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학부모학벌 알고지내냐는글 보고 느낀건데요
누가봐도 밑에글 원글님 잘난집안 잘난분이시고
거기다가 보너스로 잘난집안 잘난딸답지않게
근검의미덕까지 갖춘 흔치않은 분이에요
우월감이요?가질만하죠~
주변에서 너네집 부자구나 돈많이 좋겠다 너희아버지 뭐하시는 분이시구나 우와
이렇게 최소 몇년에서 몇십년 띄워주면요
사람이 공자맹자가 아닌이상 아무리 가정교육을 잘받았어도 붕붕뜨게 돼있어요
어렸을땐 몰라요 다들 우리처럼 잘먹고 잘사는줄만알죠
자기예쁜거 몰랐던애들도 예쁘다고 계속 칭찬해주면 붕붕뜨잖아요
그거랑 똑같애요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그건ㅋㅋ
밑에 원글님 우월감 저도 못느낀건 아닌데요 ㅋㅋ
그렇다고 우월감은 열등감이랑 항상 같이 가는거라느니
다른말들은 기억안나지만 하여튼 댓글들에
이상한말하면서 깎아내리는거 너무웃겨요
우월감이라는거 가지고 태어나는사람도 없고요
남들 가만있는데 자기가 알아서 발전시키는 사람도 없어요
본인은 돈많은게 뭐가중요해 학벌이 집안이 뭐가중요해 생각해도
세상사람들은 안그런 속물근성 가진사람들이 더많죠
다 남들이 부럽다 좋겠다 계속하고
우리 아버지가 뭐하는사람이야~하면 우와 하면서 알아서 떠받드니까
정말 내인생이 그렇게 우월한가?하고 우쭐하는거죠
열등감,자격지심이야 남들 가만있어도 혼자 키우는사람 많죠
우월감갖는걸로 뭐라하지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다 사회가 키워주는 거니깐요
1. 느낌상
'13.6.13 1:53 AM (218.238.xxx.159)아래글쓴이랑 동일인물같네요. 아니면 말구요
두글로 82 회원들 농락하는 기분.2. .....
'13.6.13 1:53 AM (223.62.xxx.55)제말이요 ㅋㅋ
솔직히 전문대졸인 엄마들.. 대체적으로 애들 엄청잡는거 사실인데 왜들 저러는지 이해가안가네요
혹시몰라 대체적으로 라는말을적은거지
제가 본 엄마들은 100퍼센트네요
손님있는데 애를 막 때리던데요. 손님왔다는핑계로 논다구요....-_-
또 머리다 빈 사람들일수록 열등감이많은사람일수록
외모치장에 지나치게신경씁니다
겉이라도 돈으로 발라야 자기 컴플렉스가 그나마 없어지는지....
물론 학력낮아도 안 그런사람도있겠지만
제가본 사람들은 다들 그랬어요...3. ....
'13.6.13 1:54 AM (175.223.xxx.210)글 제대로 읽으셨는지..여상나온엄마가 비싼옷사입고 애 잡아 공부 시켜 잘한다고..아니 잡아 시킨다고 다 시험 잘치는것도 아니고ㅠ아이가 따라주니 성적이 잘나오는걸텐데 그걸 내심 비꼬면서도 내아이도 그렇게 시켜야하나 불안해하는 중심 못잡는 엄마같던데요.여상나온 엄마 교육방식.비꼬면서도 그집 아이 성적이 어쨋거나 잘 나오니 내심 불안해하는...그건 우월감이.아닌 남알 무시하고싶은마음이죠.내가.우월하다고 타인이.열등한건 아닌겁니다..
4. ....
'13.6.13 1:58 AM (119.67.xxx.194)저 아래 있는 두번째 아니 세번째 원글 댓글 아이피랑 완전 비슷.... 이건 뭥미....
5. 어디가
'13.6.13 2:00 AM (14.52.xxx.59)잘나고 근검의 미덕...
우월감은 갖고 싶은데
막상 보면 딱히 우월한게 없어서 우울하신 분 같던데요6. ...
'13.6.13 2:02 AM (61.105.xxx.47)저도 그 글 반응은 좀 뜨악스럽더라구요.
댓글보다는 원글님이 더 이해가 가는데 저도 사회에서 조심해야겠어요.7. ..
'13.6.13 2:05 AM (211.214.xxx.196)그 원글분이 일반적으로 잘난분이신지는 모르겠는데
글과 댓글에서 느껴지는 사람됨은 그분이 무시하는 전문대 상업계 출신보다 더 별루인것 같네요'8. .....
'13.6.13 2:06 AM (223.62.xxx.55)윗님 그럴필요없어요.
여기 자칭 명문대출신이라고하는사람많던데
막상댓글보면 저나제지인들 생각과는 아주다르네요.
명문대를다니고 집안도무난한편이면
본인도모르게 엘리트의식생기게되는데(거의주입되죠)
그걸이해못하고 우루루 공격하는걸보면
자칭명문대가 그리도많더니 아닌듯...9. ㅇㅇ
'13.6.13 2:06 AM (175.223.xxx.93)제가 밑에 원글님이랑 동일인이 아니라는것은 이 아이피로 밑에글에 댓글을 달면 증명이 되는거죠?가서 댓글달게요~~
10. 도현잉
'13.6.13 2:08 AM (115.143.xxx.179)ㅋㅋ 원글님 만세 만세 만만세~~~~~부자 부모님 만나고 설대 정도 나오셔서 행복하시겠네요~~거기다 외모도 한목하시는분이 아직안주무시고 뭐하시는지~~~미인은 잠꾸러기라던데 원글님~주무삼요~~~
11. 전생각나는게
'13.6.13 2:09 AM (110.70.xxx.136)주변에 장관딸인 엄마가 있는데
그냥그냥 중산층으로 살아요...
아빠는 장관이었고 자기는 연대 나왔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냥 중상층 정도?
특출난거 없고요 현재 상황은 그냥 그럼...
근데 그러니까 사람이 막 꼬이더라고요. 남이 돈 쓰는거 퍼스트클래스 타고 그런거에 대해서 쳇 하고 고까워하고;;
그게 다 자기 현재상황에 대한 불만족 같아요12. ....
'13.6.13 2:10 AM (119.67.xxx.194)그 원글님 아이피가 원글이랑 댓글이랑 막 바뀜...ㅎㅎㅎㅎ
13. .....
'13.6.13 2:13 AM (223.62.xxx.55)윗님에 적극동감합니다
14. 성공
'13.6.13 2:22 AM (223.62.xxx.56)돈벌기 위해 공부하는데
여상나온 사람이 더 잘산다니 갑 은 여상나오신분이 지요
우월감은 학벌이 아니라 돈이지요 현실은
서울대나와도 집안 돈없으니 선자리 안들어와서 결국 40 넘어 말상 노처녀랑 결혼한사람 봤네 ㅎ
밑에 글 원글자가 열등감에 내세울건 학벌밖에 없으니깐 그렇게 적었을듯
돈있는 여상 출신여자가 부럽나보네요15. .....
'13.6.13 2:32 AM (223.62.xxx.55)윗님처럼생각하는바로 그.사고방식... 좀 웃음이나요.
단순히 돈이많은것자체를부러워할순있지만
돈이많다고 모든것에 너보다 승리했다는 그 개념자체가 컴플렉스에쩔어있는거라고 아무리말해줘봤자 이해못하겠죠..16. 푸우우우웁
'13.6.13 2:33 AM (175.223.xxx.93)돈벌려고 공부한다는 대목
돈많으니까 여상나온사람이 갑이라는 대목에서
윗댓글님 수준과 가치관이 보이네요~
천박해요 한마디로17. .....
'13.6.13 2:34 AM (223.62.xxx.55)223님
공부하는목적이 돈벌기라고생각하다니....
거기서 또 한번 벽을 느끼네요..
돈을벌기싫은사람은없겠지만
오직 돈을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은없어요
ㅡ자신의명예,부,지식 그 모든걸 위해 공부를하는거죠.
또 님같은사람은절대이해못하겠지만
순수하게 학문그자체가좋아서 공부하는사람도 꽤 있는걸요..18. ㅋㅋㅋ
'13.6.13 2:35 AM (221.146.xxx.73)돈이많다고 모든것에 너보다 승리했다는 그 개념자체가 컴플렉스에쩔어있는거라고 아무리말해줘봤자 이해못하겠죠..222222222222
19. ㅇㅇ
'13.6.13 2:38 AM (182.222.xxx.204)저희집이 좀 큰편이라 어떤방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고 어디서는 안터지고해서 아이피가 바뀌네요
돈많은게 갑이면 텐프로마담들이 갑이고 조폭이 갑이겠네요
공부하는 여자들은 술집에서 팔 몸뚱아리가 없어서 공부하는것이구요?
진짜 뜨악이에요20. 그렇다면
'13.6.13 2:38 AM (14.52.xxx.59)마찬가지로 학벌 좋다고 승리했다는 개념 자체도 컴플렉스인거 맞죠??
가장 현실에 만족 못하고 중심도 못잡는 사람이 그분이시던데요 뭐21. 아니요ㅋㅋ
'13.6.13 2:41 AM (182.222.xxx.204)제가 느끼기엔 그분그냥 삶의 내공이좀 부족한번 같을뿐이에요
사실 산전수전 다겪고 열등감도 느껴보고 사람한테 무시도좀 당해보며 산사람이랑
좋은집안에서 부모님서포트 받으며 아무생각없이 공부하다 애키우게 된사람이랑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의지의 강도에 차이가 있을수밖에없죠
전자는 이래저래 설움도 한도 많으니 그걸 설욕하겠다는 목표가 간절할거고
후자는 가치관이나 나름의철학이 있더라도 아무래도 전자만큼 간절할수 없죠
살면서 아쉬워본적이 별로 없으니까요22. 밑에 댓글
'13.6.13 3:03 AM (182.214.xxx.74)완전 심하던걸요
-_- 원글님은 그냥 쓴것같은데23. 완전공감
'13.6.13 3:05 AM (95.114.xxx.158)가만 보면 82에 열폭댓글 심해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저렇게 살아왔나보다..하고 마는데요 또 그런 부류 특징이 화르르 잘 불타오른다는거. 무식하고 화가 많아요ㅜ 참 싫다는..24. 저도 완전 공감
'13.6.13 4:42 AM (67.87.xxx.133)댓글들 수준에 광기마저 느껴지더군요. 그 원글 내용이 자기들 수준은 생각안하고 애들 올백못맞는다고 매질하는 천박한 여자들 얘기던데요. 그런건 가볍게 패스하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25. 방답32
'13.6.13 6:56 AM (112.164.xxx.92)원글이나 댓글이나 정신병자들 수준!!!!
82쿡이 참 추해졌다는 생각은 저만 그렇게 드는 건가요?
여상 출신이건, 무학력의 인생이건 열심히 사는 게 가장 의미있는 삶입니다.26. 82에 열폭자
'13.6.13 6:56 AM (218.48.xxx.79)많더군요.사실 사람들 다 마음 한구석에 분별심,자만심과 동시에 열등감 있어요.그런데 댓글들 보니 네가 잘나면 얼마나 잘났냐는 식의 도를 넘은 비난만 가득하더군요.멋대로 상상하여 원글을 모욕하고 비아냥 거리고...물론 그 원글이 불편할 수도 속물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여기 게시판엔 성인군자급의 사람만 글을 써야 할 판이더라구요.
27. 애들 가르쳐보면
'13.6.13 7:51 A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제가 전공이 수학이라 수학과외 하는데요,
솔직히 부모 학력수준에 따라 아이들 학습에 대한 태도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물론 엄연히 예외가 존재하지만, 아이를 쥐잡듯 잡아가며 공부시키는 부모님들은 거의 초대졸 이하 학력이었어요.
아이의 수준이나 흥미유발같은건 고려하지 않고,
제가 말렸을 정도로 양으로 밀어붙이고,
학습의 과정에 대한 이해폭이 많이 부족해요.
특히나 나선형처럼 시행착오를 겪고 그것을 시정하는 작업을 거쳐 오개념을 정정하는게 아주 중요한 수학 학습 과정인데,
틀리는것 자체를 이해 못하시고 애를 잡더구만요.
정말 애들이 불쌍했고, 공부를 타성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아까 언급했듯이 딱 한분 예외가 계셨는데 대학을 안나오시고
본인이 공부를 잘 못했기 때문에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다고, 저한테 양해와 조언을 구하셨던 엄마셨어요.
그리고 제 조언을 귀담아들이시고 아이한테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그 뿐만 아니라 그 어머님은 도서관에서 육아 및 교육서를 꾸준히 빌려다 보시는 분이셨어요.
그 결과 따님 전교 1등 합니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중에 젤 잘된 케이스에요.
물론 재능도 한몫 했지만, 모든 학습과 계획은 아이가 스스로 짜서 열정적으로 실천하고 어머님은 뒤에서 조용히 서포트해주세요~ 문제집 사주고, 채점 해주고, 공부할 환경 조성해 주시구요...
아참 또 말씀드리자면 분명한건 고학력부모라고 애들 다 공부 잘시키는것도 아닙니다.
그치만 '무리하게' 공부시키는 케이스가 저학력부모(상대적으로)에게서 많이 보여진다는게 제 경험적 결론입니다. 단정은 아니고 경향을 본 것 같달까요.28. ...
'13.6.13 8:59 AM (211.109.xxx.19)윗님 저학력 부모는 특히 애에게 무언가를 시켜서 가르친다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해야지 체화가 되는 건데 사교육에 매달려서 시키면 된다는 환상에 젖어있지요.29. 사실
'13.6.13 9:32 AM (58.240.xxx.250)민감한 주제잖아요.
개인적으로 제 주변만 봐도...
학력이 낮은 부모, 특히 엄마들이 아이들 학습쪽으로 민감해서 사교육시장 반전문가에다 생활 전반에 지지 않으려는 악착같음이 보이는 사람들 많이 봤지만...
그렇다 해서 일반화해서 그렇다고 먼저 내놓고 말하는 건 생각도 안 해요.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요.ㅜㅜ
그만큼 민감한 주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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