 힘든 스케쥴인데
    아이에게 몇 배나 더 부담이 되는건 당연합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증상이 있는게 보통인데
    대게 괜찮겠지하다가 확 나빠집니다.

  • 23. 민페
    '13.6.13 9:58 AM (220.86.xxx.149) - 삭제된댓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아이가 내내 울어댄다면 정말 걱정되시겠어요. 옆에 앉아 가는 사람은 얼마나 고역일까요. 부디 아이가 얼른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 24.
    '13.6.13 10:09 AM (58.142.xxx.239)

    열이 없으면 방에서 쉬면서 기침약 먹이세요. 열이나면 병원 데려가세요.

  • 25. 고급 드럭스토어 가시면
    '13.6.13 10:18 AM (221.146.xxx.152)

    아마도 미국 제품 약들 있을거에요. 타이레놀 플루나 기침이나 콧물등 증상별로 나와있는 혀에 녹여 먹는 스트립 제품 잘 들어요. 아주 어린아이들 용입니다. 그거 먹이면 일단 가라앉습니다. 방콕이라고해도 병원은 별로 미덥지가 않네요. 가실거면 외국인들 가는 고급 병원 가시는게 좋겠어요.

  • 26. 쇼핑좋아
    '13.6.13 2:04 PM (218.209.xxx.132)

    첫댓글쓴사람 정상이 아닌듯....

    아기는 좀 괜찮아졌나요??

  • 27. ,,,,,,,,,
    '13.6.13 3:56 PM (211.243.xxx.143)

    첫댓글 쓰신분 비난받으시는데요.
    저도 공감은 합니다.
    어린 나이에 동남아는 신중하신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도 여행이 쉬운게 아니구 나름 힘들지않나요.
    잘 치료받으시구 빨리 나았음 좋겠네요. 아픈거 너무 힘들어요.

  • 28. 시와
    '13.6.14 9:43 AM (221.152.xxx.110)

    범룽랏 병원에서 진료 잘받고왔습니다. (검색으로 알게되서 갔어요. 사미티벳이란 곳도 있었군요)의료진도 친절하고 통역해주시는 여자분 도움도 잘받았네요. 아이는 다행히 처방받은 약먹고 푹자더니 컨디션이 좋아져서 오는 비행기에선 별소란없이(?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걱정해주셔서 괜히 죄송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ㅠ 아무튼 아이가 최소 초등고학년 되기전까진 그냥 장거리여행은 못갈것같습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675 7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7/22 717
276674 실제도 이런 일이.... 1 영화 노트북.. 2013/07/22 1,777
276673 방금 원전 글 3 뭐죠 2013/07/22 1,117
276672 홀로그램우주 라는책 쇼킹이네요. 25 ... 2013/07/22 5,934
276671 <중보기도> 기도가 필요하신 분 37 ... 2013/07/22 1,642
276670 구찌 가방사고 폭풍후회하고 있어요.. 18 뿡이 2013/07/22 29,732
276669 이런 근무조건 봐주세요 6 ᆞᆞ 2013/07/22 1,205
276668 밑에 여자도 군대 가야한다는 글... 한심하네요 11 2013/07/22 1,529
276667 확실히 애기엄마 되니까 달라지는거 같아요. 9 도담이엄마 2013/07/22 2,782
276666 이사! 관악푸르지오와 남성역 두산위브 봐주세요 4 지키미79 2013/07/22 3,230
276665 맥도날드 베이컨토마토디럭스 버거 3 양파깍이 2013/07/22 1,925
276664 맛조개 맛있나요? 16 00 2013/07/22 5,388
276663 띠동갑 남자랑 결혼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5 시금치♡ 2013/07/22 18,531
276662 진정한 사랑이 뭘까요? 8 지연 2013/07/22 2,736
276661 오븐으로 간장치킨 만들수있나요 교촌 굽네치킨? 3 치킨 2013/07/22 1,808
276660 스릴러물중 명작은요?ㅎ 28 영화 2013/07/22 3,643
276659 결혼하신분들 남편한테 막말들으면 구남친 떠오르시나요? 21 yuyu 2013/07/22 4,846
276658 영화 러스트 앤 본에 나오는 음악 중... 2 답답해요 2013/07/22 808
276657 고집센 연예인들 누가 있을까요? 8 줌마여신 2013/07/22 2,866
276656 남자형제 있으신 분들,미래에 좋은 시댁이실것 같나요? 12 시월드 2013/07/22 1,961
276655 출고된 지 3일 된 새차 사고시 6 커피조아 2013/07/22 5,813
276654 인견이 좋아요? 텐셀이 좋아요? 2 도깨비팬티 2013/07/22 1,983
276653 강남 휜다리교정비용 어느정도 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7/22 4,604
276652 저는 아메리칸드림이있어요 53 미국 2013/07/22 8,757
276651 급)실비보험이 두개면 보상못받게 되나요? 5 골절 2013/07/22 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